노인과 바다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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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소년 마놀린 은 바다로 간다. 노인은 그저 물 한 통이 전부다. 출항 전 소년과 마신 커피 한 잔과 미끼 정어리 두 마리가 전부다. 이제부터 노인은 바다와의 사투가 시작된다. 85일째 되는 날 과연 노인은 다량의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 그 누구보다 최고의 어부라고 생각한다는 소년의 말이 스쳐 지나간다. 비록 가난한 모습의 힘없는 노인일지 몰라도 그 누구보다 강인하고 성품 좋으신,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참으로 긍정적인 산티아고 할아버지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게 된다. 운은 할아버지 낚싯대의 미끼를 물것인가? 할아버지처럼 난 인내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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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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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고뇌할 시간을 주기 마땅한 아름다운 책!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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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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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소년이 만났다. 그들이 있는 곳은 드넓은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조각배! 소년이 다섯 살 때 처음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을 만났다. 84일째 되는 날 소년과는 40일을 함께했지만 한 마리도 낚지 못하자 소년의 부모님은 소년을 데려갔다. 하지만 소년은 할아버지가 고기를 잘 잡을 수 있게 정어리를 구해준다. 너무나도 귀여운 소년! 나 이 차이가 많이 났지만 둘은 끈끈한 그들만의 추억이 있어 보인다. 바다를 둘러싼 산티아고 할아버지와 소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 그들이 말하는 그 신념이 과연 어떤 일들을 불러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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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의 움직이는 찻집
레베카 레이즌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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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의 움직이는 찻집』

레베카 레이즌(지음) 황금시간(출판)

정착해도 되고, 계속 여행해도 되고, 당신 마음대로 해요. 나는 당신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행복할 거예요.

로지

p428

사랑했다. 사랑해서 결혼도 했다. 하지만 그 사랑이 물거품 되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남편 캘럼에게 클로이라는 젊디젊은 여자가 생겼고 그로 인해 로지의 결혼생활은 막을 내렸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 셰프로 일했던 로지는 이제 분홍색 캠핑카 포피와 함께다. 사직서를 내버린 그녀의 터전이 주방에서 이제 길 위의 캠핑카가 돼버린 셈이다. 그 누구도 자신을 위로해 주지 않는다. 아니 점장 샐리의 위로도 왠지 위로라 느껴지지 않는다. 그동안 나만 캘럼이 젊은 클로이와 바람피우는 것을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다들 나에게 감추었던 것일까? 인생에 회의 감마저 든다. 남의 불행을 이용하는 자들이 수두룩하다. 그녀의 아픔엔 1도 관심 없고 그녀의 빈자리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녀가 캠핑카를 결제했다는 것은 술 때문이었다. 만취였던 로지는 다음날 집에 방문한 손님으로부터 전날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이야기 듣게 된다. 그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인연이다! 로지가 런던을 떠나 캠핑카 포피와 웨일스로 떠나라는 하늘의 계시라고나 할까? 왠지 우스꽝스러운 로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한 아픔이 캠핑카를 만나 여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로지의 삶에 긍정적 시너지를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이다.


캠핑카를 몰며 런던을 떠나는 당찬 로지! 캠핑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음 따뜻한 올리버라는 남자와 채팅하며 추천받은 곳 웨일스라는 도시는 로지를 반갑게 맞이해줄까? 그곳에서 첫 번째로 만든 책귀신 아리아부터 암벽등반 파트너를 찾고 있던 채식남 맥스 등 새로운 인연들에 로지는 앞으로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녀의 움직이는 찻집 포피는 어떤 인연들과 사연들을 가져다줄까? 로지는 포피에서 직접 차를 만들고 디저트를 만나며 제2의 인생의 서막을 시작했다. 로지는 과연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로지의 움직이는 찻집은 그야말로 나에겐 힐링의 찻집이다. 그녀 덕분에 이곳저곳 나 역시 여행하는 기분이었고 일상에서 벗어나 어느덧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 속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 삶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나에게 앞으로 무슨 일들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 자신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겨낼 준비만 되어있다면 어떤 일이 와도 난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내 삶을 더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아직도 여행 중일 아니면 어딘가 정착했을 로지의 움직이는 찻집을 응원한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다. 하지만 그 상처를 어떻게 어루만질 수 있을까?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해답은 로지의 움직이는 찻집에서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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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의 움직이는 찻집
레베카 레이즌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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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지에게 제2의 인생 서막이 열렸다. 로지의 움직이는 찻집은 캠핑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카페 가입으로부터 시작되고... 그곳에서 만난 게시판 관리자 샬럿 그리고 또 다른 카페 회원 사진작가 올리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로지는 회의감이 먼저 든다. 그녀는 캠핑카 포피와 함께 잘 지낼 수 있을까? 움직이는 캠핑카 찻집과 함께 떠날 여정을 함께 가보고 싶다. 그곳에서 만날 사람들과 인연은 로지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과연 누구를 만나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하고 또 궁금해진다. 로지의 여행에 부디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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