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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의 미래 3년 - 2027년 반도체 골든 타임, 무엇을 준비하고 실현할 것인가
박준영 지음 / 북루덴스 / 2025년 6월
평점 :



우리 경제와 산업 동향을 보더라도 반도체 산업과 기술 경쟁력은 절대적일 것이다.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이끌어야 하는 분들, 혹은 투자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과 기술 분야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분들, 모두에게도 이 책은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위험이나 변수 등의 부정적인 요소의 경우 어떤 대응 전략이 필요한지도 읽으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누구나 알만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 대한 언급도 인상적이며 TSMC의 경영전략 및 방침을 통해 우리가 배우거나 참고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도 알게 될 것이다.
<한국 반도체의 미래 3년> 예전에는 우리가 일본이나 미국 등의 기업을 따라가고자 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기도 했고 반도체 동맹이라는 의미가 강화되면서 이제는 경제적인 부분을 초월한 개념으로 다가오는 분야일 것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기술 경쟁과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어떤 형태로 대응하거나 각 국가들의 경우에도 어떻게 상황 자체를 재편하거나 전망하고 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반도체 분야와 기술을 독점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결국 우리의 위치와 입장이 선명하게 존재할 것이다. 또한 미국이 바라는 모습도 고려해야 하며 일본이나 대만, 네덜란드 등의 서구권 국가나 기업들과는 어떤 형태의 경쟁과 연대가 필요한지도 함께 접하며 참고해 보자. 그만큼 해당 기술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과 생존권 확보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기업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국제관계 및 정치적인 부분이 자동적으로 개입되고 있다는 점도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한국 반도체의 미래 3년> 특히 이 책은 현재적 관점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함께 예측, 전망하고 있어서 더 현실적, 실무적인 느낌이 강한 가이드북이다. 아무래도 최근의 현황과 현상을 보더라도 우리의 입장이 난처하며 정체된 느낌도 받고 있어서 이런 위기적 상황을 어떻게 돌파, 극복해야 하는지도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방식을 통해 배우거나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려울 수 있지만 다양한 형태로 접근하며 배울 수 있는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 투자의 형태든, 산업 및 기업분석, 구조의 형태든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