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푼돈 목돈 재테크 실천법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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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돈 걱정 안하는 사람은 없을듯 합니다. 누구나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돈은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젖게 됩니다. 이 책은 돈을 벌어서 성공한다는 개념보다는 푼돈과 목돈을 활용하면서 돈을 모으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풍요롭고 편리함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발달은 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모든 것을 대변할 수 없지만, 돈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직장인부터, 주부, 학생 등 모든 계층이 읽으면서 도움을 받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이 책을 통해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아끼면서 마음의 행복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부분이 현재의 실물 경제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단 돈을 모으려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쓴다는 개념의 소비욕구에서 어떻게든 모으면서 돈을 불려 보겠다는 마음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누구나 돈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소비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다 사면서 돈을 모으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됩니다. 부자의 경우에는 예외가 될 수도 있겠지만, 심지어 부자들도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보기 전에 자신의 위치와 돈에 대한 가치관을 재정립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정보와 활용법, 현재 도움이 되는 절약법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바뀔 것인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세상이 풍요로워진 만큼 정보와 방법이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 폰을 활용하는 앱테크, 은행의 저금리가 길어지면서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전이되었고, 이를 활용하거나 비교하며 돈을 모으는 흐름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시대에서 똑똑한 고객이 되려면 금융상품이나 자산, 돈에 관한 지식을 미리 공부하거나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보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누구나 아는 것은 기본적으로 한다는 생각과 남들이 하지 않거나 아직 활성화가 덜 된 부분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서 활용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버는 수익이 일정하다면 최대한 빠지는 소비를 제한하거나 효율적인 소비로 전환해서 있는 돈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물론 고정적인 지출과 소비가 많습니다. 임금은 고정적인데,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며 서민들이 살아가기 빠듯한 현실도 있겠지만, 그 속에서도 확실하게 관리하며 실천한다면 소소하게 모이는 돈의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생필품을 사거나 생활비로 지출되는 부분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계부 쓰는 것은 거의 필수적이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가계부를 쓰면서 자신의 지출과 수익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자극과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의 흐름과 불필요한 소비를 발견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시중에는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실천법이 많습니다. 순간적인 귀찮음과 판단으로 소비자들이 놓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홍보의 미비나 해당 기관의 잘못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무관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찌 보면 소비나 절약에 있어서도 양극화가 존재합니다.


이용했던 사람은 계속해서 혜택을 보고, 방법의 재미를 알게 된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거나 활용하지만 이런 것에 전혀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은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푼돈이나 목돈의 개념을 과소평가 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돈이 모여서 큰 흐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선택은 자유겠지만 이런 방법을 활용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게다가 이 책은 소비와 절약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잘 적는 것 뿐만 아니라 부업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부업이나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분을 소개하면서 돈을 버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대한 관심은 누구나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이해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돈의 걱정에서 늘 시달리며, 해방될 수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생각의 전환이 이뤄진다면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푼돈목돈 재테크. 생각보다 효율적이며 아주 괜찮은 방법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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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 중동을 들여다보는 창
캐런 엘리엇 하우스 지음, 빙진영 옮김, 서정민 해제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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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책입니다. 우리가 아는 사우디의 모습과 이미지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보여지는 사우디의 모습이 다며, 자세하게 아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이 책은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독자들에게 사우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오늘과 내일,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들의 발전 가능성과 위험성 등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도 중동은 지구상에서 화약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말입니다. 사우디를 통해서 중동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우디는 근대적인 모습과 전통적인 모습이 섞여있는 국가입니다. 오늘 날과 과거가 묘하게 어울려있고, 그들의 지정학적 위치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중동에는 미국이나 서방 세계와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들이 많은 만큼, 이스라엘과 이란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과 위치를 담당하는 국가가 바로 사우디입니다. 하지만 사우디는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고,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에도 긍정적인 요소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습니다.


