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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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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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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구조론 - 아름다운 지구를 보는 새로운 눈
김경렬 지음 / 생각의힘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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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프로그램을 보다가 지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경쟁적인 개발정책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점점 눈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저는 환경과 지구 자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과학의 관심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학창시절이후로 손 놓고 있던 과학적 지식을 재습득하면서 뿌듯한 마음을 들었고 그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들이 흥미를 느끼며 자세하게 이해도 되고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진에 대한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지진은 지진 자체로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서도 보듯이 쓰나미등 여타 다른 재해들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깊게 관찰하고 방지를 위한 연구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진으로 고통받는 국가도 예전에는 특정했지만 지금은 이상기온과 더불어서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진에 대한 예측이 어느정도 정확성이 높고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연구를 계속하다보면 확실한 대비책도 마련될 것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여타 지구가 순환하며 움직이는 움직임이나 관련된 대륙들의 설명이 상세하여 좋았습니다.

지구과학을 다시 배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핵과 관련된 설명에서는 비핵화가 왜 중요하고 필수적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북한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인류가 만든 최고의 물질이자 최악의 물질인 핵 ! 지구를 파멸의 길로 인도할 엄청난 파괴력은 잘 알거라 판단됩니다. 쉽게 구성된 설명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과학입문에 초보자나 고수나 관계없이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식은 열정과 관심을 다시 받아서 무척 기분좋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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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 일본의 실천적 지식인이 발견한 작은 경제 이야기
히라카와 가쓰미 지음, 장은주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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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경제성장의 둔화와 주변국들의 침체에 영향을 받아서 대책이 시급합니다. 특히 수출에 의존하는 구조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저성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주변국들을 살피며 배울 것은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 나라 이웃나라인 일본을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선 성장과 발전으로 경제의 정점과 저점을 찍어본 국가이기도 합니다. 잃어버린 20년도 경험하면서 우리에게는 교훈을 주고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도 하는 국가입니다. 특히 국가와 대기업위주로 성장을 한 우리가 일본은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골목상권이 대기업에게 잠식당하여 흡수되거나 사라지는 형태입니다. 이는 일본과는 다른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지식인이 직접 일본의 경제와 자본을 설명하면서 정보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와 다르게 일본은 가업을 물려 받는 풍토가 자연스럽게 정착화되어 있으며 자부심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기반산업의 기초가 튼튼하며 이는 내수시장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선순환적 협력과 구조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면 피해와 위험을 최소화하며 잘 넘깁니다. 요즘은 양적완화를 통한 아베노믹스로 자국의 국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일본인 특유의 근면함과 치밀함, 계획성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배울 점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직업의식이 강하며 책임을 지는 성향은 꼭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원래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성격으로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과 자본주의적인 제도에서는 빛나는 것 같습니다.

국가에 지나치게 바라기 보다는 생업을 위해 노력하며 일을 한다는 가치를 높게 여기며 사회적인 풍토가 마련되어 긍정적인 효과르 낳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와 고령화로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이들은 많은 나이에도 자신들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에 베풀며 전수하며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이미지를 잘 구축하며 공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정말 밉지만 국민들의 수준과 의식은 우리가 정말 많이 배워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우리와는 다르게 자기 중심을 잘 잡고 우직하게 나아가며 대처한다는 느낌도 계속 받았습니다. 우리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인 일본. 자본주의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꼭 한 번 알아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계없이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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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부는 모래바람
나카라이 도스이 지음, 권미경 옮김 / 케포이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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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와 일본의 역사문제와 아베의 역사왜곡으로 근대화 시기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관심의 바탕으로 읽게 된 일본인이 쓴 근대화 시기의 우리 조선에 대한 모습을 그린 책입니다.

소설이지만 역사적인 배경과 모습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어서 연결해서 생각하고 판단하기에 좋았습니다.

일본인들의 우월의식과 조선인에 대한 멸시, 차별의 근원이 된 시기이기에 중요합니다. 조선의 우월한 문화수준에 열등감을 느꼈으며 최대한 이를 날조하고 훼손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도 나옵니다.

이 시기 일본은 일왕을 중심으로 국가가 중심이 된 사회였습니다. 즉 힘이 모든 것을 구현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명분입니다. 우리에게 한 만행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교훈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리의 선조들의 한심함과 자각하지 못하고 대의명분에 집착해서 많은 것을 놓친 부분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로 묶어서 평가할 수 없지만 지도층의 무능함에서 나오는 푸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책은 조선에서 보고 느끼고 겪은 사실을 기반으로 재구성 된 책입니다.

양반사회의 조선을 얼마나 한심하게 느끼는지 책에 보이는 그림에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조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이 당시 청나라로 불린 지금의 중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평가가 나옵니다.

덕분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이런 역사적인 사실에 입각해서 그런지 우리와 중국은 항일의 역사를 똑같이 간직하고 있으며 지금도 이 시기의 역사적 아픔은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엇나간 시선과 우월감은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쳤으며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절대 안되는 교훈을 던져 주기도 합니다.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중국과 우리에 대한 입장은 근대화​가 아직 안된 왕조국가들이기에 함부도 대해도 된다는 보편적인 시각을 깔고 시작합니다. 정말 가슴 아픈 사실이고 역사입니다. 일본인이 적어서 그런지 은연중에 자신들의 우월의식과 우수함을 강조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과 열등감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명분이 얼마나 많은 피를 부르며 복수를 낳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도 양심적인 학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다행이기도 하지만 날이 갈수록 날조의 역사의 정점을 찍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보면 분노감이 생깁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곱씹으며 애국심도 키우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질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소설이지만 상당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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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다카하마 교시 지음, 김영식 옮김 / 소명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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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라이벌이자 동반자입니다. 100년 전 우리는 역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 일본에 의해 식민지 지배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광복절 지났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경건한 마음과 애국심을 잊지 말고 기억해서 두 번 다시 아픔을 되풀이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일제 치하의 우리나라 모습에 대한 얘기들을 바탕으로 그린 소설입니다.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이 책을 보게 하였습니다. 일제가 남기고 간 아픔은 지금까지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잘못된 교육으로 정체성에 대한 혼란가 우리 민족을 비하하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식민사관의 무서움입니다. 엉터리 역사를 날조하여 가르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우리가 수동적이며 일본이 아니였으면 근대화를 하지 못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 사학자들 사이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본인이 바라 본 조선에 대한 서술과 기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 책은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일본에도 양심적인 학자들과 연구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우리 조선의 서민들의 생활 양식과 시대적인 생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가볍게 읽어 보기에는 좋은 책이지만 소설에는 허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감안해서 읽어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조선여자에 대한 호기심과 연구가 강했는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여인들에 대한 연구와 관심은 똑같나 봅니다.

​그리고 일본인이 서술해서 그런지 우리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삼천리 금수강산에 반한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섬나라의 특징이라 그런지, 더욱 아름답게 보였나 봅니다.

근대화에서는 성장하지 못했지만 우리만의 방식으로 살아간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농업을 중요시하며 예의와 유교적인 문화를 숭배하는 모습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일본인이 객관적으로 서술하며 흥미를 덧붙인 책이라서 한계도 있지만 식민시절을 묘사했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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