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드디어 다윈 4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음, 김성한 옮김,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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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 중은 공통적으로 격하게 웃을 때 눈물을 흘린다.

본문 p237

인간은 얼굴 표정 하나하나에 감정이 드러나다 못해 근육들의 수축 이완이 동시에 일어나는 반면 동물들은 매우 소수적으로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인도코끼리와 원숭이의 유사점이 눈물 흘리는 동물이라니... 눈물은 어쩌면 마음을 통과하는 가장 중요한 인간만의 특별한 본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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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1 아이네이스 1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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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야에서 그대에게 그 아이를?

여태도 어미가 없으면 놀라 애처럼 보채나요?

page141(340행)

340행은 유일하게 미완성 시행이다.

그래서 그 의미를 더 알 수가 없겠다.

한편 가족들을 위해 돌아온 아이네아스와는 달리 그의 아버지는 가족들을 버리고 다시 전쟁터로 나서려는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한편 디도가 아이네아스를 남편으로 받아들이고, 그가 욕정에 빠졌다거나 탕진한다거나 왕국을 잊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아르바스의 디도를 향한 분노가 저지른 소문이 아니었을까?

디도와 아이네아스의 운명 또한 암시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내면적 갈등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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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중록 외전 아르테 오리지널 5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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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벌어진 두 가지 사건! 그 사극과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이야기 실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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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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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뿐만 아니라 각 미디어는 자신들이 발신한 정보를 독자들이 건너뛰지 않도록 온갖 기법을 동원한다. 비록 사소해 보일지라도 이러한 장치를 활용하면 전달력이 훨씬 높아진다.

본문 p101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전달의 법칙에서는 소통하는 법의 차이 그것은 곧 말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는 말한다. 도무지 그 사람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그것은 즉 전달의 차이에 있지 않을까.

아무리 장황하게 설명하여도 그 말의 핵심은 어디로 간 것인지 알 수 없는 대화들...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어떤 낱말들을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법이다. 하지만 앞뒤 문맥에 아랑곳하지 않고 늘어선 말들은 마치 횡성수설하듯 들릴 때도 많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티브이 프로그램 연출자 모토하시 아도이다. 티브이를 보면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이 말을 할 때에 자막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그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조금 더 알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하기 위한 대체수단이 되기도 할 것이다. 쉽게 생각했던 특수문자들이며 기호들이 언제 어느 때에 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뜻이 바뀌기도 한다.

말의 중요성과 전달의 중요성이 어쩌면 여기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대화는 평생 하지 않고는 안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조금은 더 나은 방법으로 대화하고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그 의미를 상대방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이야기해 봐야 할 것이다.

조금 더 매력적으로 흥미롭게 간결하면서도 특색 있게 나의 언어를 구사하기 위해 이 책의 도움을 받고 내 언어에 조금 더 집중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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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시간들 -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애도 심리 북테라피
정은영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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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는 엄마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영원히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걸 망각하고 계속 그리워할지도 모른다.

엄마에게 단 한 번도 따뜻하게 계절을 묻지 못했던 게 후회스럽다.

따뜻한 국 하나 끓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본문 p109

저자는 엄마를 보내고 나서 그림책과 문학으로 엄마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처음 이 책을 마주했을 때 문득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나에게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컸는지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가장 사소한 일에 가장 사소하게 깨닫는 것은 가까운 사람들의 부재일 때라고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 그들은 나에게 있어 누구일까? 가족? 친구?

그 누구보다도 가까운 내 사람. 엄마가 떠올랐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헌식 적이셨던 내 엄마. 그런 엄마가 이 세상에 안 계실 거라고 생각하니 훗날 다가올 시간들이 깜깜했다

.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시간들. 생각조차 하기 싫은 시간들을 이제는 점점 생각해야 하는 때가 왔다는 현실을 부정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라니... 저자의 바램처럼 엄마를 떠나보내고 삶을 방황하고 있는 그들에게는 어쩌면 이 책은 작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당신보다 자식을 더 걱정하고 당신보다 가족을 더 생각했던 엄마. 그 두 글자가 더 아려오는 때이다.

늘 옆에서 건강하게 나를 지켜줄 것만 같았던 내 엄마가 이제는 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안 될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오래오래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당신을 떠나보낼 때 너무 힘들지 않도록 너무 슬퍼하지 않도록 그렇게 우리는 엄마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기 바란다. 잠시 동안 책을 덮는 순간까지 오롯이 엄마와의 기억들로만 보낸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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