우선 사우디는 왕국에 가까운 나라입니다. 사우디 가문에서 모든 것을 독점하고 있고, 자신들의 권세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를 경영하거나 타 국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합니다. 주로 지향하는 노선은 중립적인 모습을 취하며, 강대국들과도 대화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자신들의 국익을 지켜나가는 모습입니다. 사우디도 기본적 형태는 산유국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중동에는 많은 산유국들이 있지만 사우디의 경우에는 자원의 양도 풍부하며, 오일로 인한 혜택을 활용하며,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셰일가스의 등장으로 오일 머니의 위력이 떨어졌고, 거품도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사우디를 비롯한 많은 산유국들에게는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오일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자신들의 국가 발전과 새로운 미래에 대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외부적으로 보이는 국가의 규모나 외교 노선, 국제 관계 등을 고려하면 사우디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부적인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슬람 국가들이 겪는 공통적인 모순이기도 하지만 지나친 종파적인 갈등과 인권에 대한 차별로 국제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교를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최근의 사태들과 IS의 테러를 보면 이것으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우디 청년들이 테러리스트에 가담하는 횟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빈부격차와 폐쇄적인 사회 구조로 인해서 많은 인재들이 사우디보다는 기회가 주어지는 국가로 이민을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성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어서 기존의 이슬람 문화에는 큰 변화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여성에 대한 권익 신장과 더불어 차별적인 모습을 많이 완화시켰지만, 아직까지 사회 곳곳에 깊숙이 박힌 인식의 문제나 풍조는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가 사우디 전역을 강타해서, 여성들의 권리 요구와 사회적인 모순을 비판하는 시위도 일어나기도 했고, 이는 기존 사우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들이 지향하는 국가나 사회의 모습이 다른 선진국들과 다른 모습이 너무 많고, 결정적으로 종교적인 성향과 문화에서 오는 차이는 많은 문제들을 양산하기도 합니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라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합의점을 찾아야 되는 문제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와 변화로 주목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왕가들에 대한 문제입니다. 아직도 사우디는 전통적인 왕국의 모습을 취하고 있고, 지배층의 세력과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라는 나라 자체가 산유국이며 석유가 고갈되는 시점에는 어떤 극단적인 변화나 분노가 표출될지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미 사우디 국민들도 변화의 흐름에 공감하고 있고, 이들을 어떻게 통제하거나 이끌어 나갈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람들의 의식 성장은 사회의 변화를 가져왔던 과거의 사례나 역사적인 모습을 본다면 사우디가 자칫, 크게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와의 관계에서도 사우디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그들을 이해하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해 보입니다. 중동에서 큰 소리를 내는 국가인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이나 타협안이 나올 것이라 기대되며, 극단적인 변화보다는 기존의 노선에서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가장 이로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사우디 뿐만 아니라 중동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개되는 정보와 지식이 중동을 이해하기에도 부족함이 없고, 많은 부분에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새롭게 바라보고, 그들의 미래에서 우리의 생각까지 고려하게 되는 유용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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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 정인보 평전 - 조선의 얼
김삼웅 지음 / 채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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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 정인보,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들었겠지만, 생소하게 다가오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며, 많은 분야에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한국사의 관심이 고조되고 많은 대중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인물에 대한 관심,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재해석 하기도 하며, 흥미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근현대사를 바라보면 아픔과 시련의 연속이지만, 우리가 잊지 말고 꼭 가슴에 되새겨야 할 역사입니다.


정인보 선생은 암울했던 시기를 살아가셨던 인물입니다. 우리의 국권이 일제에 의해서 피탈당하고, 물적, 인적재산의 수탈이 극심했던 시기입니다. 일제강점기. 많은 분들이 계셨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도 많습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독립 운동을 지향했지만, 공통적으로 조국의 광복과 우리 국민의 평안을 빌었습니다. 애국 계몽의 주장, 무장 투쟁론, 외교론 등으로 맞섰고, 뜻하지 않게 우리는 광복을 맞이했지만 이런 시기를 경험하고 산화했던 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느끼며 알고 있는지, 물어야 하며, 그 물음에 답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애국 계몽과 실력 양성을 주장하면서 독립과 조국의 근대화 길을 제시한 분들이 많습니다. 정인보 선생도 그랬습니다. 우리가 일제에 의해서 주권을 뺏기고, 민족의 수난을 겪는 것은 위정자들의 무능함과 국제적인 변화의 물결을 읽지 못한 외교적 패착에 있다고 봤습니다. 보수적인 기조와 쇄국으로 일관했던 조선 왕조에 대한 책임과 그 과정에서 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친일로 돌아서는 모습 등을 보면서 교육의 중요성과 민족의 계몽이 정말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근대화적인 시설과 인재 양성, 교육기관의 설립에 많은 공을 들였고, 같은 노선을 걷고 있는 인재들에 대해서도 냉혹한 평가와 비판을 했습니다. 자신과의 의견 대립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서 철저하게 나라와 국민들을 생각했던 분입니다. 특히 위정자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올바른 교육과 가치관, 민족관은 이런 수모와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일제의 민족 탄압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제약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킨 분입니다. 


