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먼 옛날의 고리타분한 얘기 정도로 치부하기 쉽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역사가 의미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고, 역사를 몰라도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생각이 달라 질 것입니다.
1년은 365일.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사건, 사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슈가 되기도 하고 쉽게 잊혀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재평가 받기도 합니다. 이처럼 역사는 우리의 삶 속에 있고 우리가 만들어가는, 혹은 살아가는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역사를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알맞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거부감을 없앴고 일러스트로 표현하면서 인물에 대한 평가를 핵심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센스와 필력이 돋보이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아직까지 살아있는 인물도 있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인물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의 기록이 역사가 되고 이들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삶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공인이나 위인, 유명인이라고 생각되는 인물들의 삶은 많은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거나, 절망을 안기기도 합니다.
역사를 알아야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대의 사건과 인물들도 있고 유명 정치인, 학자, 철학자, 개발자 등 많은 인물들의 사건을 이 책은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도 세계적인 이슈에도 관심이 많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에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추구했던 가치관, 철학, 만들어 낸 핵심적인 기술과 발명품 등을 보면서 삶에 대한 자극과 교훈을 동시에 얻었습니다. 눈길을 끈 부분은 우리나라의 정치적 인물들과 그들이 실행했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근현대사의 의미를 다시 돌아봤습니다.
고도 성장과 시민 의식의 성장을 보면서, 오늘 날 우리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들과 현안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가 조금 더, 발전하고 변화해야 하는 점들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사가 주는 의미는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역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분야로의 파급효과는 엄청났고 지금도 진행중인 것이 역사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록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면서 저 자신에 대한 기록과 투자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의미있고 가치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권의 책이 여러가지 효과를 주겠지만, 이 책은 더욱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독자들이 보기에도 쉽고 시간과 날짜에 대한 소중함도 같이 일깨워 줄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로 읽는 365일 오늘의 역사를 읽으면서 지식도 얻고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에 대한 의식과 인식을 쉽게 다가가게 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