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 마음혁명 - 수천만 세계인의 인생을 바꾼 "세도나 메서드"로 가는 길
레스터 레븐슨.헤일 도스킨 지음, 아눌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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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대단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도 그렇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올인하여 어느 정도 기반을 다졌지만, 뜻하지 않는 건강 악화와 여러 번의 수술로, 그는 절망에 세월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느낀 감정과 생각, 인생에 대한 성찰과 판단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러 부분에서 큰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에 대한 목적과 가치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인생에 대한 철학적 접근, 남의 사례나 생애를 보면서 따라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개인의 환경과 가치관이 모두 다르며, 살아가면서 겪는 변수도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늘 경쟁, 협력, 적대 등의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면서 인생의 경험을 축적해 나갑니다. 이런 상이한 점은 인생에 대해서 정답을 찾거나, 예단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따릅니다. 하지만 비슷한 환경과 생각을 가졌다면, 어떤 사례나 예시를 통해서 자신의 삶으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인물처럼 아픈 병마와 싸워서 극복했거나, 싸우다가 세상을 달리한 분들은 그럴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높은 목적과 목표가 있습니다. 부, 명예, 사랑, 자기계발 등 다양한 감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연한 것에 무딘 것처럼, 건강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차피 인생이라는 유한한 삶 속에서 살다가 간다라는 의미가 강하며, 아파보지 않았던 사람은 더더욱 모릅니다. 그리고 나이가 어릴 수록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에 대한 경험이나 눈으로 봤던 사람들은 다릅니다.


물론 건강하면 좋겠지만, 우리의 삶과 사회, 인생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조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며, 신경쓴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어찌 보면 업과 같은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나와 다른 인생, 다른 경험, 새로운 유형의 삶이라는 생각을 갖고 접근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시야도 넓힐 수 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된 삶을 영위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철학적인 접근이 많고, 생각을 계속해서 해야 한다, 때로는 실행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식의 표현이 자주 보입니다.


그만큼 정답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개인들에게 맡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어렵게 받아들여질, 부분도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책이 주는 메시지는 강합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겪을 만한 사례를 설명하고 있고, 우리가 바쁘게 살아간다고 하지만, 그 삶이 과연 행복한 삶인가? 나와 타인에 대한 비교가 나쁜 것은 알지만 고치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잘못된 것인가? 등의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결국 피곤함, 비교의식, 경쟁의식 등 적정선을 지키는 감정은 자극과 동기부여로 이어지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자신의 삶을 능동적, 주체적으로 살면서 많은 것에서 자유와 행복을 느끼는 삶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이 타인을 위한 배려나 봉사, 이해, 관용의 마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 가족, 우정, 관계 등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 신경을 쓰고, 관리하며 꾸준히 모니터링 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의지와 노력의 차이입니다. 삶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확연하게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부족한 것은 채우려는 노력, 단기간의 압박감에 쫓기지 말고, 멀리 바라보며 꾸준히 하려는 의지 등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변화와 열정은 몸과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는 방법이 될 것이며, 이런 실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병이 마음에서 시작하듯, 우리의 마음먹기가 얼마나 중요하며, 왜 사람들이 끊임없이 강조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행복 추구나 타인에 대한 피해, 간섭은 돌아오는 화살과 같습니다. 자연스러움을 인정하며, 변화를 추구할 때는 유연한 생각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시작되는 만큼, 누구나 변화의 기회와 의지는 있습니다. 행동과 꾸준함의 차이는 있겠지만, 바쁘게 사는 우리 현대인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유용해 보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다? 당장 미루지 말고 시작하거나 변화하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의미와 성찰의 시간을 줄 것이며,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자신의 가치관, 타인과의 관계 등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큰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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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6년 11월호 - 통권 제117호, 무료 동영상 제공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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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이 한창입니다. 갈수록 경기 침체와 청년실업으로 많은 문제를 겪고 있고, 기업, 정부, 가계 등 입장 차이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사회적인 문제점을 생각하고, 지식과 정보를 함께 얻어보고 싶습니다. 과월호라서 항상 기대감이크며,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치와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한 권의 책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취준생들을 위한 기출문제 풀이나, 시사 상식 문제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11월 최신 이슈&상식 기대되며, 꼭 접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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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결정적 한마디
김봉국 지음 / 시그니처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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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는 많은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물들이 펼치는 생애를 통해,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의미도 이런 점에 있습니다. 성공한 승자와 실패한 패자를 비교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겪고있는 당면한 문제나 풀어야 할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전달하는 의미도 비슷하며, 오히려 철학적인 부분이나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메시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철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철학은 무거운 것도, 가벼운 것도 아니며 모든 학문과 연결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역사와도 그렇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학문들과도 궤를 같이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결정적 한마디. 짧고 임팩트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전을 인용, 사자성어를 활용, 승자와 패자가 주장했던 가치관을 표현 한마디로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판단의 몫은 우리에게 있고, 승자와 패자를 성공과 실패로 가르는 것도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 합리적인 기준이 있었고, 때로는 정치적으로 이용, 대중들을 선동,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강압 등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은 자신의 주장과 명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던졌다는 것입니다. 머리로만 머무르지 않았고, 결단력있는 실행과 실천으로 대중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우리가 배울 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지식과 정보의 바다 속에서 고민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머리로만 생각하거나, 가슴으로 느끼지만 행동은 하지 않고 속으로 담아두는 것은 아닌지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과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인문학을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과 철학이 주는 교훈이 왜 거리감이 있다고만 생각하는지, 많은 독자들이 읽으면서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문구나 어떤 말 한다미는 파급효과가 대단합니다. 자신의 신조가 될 수도 있고, 삶을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철학을 접근하는 입장에서 한자에 대한 관심도 생길 것입니다. 아무래도 동양철학을 중점으로 풀어가고 있고, 우리의 언어와는 비슷하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성장, 역량 강화, 역량 발휘 뿐만 아니라 집단 생활에서 필요한 처세와 관계의 중요성, 소통과 전달, 표현의 강조 등 다양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문학의 본질인 사람의 중요성. 사람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과 물질을 통해서 얻는 것의 한계, 왜 우리가 본질을 알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느끼게 합니다. 승자와 패자라는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영웅과 간웅이 존재하듯,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를 고려할 때, 흑백논리로 다가가기 보다는 양면성을 파악하고, 장단점을 자신의 것으로 적용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서는 평가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다만 자신의 소신과 주장을 적절히 펼치고, 나와 다름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관용과 포용의 자세만 있다면 이 책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거나 리더쉽의 중요성, 모두가 리더만 되려고 하는 사회에서 그런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물음도 생기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교훈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현실적인 위치도 생각할 수 있고, 굳이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는 삶이 아닌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삶, 잘하는 삶에 대해서도 느끼게 됩니다.


