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서점 2 - 긴 밤이 될 겁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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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2권입니다 이번권은 전권에 이어 주인공의 과거 인연이 찾아오는데요 그리고 선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권의 황천꽃으로 기억을 가진채 환생을 할수 있게 되었지만 영원히 살아갈 주인공에 대한 사렁 다시 만나다는게 과연 행복한 일일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옛친구인 서점의 원주인 책도깨비가 깨어나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데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다음권도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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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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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의 새로운 시리즈 고다이 형사 시리즈의 신작 가공범입니다 전권 백조와 박쥐에서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는데 이번권에서는 못다한 활약을 제대로 해주네요 유명 정치인과 전직 배루 부부의 집이 불타고 두 사람의 시체가 발견되고 사인이 교살로 밝혀지면서 단순한 자살사건이 아닌 살인 사건으로 전환되는데요 그리고 고다이 형사는 사건을 수사하게 되지만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의문의 협박 편지가 날아오고 이내 뜻밖의 인물이 용의자로 특정 되는데

유명 정치인 그리고 전직 배우 부부 그들이 감추고 있던 비밀 그리고 제목 가공범이 의미하는 것은 히가시노 특유의 빠른 전개와 반전 그리고 범죄를 저지른 범인의 동기 그리고 그걸 덮으려는 존재등 단순한 범죄뿐 아니라 사회가 가진 모순 인간의 애정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는데요 싫든 좋든 히가시노 다운 소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책 가격이 슬슬 부담스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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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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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책읽기도 힘든데요 더운것도 덥지만 에어컨이 고장나서 주문했는데 토요일이나 배송해서 설치한다네요 작년까지 용케 사용한 에어컨 있을때는 전기세때문에 사용을 줄였는데 막상 고장나서 못쓰니 더 더운것 같네요 책읽는것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책 읽기도 힘든 날씨입니다 간만에 김애란의 신간을 읽었는데요 장편이 아닌 단편집입니다 홈파티 연극배우 이연이 친한 동생 성민의 초대로 파티에 참석하지만 거기서 겪게 되는것은 기름과물같이분리된 두계층의 모습인데요 그리고 이연이 실수로 깨드린 컵을 두고 의미심장한 말이 기억에 남네요 결국 계층을 나누고 서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분하는 그들의 모습이 졸부와 재벌 평면과 소위 특권층이라 자부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다음편 매일 청소하는 청소부에게 얼마의 팁을 줘야하는지 직접줘야하는지 아니면 봉투로 줄지 고민하는 남들의 시선에 사로잡혀 그저 가벼운 실수로 빠진 손수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여자의 모습을 통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한여성의 모습을 통해 보여지는 그저 좋은 사람이라는 자신의 모습에 취한 여자의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위집에 이사한 젊은 부부의 세련되고 멋진집에 질투하는 이웃들 그들을 부러워 하면서 막상 선물의 초라함에 그저 화내는 소시민들 결국 그 감정이 질투라는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게 보통의 사람들의 감정이라는 점에서 공감가네요 아파트에서 살면서 겪게되는게 층간소음 그리고 인테리어 공사나 집수리한다고 며칠정도 공사를 하는데 평일은 괜찮지만 더워서 일찍 집에 온날에는 그 소음을 그대로 들어야하는데요 솔직히 주변에 공사한다고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넘어가는게 막상 공사하는곳이 집에서 먼곳이라면 소음이 적어 넘어가기 쉽지만 막상 위층이나 아랫층의 경우 그소음을 바로 듣어야해서 화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교류하지 않는 옆집에서 공사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짜증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때는 진짜 좋은 이웃의 심정이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옆집과도 교류를 하지  않는 요즘 세대에 아랫층이나 윗집의 소음을 참고 버티기는 힘드네요 사회 곳곳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의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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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개선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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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홈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붉은 머리 연맹의 실패후 슬럼프에 빠진 홈스 그리고 그의 윗집으로 이사온 모리아티 교수? 런던의 홈스가 아닌 도쿄의 홈스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홈스의 슬럼프로 주변사람들 역시 피해를 보고 레스트레이트 경감은 오지로 발령 나려하고 왓슨은 아내 메리와의 사이기 벗어지고 그녀 아이린 애들러는 홈스의 옆집에서 탐정 사무소를 차리는 상황에 이르는데 과연 홈스는 슬럼프에서 벗어날수있을까 그리고 방의 비밀은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판타지라고 하면 어울리는 홈스소설

도쿄 작가라는 별명의 모리미 토미히코가 그려내는 독특한 어딘가 어긋나 버린 홈스의 사건집 과연 어디가 진실이고 어디가 만들어진 세상인가 직접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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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없는 세계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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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제목만 보고 대출한 책 경우 없는 세계라는 제목이 인상적이라 생각했는데요 막상 경우라는게 사리라 도리가 없는 현 시대를 이야기하는 것인가 생각햇지만 책속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이기도 한것 같더군요 경우 없는 세계라는 제목이 둘다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조립식 공장에서 고생하면서 일하는 인수가 우연히 자해 공갈을 하는 아이 이호를 만나게되고 작은 친절을 베푸는데요 자신의 작은 집에서 묵게 해주는데 이윽고 그아이는 친구르 데려오고 좁은 방은 더 좁아집니다 아이들은 고마운 인수의 친절에 감사하지만 이내 시간이 갈수록 제멋대로 굴고 다투게 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인수는 과거  자신의 삶을 바꾸어 놓은 짧지만 큰 가출생활에 대해 떠올리는데 강압적인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는 어머니 반항하지 못하고 억눌린 삶에서 무작정 벗어나기 위해 가출하고 pc방생활을 거쳐 만난성연 그리고 경우 자신이 그랬던 처럼 노숙하는 아이들에게 방을 빌려준 남자를 만나 잠시 함께 지내게 되지만 이내 싸우고 생존을 위해 알바를 하기도 하지만 상황은 점점 그리고 끝난 가출생활 결국 싫어하는 아버지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지만 결국 아버지와의 관계역시 파탄이 나는데 이건 그냥 한사람의 인생이지만 가출팸 범죄에 쉽게 손을 대는 가출청소년의 문제 그리고 도움의 손길조차 그저 이용하는 영악해진 아이들의 이야기 같아요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는 그저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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