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1 - L Books
모지 카키야 지음, toi8 그림, 김성래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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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로 생활하던 벨그리프는 마수에게 다리를 부상당해 결국 모험가 생활을 은퇴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모험가 생활의 경험을 살려 마을 주변의 마수를 퇴치하거나 약초를 캐는등 일을 하면서 살아가던 그가 어느날 숲속에서 버려진 아이를 발견하고 안젤린이라 이름 붙이고 딸로 키우는데요 벨그리프 밑에서 검과 모험가의 기본지식을 배운 안젤린은 성장해서 모험가를 동경하던 끝에 결국 모험가의 길을 걷고 4년뒤 S급 모험가로  성장하는데 그리고 아버지를 만나러 휴가를 가려 하지만 다양한 의뢰들로 하루이틀씩 휴가는 미뤄지고 언제쯤 아빠를 만나러 갈수 있을지 ..

아버지와 딸의 훈훈한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배경이 현대라면 일상의 이야기가 그려지겠지만 배경이 판타지라 모험가인 딸이 아버지를 찾아가기위한 사건 해결 그리고 아버지의 일상이 그려지는데요 일단 양부와딸이라는 관계에서 토끼드릅스같은 역키잡이 같은 분위기는 없네요 워낙 토끼드롭스에서 당한 내상이 깊어 그럴까 싶지만 양부와딸이지만 훈훈 관계 부녀로서 서로를 지탱하는 장면이 편지를 통해 보여지는 벨그리프의 어른스런 대응 그리고 딸 안제린이 약간 파더콘이지만 정도를 벗어나지 않아서 좋네요 안젤린의 적귀라는 별명의 유포?로 점점 유명세를 떨치지만 기본적인 실력이 있어 아마 무난히 활약을 이어갈것 같은 이런 분위기에 판타지 특유의 대규모 전투신까지 치트나 무쌍찍는 이세계물에서는 볼수있는 재미가 있어이런 분위기의 소설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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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 4 - 내부우주 별의 계승자 4
제임스 P. 호건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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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도 어느덧 4권 다음편도 발매될지 모르겠네요 일본에서는 후권들의 평이 안좋은데요

저도 이번권은 좀 제일 좋은권은 첫편이고 두번째 세번째는 읽으만 했는데 이번권은 분량도 많은데 철학과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좀 거북스러운데요 내용은 호불호를 떠나 작가의 방대한 상상력과 글은 좋을지 몰라도 그부분에 대한 감상은 사족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부분만 좀 분량을 줄이고 모험부분에 더분량을 할해했으면 좋지 않았다 싶어요 662페이지에 달하는 분량도 읽기 힘든데 저런 내용은 좋아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시리즈이기는 한데 다음권도 발매된다면 읽을테지만 이번권은 음 3권까지 보유하고 있는데 4권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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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이은소 지음 / 새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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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관인 아버지의 뒤를 따르며 의술을 연마하던 유세엽 하지만 술에 취한 아버지를 대신해서 침을 놓다 실수를 하는데 그리고 얼마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정신적 충격으로 침을 잡지 못해 결국 아버지의 친구 계의원에게 위탁하게 되는데 거기서 만난 다양한 병자들과 당시 조선의 여러 병폐들 그는 과연 신의가 아닌 심의가 될수 있을까...

이 소설에서는 여려명의 병자가 등장하는데요 히스테릭한 비구니 결벽증 소녀 알콜중독 광대등 저마다 신분도 입장도 다르지만 저마다  마음속 병을 앓고 있는데요 강간을 당했지만 문중의 의중에 따라 비구니로 입적하고 필요에 따라 다시 환속하고 늙은 부자의 첩으로 팔려나갈 상황에 처한 전직 비구니 많은돈과상냥한 새아버지 하지만 그는 인면수심의 괴물이 었다 결벽증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

인간대우를 받지 못하는 천한 출신의 광대 치매를 앓고 있는 화냥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치욕 하지만 여자에게 치욕을 떠넘기고 자신들의 허물을 덮은채 살아가는 소위 양반이라는 사대부들의 부적절한 행동들 아내에게 절개를 강요하면서 가난한 양반에 시집온 며느리를 구박하고 첩을 들려 호색에 빠진 남편 그시대 조선의 부패한 양반과 희생자들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심의 유세엽의 의료기 침이 아닌 마음을 치료해주는 의원 그시대 부조리와 아픔에 대한 한바탕 마당놀이

왜 유세풍이라 불리게 되는지는 책을 통해 만나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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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 2 - 헬로 메신저
모노 타마오 지음, 이누마치 그림, 이희정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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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속편이 나올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전권이 확실히 마무리 지어 져서 그런데 이렇게 후속편이 나왔네요 장소는 여전히 화성이지만 새로운 인물의 등장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는 느낌이라 후속편이 나올것 같은데요 전권의 사건후에도 우편 포스트일을 하는 에리스 추락하는 우주선을 발견하고 찾아가고 도착한곳에서 지구의 전권대사라 주장하는 소녀 메세를 만나고 80년만의 지구와 화성의 교신을 위해 나머지 동료들이 타고온 우주선을 찾아나서는데요 죽음의 계곡 럭스 그라벤을 가로지는중

과거의 숨겨진 진실에 마주치게 되고 또다른 동료를 만나게 되고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데요 이거 후속편이 나온다면 쿠로의 재등장도 기대해도 좋을것 같아요

지구의 전권대사라 주장하는 메세는 솔직히 읽는동안 참 저런 사람과 여행하라면 여행 자체가 괴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인물인데요  여행을 통해 조금은 성장하지만 역시 저런인물과의 교류는 좀 싫을것 같네요 새로운 동료의 경우는 여행에 새로운 시련을 안겨줄것 같아서 흥미로운데요 과연 에리스의 모험은 어떤 고난과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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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문장
구병모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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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의 소설을 좋아하는데요 위저드 베이커리부터 아가미 파과 한스푼의 시간 최근 네 이웃의 식탁까지 현시대의 모습을 때로는 마법같은 이미지로 그려내는 한편 지독히 현실의 냉소적인 점을 드러내는 데요 공동주택단지라는 집단이 결국 드러내는 개인의 이기적인 감정및 그 속내의 네 이웃의 식탁이나 마법의 빵을 제작하는 위저드 베이커리 노년의 킬러의 살행을 담고 있는 파과등 한편한편마다 저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작 단 하나의 문장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전작들과는 조금 다른 좀 실망했다고 해야하나요 기승전의 내용은 좋은데 마지막 결말부분이 뒷이야기가 남겨진 그래서 좀 완전히 매듭 지어 지지 않은 느낌이라 더 아쉬운데요 초인이 너무많다에 실린  웨이크라는 단편은 다른 책에서 읽어서 뒤로 하고 지속되는  호의 같은 경우에는 완전 디스토파이적인 세상 결말마저도 매듭지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끊긴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서 아이는 어디에 있는거죠 제목 대로 단 하나의 문장으로 결말을 지울수 있다면 어떤식으로 든 결말이 지어졌으면 싶은데요

불완전 연소된 글을 보는것 같아 속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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