다만 모든 일에는 순서와 절차,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방적인 관계, 수직적인 관계가 왜 오래가지 못하며, 불행을 가져 오는지, 역사 속의 인물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왜 그렇게 집착적으로 실천하려 했는지 등 인문학적인 매력도 많습니다. 물론 성장하는 개인과 사회, 집단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성장과 속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위험이나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인문학, 철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적인 관점도 강조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오늘 날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자세와 대응을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자성어가 많고, 한문에 대해 모른다면 완벽한 전달에서 헷갈림은 있겠지만, 다른 부분에서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부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점, 단점, 보완점, 앞으로 어떤 삶을 영위할 것인가, 진지한 물음을 제공합니다. 자기계발과 성공에 대한 생각과 중요성 등 보다 많은 것을 느끼면서 읽는다면,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역사 속의 인물들을 보면서 배우는 교훈,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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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생각하다 - 사람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집에 대한 통찰
최명철 지음 / 청림Life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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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한 여러 유형을 소개하며 어떤 집이 나에게 맞을까? 고민하게 되는 책입니다. 책에서는 최선의 집, 최고의 집, 최적의 집, 최신의 집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있고, 최근 트렌드부터 예전의 미를 강조하는 집까지 다양성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들이나 집에 대한 인테리어,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나 미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입니다. 사실 집에 대한 개념이 많이 변화한 시점에서 이 책은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과열과 정부 정책의 한계와 보완책 등 지금도 뉴스나 매체를 통해서 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수요와 이를 공급하는 각 기관들의 노력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집 값이나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집을 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존의 관념이나 모습보다는 새로운 유형의 집, 우리나라만의 철학이 아닌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서 집에 대해서 다가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다양한 종류를 보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가늠할 수는 있습니다.


