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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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다 막힐 때 난 어떠했지?

그럴 때 몇 가지 시도해 볼 수 있는 응급처치가 있다고 한다. 초단편 속에서도 핵심 캐릭터를 바꾼다든지 등장인물을 추가한다든지 무대를 바꾸고 특이한 형식으로 바꿔보는 것, 새로운 인물의 소설을 써 주인공을 교체하는 것으로 저자는 이야기한다. 글을 쓰다가 잘못 썼다고 해서 그 글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 글 속에 있던 등장인물들은 언젠가 다시 내 글 속에 등장하리라는 마음으로 글을 고쳐보기도 하고 다시 써보기도 한다면 어느새 내 글도 자연스러운 소설 한편이 되어있지 않을까? 왠지 배운 데로 써보면 초 단편소설이 술술 써질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무엇일까? 글쓰기에도 어쩌면 이러한 기술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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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중록 외전 아르테 오리지널 5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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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서 범인이 하는 모든 행동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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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옷의 여인... 황재하 그녀의 추리로 인해 흠낭은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과연 운낭을 죽인 범인은 흠낭이 맞는 것일까? 친자매처럼 운낭과 정을 나눈 사이였지만 운낭의 정혼자를 뺏은 흠낭.그래서 운낭을 죽이기까지 했지만 지금의 남편 마음까지는 얻지 못했던 흠낭...그녀가 갖고 있던 비녀가 결정적 단서가 될 줄이야.. 잠중록은 비녀의 기록이라는 뜻이라더니...행복은 그리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었음을 흠당은 왜 미쳐몰랐을까...재하의 매력에 빠지는 순간들이다. 이서백이 안좋아할 수 없는 매력이 가득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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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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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누려라.

끝없는 쾌락과 욕망, 불안과 고통이 영원히 너와 함께할 것이다.

p160

인류가 발전해나감에 따라 이전에는 없었던 인간의 욕심이 서서히 보이게 된다.

더 영악해지고 신까지 마음대로 이용하려고 하는 인간들의 모습과 사회 계급은 인간을 노예 평민 귀족 왕으로 나뉘어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구성되기에 이른다. 인류가 변화하기까지 그 역사의 현장을 다시금 보게 되는 책이다. 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엮어놨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 아닐까?

인간이 과연 신을 이길 수 있을까? 인간은 왜 신을 이기려고 하는 것일까? 알파는 왜 신을 죽여야만 했을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알파는 가장 인간다운 인간으로 진화해 보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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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북 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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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1

서울문화사 편집부 | 서울문화사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가 되면 초등생 두 아이는 티브이 앞에 앉는다. 신비 아파트를 보기 위해서이다. 짧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무섭기도 하면서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그들만의 사연이 담겨있다.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는 1화 창문 너머의 유혹, 거대한 그림자의 속삭임 2화 선명한 악몽의 시작, 저주받은 안경, 3화 화장실의 공포,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비 아파트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도 흥미롭게 볼 것이다. 현우의 괴담 sns가 유명해지면서 의뢰가 빗발치고 하리와 가은이 그 외 친구들은 귀신을 퇴치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해간다.

어느 날 하리 주변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극에 다다른다. 도대체 하리 주변에 나타난 그 막강한 남자는 누구일까? 하리 두리 강림 가은 현우 어둠의 퇴마사 귀도 이현, 신비 금비 주비까지

억울하게 죽은 귀신의 영혼을 달래며 다시 하늘로 승천하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날 단짝 친구가 사라졌다는 현우의 sns에 의뢰가 들어오는데...

과연 무사히 단짝 친구가 돌아올 수 있을까...

세 가지의 사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다룬 신비 아파트. 귀신 이야기 같지만 영혼들의 슬픈 이야기... 다소 어린아이들이 일기엔 무서울 수도 있겠지만 초등생들이 읽기엔 재미있을 것 같다.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리와 친구들을 응원하게 된다. 더불어 더 이상 인간들이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아이와 함께 가져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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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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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에서 가장 쉬운 것이 착상하기, 가장 힘든 것이 살붙이기,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결말내기다.

p99

아무리 초단편 소설 쓰기라 해도 단계가 있다. 1단계 착상하기 2단계 살붙이기 3단계 결말내기 간단해 보이지만 단계별로 그 중요성은 클 것이다. 글을 쓰려면 내가 생각한 것에 살을 붙이고 마지막 마무리를 하기까지 어쩌면 생각에 생각을 더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글을 쓸 때 결말이 예측된다면 그 결말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로 하여금 예측되는 결말은 나였어도 흥미롭게 다가오진 않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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