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랑아, 쉿!

사랑아, 쉿! -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사랑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8월

코이케 스님의 신작 스님이 말하는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서 영원한 수수께끼인 사랑

여름철엔 역시 호러미스테리

어나더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현정수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6월

 무더운 여름철엔 한편의 호러와 함께 보내는 걸 추천 

 이책은  600페이지가 넘는 두께가 무색하게  술술읽혀가는 소설이네여 표지에 적힌대로 22만의 걸작이라는 찬사가 아깝지않은 작품입니다  

학교를 배경으로 망자의 귀환이라는 귀신의 소행에 의해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 

 비밀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하나둘씩 밝혀지는데 소녀의 정체는 그리고 소녀가 말하는 반신의 정체는  

 그리고 돌아온 망자의 정체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소설 

 하지만 망자의 정체보다 그로인해 벌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두려움 또는 미쳐가는 사람들의 모습들 집단 따돌리,집단광기 

 망자의 정체를 밝혀가면서 겪는사건들 그리고 숨겨진 사실들  여름철 읽기에 좋은 소설이네요

일제시대의 단상

가미가제 독고다이 ㅣ 김별아 근대 3부작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0년 7월

 가미가제 독고다이 말그대로 가미가제 특공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글을 이끌어 가는건 일제 시대를 살아간 3대의 이야기   

 백정이었던 할아버지 가난을 증오해서 돈을 벌기 위해 일제하의 동포를 착취하는 행동조차 꺼리낌없이한 아버지 

 그리고 부자 아버지밑에서 망나니로 자란 나 혁명에 몸담았으나 결국 친일파가 된 형 이들의 이야기 

 나는 부자 아버지를 두어 망나니로 살아는데 어느날 사랑에  빠지게됐는데 상대가 형의 약혼자 였다 

 친일파인 아버지를 위해 가미가제 특공대에 입대하게 된 형을 대신해 내가 입대하는데 

 혁명가 였던 형은 결국 친일파로 전향하고 그녀와 결혼하는데 나는 형을 대신해 특공대 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게 대략의 스토리인데 일제시대를 살아가 3대의 이야기가 희극적으로 전개되는데 

 주로 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로 전개되는데 완벽해 보이는 가정을 얻기 위해 많은걸 희생하지만 결국 모래성같은 가정을  

 만들고 결국 자식조차 자신의 이익을 위해 희생시키는 아버지 형의 약혼자를 좋아해 대신 특공대에 지원한 망나니 나 

 이들의 이야기가 희극적으로 때로는 비극적으로 전개된다 허무함과 비극적인 이야기들의 전개  

 일제시대를 살아간 사람들 그들의 시대적 상황 꿈을 꾸었으나 결국이루지 못한 패배자들의 이야기 

 많은 관심 바랍니다..

[100자평] 몸에 갇힌 사람들

몸에 갇힌 사람들 - 불안과 강박을 치유하는 몸의 심리학
수지 오바크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1년 7월

나의 몸에 대한 컴플렉스 해소에 도움이 될듯하네요

[100자평] 달과 게

달과 게 - 제144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3월

미스테리라기 보다는 한편의 성장 소설 심리묘사가 탁월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