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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행성 1~2 - 전2권 ㅣ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평점 :

『행성 1,2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저자) 열린책들(출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행성이 소개되었을 때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마음속에 새겼던 이유 그것은 어쩌면 아직까지도 앞으로도 해결되지 못할 먼 미래에 이 대한 응답을 미리 듣기 위해서였다. 고양이 삼부작 중 마지막 행성을 읽게 되었다. 행성을 읽기 전 고양이와 문명을 먼저 읽었던 독자라면 이번 작품이 아마도 더 기대되지 않았을까? 소통에 무능한 인간들 앞에 행성은 어쩌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자 했던 작은 희망의 빛은 아닐까? 바스 네트의 입을 통해 잠시나마 통쾌함과 유쾌함 가져다주었던 그러면서도 여전히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인간 사회의 문제들을 깊게 생각해 보게 된 시간들이었다. 지구가 살아 행복한 숨을 쉬는 그날까지 인간은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눈을 돌려 더 큰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눈과 귀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그런 인류 속 인간이 될 수 있기를 전 세계 모든 인간들이 행성을 통해 먼 미래에 다가올 빛을 부디 암흑으로 막아서지 않기를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