아파트부터 주거용 오피스텔, 원룸, 주택, 한옥식 건물과 집 등 다양한 집의 유형을 우리는 볼 수 있지만 자세한 정보나 시세, 어떤 식으로 집을 인테리어 해야 하는지는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용도 변경에 대한 법적인 요건이나 제한을 자세하게 알아야 하며, 이런 부분에 저해가 된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다 체계적인 집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필요하며, 이 책은 이런 부분에서 새로움과 기존의 미를 융합한 요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복합 요소가 하나로 이뤄질 때, 만족할 만한 집이 탄생되며, 이런 집은 솔직히 말하면 도시의 중심지나 번화가에서는 무리가 많이 따릅니다. 시외나 개발이 덜 된 곳에서는 각광받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이런 부분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너무 사람이 많고, 번잡한 곳은 살기에 부적합하다는 인식도 강해지고 있고, 주변 시설이나 생활 여건, 문화 요소 등도 중요하지만 집에 대한 편안함과 자신만의 색깔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트렌드가 맞춰지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무리한 증축이나 구매, 설치는 무리수입니다. 다만 다양한 정보와 지식, 전문가의 조언과 자신의 판단으로 생각보다 다양한 집들을 고려해 볼 수도 있고, 이를 통해서 집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집이 주는 만족감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공간을 잘 활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이나 대가족보다는 1인 가구를 비롯한 핵가족이 많은 현실을 잘 반영해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만의 멋보다는 서구식 라이프스타일과 집에 대한 인식이 주류입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서구식 집보다는 남들과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만의 한옥이나 양옥, 우리의 미와 서구식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고, 이런 것들은 집에 대한 관심을 초월해서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집과 관련된 모든 것들의 초점이 이에 맞춰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비용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며,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입니다. 집에 대한 목표가 삶의 동기부여로 이어지는 분들이 많고, 여전히 내 집에 대한 관심과 생각이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집에 대한 소개보다는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있고, 사람들의 인식이나 관심이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주요 설명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사진이나 사례를 통해서 풀어가는 형식이 아주 와 닿습니다. 나만의 집, 내가 살 집, 앞으로 살고 싶은 집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집을 생각하며, 나의 삶과 목표, 집이 주는 존재감과 목표 설정 등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며, 몰랐던 정보나 지식을 제공받으면서 도움을 받을 겁니다. 집을 생각하다. 한 번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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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페 여행 - 커피의 본고장에서 만나는 카페 & 커피 이야기
맹지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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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최고의 도서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선진국, 관광 국가 이탈리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탈리아를 찾고 있습니다. 한 번 쯤은 꼭 가보고 싶은 국가.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하는 국가가 이탈리아입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관광 국가입니다. 이 책은 이탈리아 커피라는 주제로 이탈리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커피가 유명한가? 하는 의문도 들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이탈리아만의 커피 문화와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커피는 이제 누구나 즐기고, 여유와 힐링, 사람과 사람의 대화와 만남을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입니다. 우리도 경제 성장과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샹으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보편화되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카페라는 곳도 흔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커피를 통해서 다른 나라를 알 수 있느냐의 호기심이 생깁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커피 문화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어, 우리에게 잘 알려졌지만, 유럽의 경우에는 색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선진국, 관광국들의 카페는 어떤 곳일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여유로움과 자유로움 자체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커피 한잔의 여유, 자기만의 생각의 공간, 사람을 기다리는 장소, 다양함으로 카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자존심이 강합니다. 그리고 항상 우월함을 나타내며, 자신들의 전통을 고수하는 편입니다. 커피와 카페를 통해서 이탈리아를 표현한다면 그렇습니다.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많은 것을 이뤘고, 경험한 국가입니다. 유럽의 작은 도시 국가로 시작하여, 통일을 이뤘고, 오늘 날의 모습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도시는 환상적입니다. 로마, 피렌체, 밀라노, 나폴리, 베네치아, 볼로냐 등 모든 도시들이 특색있습니다. 패션, 음식, 공업, 관광, 예술 등 각각의 역할이 뚜렷하며, 관광객들도 이에 따라서 선호하는 도시로의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평소에 관심있던 분야에 맞는 도시를 선택하여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외국인들에게 관대한 문화를 지니고 있지만, 국수적인 성향도 강한 곳이 이탈리아입니다. 아무래도 그들의 우월의식과 높은 자존감으로 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종차별 문제와 정경유착의 심화, 상대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치안은 문제거리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난민들과 시리아 난민 등 여러 국가에서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오면서 이탈리아는 강력한 대응과 너그러운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인들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시, 항상 이런 점을 인식해여 하며,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도 이탈리아는 이런 점이 단점으로 뚜렷하게 부각되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볼거리와 먹거리는 풍부하며, 관광 명소의 질은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단점들보다는 카페와 커피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아름다움과 예술의 미,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이나 소개, 사진들도 환상적이며, 왜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며 동경하는지,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여행을 꿈꾼다면 제가 앞에서 언급했던 부분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가져야 하며,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경제의 몰락과 높은 실업률 등으로 이탈리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문화적으로 매우 우수하지만 우리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우리가 더 나은 부분이 많습니다.


너무 높게 인식하거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으며, 그들은 그들만의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는 정도와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정도로 인식하면 될 것입니다. 이탈리아 카페를 통한 이탈리아 여행, 그리고 이탈리아 자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알던 도시도 있겠지만, 생소한 도시들도 많이 보일 것입니다. 다양함과 여행이 주는 낭만도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겁니다. 이탈리아 카페 여행을 통해서, 커피에 대한 본질적인 생각이나 커피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그려볼 수 있는지, 많이 배울 것입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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