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 - 지구를 구하는 십 대 환경 운동가 주니어김영사 인물이야기 2
발렌티나 카메리니 지음, 베로니카 베치 카라텔로 그림, 최병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는 말뿐이 아닌 행동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린 소녀 환경운동가 말뿐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으로 학교를 박차고 나와서 환경운동을 하는  그레타의 모습 무엇이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었나

아스퍼스 증후군 남들과는 조금 다른 장애를 가졌지만 그래도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이 못지 않은데 말로는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지만 실제로 귀찮음에 분리수거및 무단 투기를 일삼는 보통의 사람들이 이책을 통해 행동하는 용기와 용감한 의지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되네요

말로 하는 게 아닌 행동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새삼 생각하게 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선화 살인사건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걸작선 3
에드거 월리스 지음, 허선영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킹콩]의 원작자 에드거 월리스의 미스터리 걸작선 3권. 시인이자 백화점 사장이던 허세가 손튼 라인이 시신으로 하이드파크 공원에서 발견된다. 가슴 위에는 의문의 수선화 한 다발이 놓였다. 손튼 라인의 구애를 매몰차게 거절한 백화점 경리과 직원 오데트 라이더와 손튼 라인을 흠모한 전과자 샘 스테이, 그리고 미소 띤 얼굴로 백화점 공금을 훔쳐온 백화점 매니저 밀버그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유능한 형사 탈링이 사건을 맡지만 그 자신도 손튼 라인의 유일한 상속자로서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은 데다가 믿었던 조수 링추마저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하다. 과연 손튼 라인을 죽인 자는 누구일까?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선화는 무엇을 암시할까?

킹콩의 에드거 월리스의 미스테리 인데요 발매된지 좀됐고 읽은지도 좀 됬지만 생각난김에 리뷰를 남기는데요 고전인데 지금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인간관계의 막장을 보여주는데요

허영심에 가득찬 젊은  부자 하지만 자신의 구애를  거절한 부하 직원에게 강한 증오심을 가지고 복수를 계획하고 자신의 친척인 탐정에게 횡령의 죄를 뒤집어 씌울 희생양으로 그녀를 소개하지만 노련한 탐정은 그의 개인적 원한을 눈치채고 거절하고 결국 개인적으로 복수를 계획하지만 이내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고 이윽고 사건을 수사하게된 탐정 하지만 캐면 캐수록 용의자의 다양한 점이 드러나는데요 살해당한 남자의 청혼을 거절한 직원,회사의 돈을 횡령한 매니저,출소한 범죄자 그리고 그의 유산을 상속받게되는 탐정,가족의 명예를 더럽힌 그에게 원한을 가진 탐정의 조수등 점점 드러나는 용의자들 마지막까지 범인의 정체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데요 피해자에게 동기를 가진 인물들

마지막까지 양파까듯 드러나는 진실들 그리고 교묘하게 감추어진 범인의 정체 요즘의 소설에 익숙한 독자들이라면 대부분 예측가능한 범인의 정체 목차의 마지막을 보면 대충 예상가능한 인물이라 낡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나쁘지않은 전개라  수선화의 의미역시 그렇게 보면 충분히 대답이 되는 새롭지는 않지만 고전 미스테리로는 적당히 무난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도의 막이 내릴 때 (저자 사인 인쇄본)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를 위해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운 채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남자. 어린 시절의 비극을 딛고 연극 무대를 향한 오랜 꿈을 실현한 여성 연출가. 그리고 어릴 적 가출한 어머니의 행적을 찾아 니혼바시 일대를 맴도는 경시청 소속 형사. 이들에게 세상은 잔혹하고 인생은 불합리한 한 편의 비극이다

영화로 먼저 본 가가 형사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일단은 완결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되는데요 첫시작은 가가형사의 어머니의 이야기 병으로 사망하고 지인에게 유품및 정리를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아들인 가가에게 가게 되는데 그리고 10년의 시간이 흐른뒤 교살된 시체가 발견되고  비슷한 시기에 불에 탄 시체가 발견되는데 연관있어 보이는 두시체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고 피해자의 고향친구인 각본가 히로미가 용의 선상에 오르는데 아파트의 달력에 적힌 글자 그 필체는 가가형사의 어머니의 지인과 연관되어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점차 사건은 그 실체를 드러내는데 가가형사가 니혼바시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왜 어머니가 떠날수 밖에 없었는지 오랜 시간이 흘러서 밝혀지는 비밀들

잔인한 사건뒤 숨겨진 지극한 가족애 어떤이는 가족때문에 지옥에 살기도 하고 어떤이는 그가족으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아갈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하는데요 이소설 전반에 깔린 감정은 가족애와 지극한 애정 가족이기 때문에 상처주기도 하지만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하는 가가형사의 풀지 않던 매듭이 풀어지는 대단원의 끝 한층 성장한 가가형사의 모습이 보고 싶어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데요 이대로 끝내도 아쉽지만 괜찮은  결말이라 생각되네요

결론은 추천작  4.5/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불매운동을 보면 참 시끄벅절한데요 동네 유니클로점을 봐도 해명이라고 적은 글이 보이고 가게안에도 손님이 바끌바끌하다가 이번에는 좀 나이든 어른들  몇분이랑 아줌마들이 한두명씩 보이는데요 지나가다 시선이 마주쳤는데 괜히 인상쓰는걸 보면 내가 뭐 불매운동 강요하는것도 아닌데 괜히 저런다 싶기도 하네요 그렇고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난 책이 있는데

초등학교시절 읽었던 책인데 제목이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 내용은 유명 양과점이 있고 거기서 전시해 놓은 멋진 3단케이크가 있고 그걸 구경하는 삼총사 하지만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범인으로 몰린 삼총사는 억울함에 복수를 하려고 케이크를 훔치는 계획을 세우고

막상 실행한다니 겁이난 한명이 선생님한테 연락하지만 엉뚱하게 다른 사람에게 그계획이 전달되고 양과점의 사장 아들과 친구인 여자가 용돈을 요구로 그 계획을 아들에게 전달하고 아들은 야비하게 웃으면서 아버지에게 전달하고 사장은 처음에는 화내지만 이내 이벤트로 이용하고 막상 케이크를 훔친 아이들은 케이크가 아닌 풍선이 든 케이크를 동네방네 홍보하는 수단으로 이용당하고 농락당하는 상태 그리고 이에 격분한 아이들이 양과자 불매운동을 벌이고

아이들이 양과자를 먹지 않으니 어른들도 하나둘 먹지 않게 되고 결국 양과자점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나중에 여차저차 트럭의 바퀴에 튄 자갈로 인해 유리창이 파손되었고 이사건이 뉴스에 나와서 트럭운전사가 자수하고 양과자점에서는 자신들의 행동을 사과하고 아이들이 먹을 케이크를 매달마다 기증하고 이사건으로 더 유명해졌다는 결말로 끝나는데 어릴때야 그냥읽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어린애들이 범죄 모의에 도둑질 그걸 또 겁나서 배신하고 계획을 알린 배신자 홍보에 사용한 양과점 아이들이 자신들의 잘못보다는 저런 일을 당했다고 선동해서 불매운동까지 하고 어른들도 아이들이 먹지 않으니 양과자를 안사게되고 결국 양과자점이 위험해지고 결국 실질적인 항복이라는 더 유명해졌다지만 그건 결과론이고 실제적으로는 피해입은 양과점이 오히려 항복하는 상황인데 이게 아마 동화로 일본동화인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여러모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뀐것 같은 상황이 요즘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