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윤수 옮김 / 들녘 / 2009년 9월
구판절판


"할아버지는 애 죽은동물의 다리를 부러뜨리고싶으셨어요?""나도 S와똑같았던 거지.공허함과 고독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거든.S가 제대로 본 거였어.S가 개와고양이를 죽였던 것처럼 내 마음도 정상 궤도에서 벗어난 부도덕한 행위를 바라고 있던 거지.그리고 내가 이세상에서 할 수 있는 그러한 일은, 시체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행위밖에 없었단다."-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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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카논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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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도전하려 했다.적어도 시도는 했다.지금 생활과 인연을 끊고 새로운 사람이 되려고 시도했다.설령 실패한다 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결국 제자리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도전하기 이전과 완전히 똑같은 삶을 살지는 않을 테니까.-1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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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에게 고하라 크로스로드 SF컬렉션 3
이영도.듀나 외 지음 / 해토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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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같은 걸 믿으면 오히려 쉽지.초자연현상을 조작해 사기를 치면 되니까.마놀라인의 종교엔 신도 없어.내세도 없고 사후 세계도없지.오로지 있는 건 생명과 현재뿐이야.현실에 충실하라.지금 그대로의 삶을 즐겨라."-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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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도감 2
츠츠이 야스타카 지음, 김경인 옮김 / 북스토리 / 2010년 3월
품절


"시험공부는 사회에 나가면 아무 필요도 없잖아.솔직히 말하면, 지우개노트를 만들고 마이크로필름에 촬영하기위해 정리를 하는 단계에서 대개의 내용은 머릿속에 들어와있어. 그래도 역시 커닝을 하는 건,그것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니까.-40쪽

지금의 대학도 공부를 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단순히 졸업을 하기 위한 곳이잖아. 그런데를 죽어라 공부해서 들어갈 필요는 요만큼도 없다고 생각하거든."-40쪽

"그럼 출발해봅시다! 지금은 후퇴하지만, 어차피 30년후면 어디선가 다시 양산박 소동 2탄이 벌어질 테니까."-3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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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이 어때서? - 노경실 작가의 최초의 성장소설
노경실 지음 / 홍익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14이면 한창 사춘기이죠 나도 사춘기때는 질풍노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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