우리의 국어와 국학, 한학,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역사적인 인물을 부각시키면서 우리 민족의 잃어버린 정체성과 낮아진 자존감과 자신감 회복에 주력하였고,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조국 독립을 주장하신 분입니다. 이 시기는 10년이 100년을 좌지우지했던 시기입니다. 그만큼 급변했던 시대에서 많은 분들의 계몽을 위해서 존재했던 만큼 오늘 날의 재평가와 업적을 기리는 모습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무장 투쟁의 한계, 외교 독립의 한계를 보면서 결국에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일어서야 한다는 믿음이 더욱 강해졌고, 많은 부분에서 족적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인보 선생을 새롭고 상세하게 알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모르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변화하는 역사에 대한 해석과 한국사의 흐름은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인물이나 사건, 시기를 보는 입장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자신이 추종하는 역사관에 따라서 비판을 넘어서는 비방도 난무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큰 흐름과 대중들의 관심을 감안한다면 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오래된 시기의 역사보다는 현재의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근현대사를 더욱 강조하면서 역사 인식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중들도 무쟁 투쟁을 했던 독립 운동가나 외교론으로 활동했던 분들에 대한 관심은 많고, 이름들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애국 계몽이나 교육, 역사 등에 희생했던 분들은 상대적으로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정인보 선생처럼 유사한 독립 운동가를 더욱 알려서, 교육의 중요성, 교육이 국가를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다는 부분을 명확하게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암울했던 시기를 살면서 신념과 가치관을 지키면서 끝까지 노력했던 부분을 보면서 많은 감동과 깨달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국어와 역사 등 우리만이 가지는 경쟁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깊어진 만큼 많은 분들이 배우고 생각하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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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의 대이동
최윤식.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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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의 대이동. 2016년입니다. 아직까지는 멀다고 느껴질 시기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고 우리 사회와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우리에게 닥칠 또 다른 위험과 경고, 새로운 패권에 대한 대처와 판단은 강조되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미래에 관심이 많은 이유이며,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알고 배우려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대한 경고와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국제 질서와 관계, 경제 현상, 경영의 변화, 사회의 분화, 과학 기술의 발전상, 인간에게 돌아오는 혜택과 위험성 등 다양한 관점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에 대한 간략한 언급을 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패권에 대한 분석과 전망이 심도있게 와 닿았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입니다. 모든 국가들이 국경의 장벽을 허물며 서로가 밀접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국제 질서의 패권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한반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우리의 모든 산업과 부분이 이런 영향으로 위축될 수도 있고,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한계와 내부적인 문제점, 중국의 팽창을 우려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을 능가하는 슈퍼파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멀었다고 보입니다. 다가오는 2030의 시대에도 그럴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인구와 기존 산업의 둔화, 새로운 산업에 대한 미지수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서 급격한 성장과 추월은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명확한 사실이 있습니다.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중국은 기존의 선진국이나 강대국들에게 위협적인 요소로 각인이 되었습니다. 서구를 대표하는 유럽의 선진국과 미국, 동양을 대표하는 기존의 일본과 중국의 팽창, 그리고 한국, 대만 및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아세안이 그렇습니다. 이들의 성장은 서영과 동양의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공생을 목적으로 지향하고 있지만 중요한 부분, 즉 국익이나 지역권, 경제권의 분야에서는 의견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서양은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동양을 추월하였고, 그들의 경영과 국가관으로 침략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서양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냉정한 현실이며 앞으로의 낙관론이나 긍정적인 요소보다는 부정적인 요새가 더 많습니다. 그들이 허용하며 내세운 글로벌화는 점점 실패로 향해가고 있고, 이런 경제적, 사회적 불안은 국민들을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에 반해, 동양은 갈수록 성장하는 경제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서 자신들의 몫과 권리를 행사하기 시작했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해 있습니다.


서양에 비해서 동양은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 국민들의 성장하려는 의식이 더 높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도 더욱 확고한 믿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성향이 그렇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것이 미국과 중국의 공생적인 자세, 때로는 부딪치며 갈등하는 모양새가 그렇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전쟁으로 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앞 날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우리의 위치도 매우 중요한 만큼 이런 변화에 대해서 연구하고 대처하는 힘을 키우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인재에 대한 선호상 및 변화입니다. 기존의 수직적인 문화가 수평적으로 바뀌고 있고, 이제는 철저한 능력과 성과를 위주로 하는 인재상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경영이나 조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변화입니다. 다가올 미래 사회에도 이런 인재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새로운 부가가치나 결과를 위해서도 끊임없는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구적인 인재와 동양적인 인재의 융합된 모습이 나올 가능성도 크며, 국가와 지역권에 따른 편차는 있겠지만, 새로운 산업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분들은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습들로 유추한 점이 많아서 그렇겠지만, 머지 않은 시대에 일어날 변화를 잘 정리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만큼, 다른 국가들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쟁은 필수적이며 우리가 의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사회와 조직, 국가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서로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와 미래 지향적인 자세를 견지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크게 빛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 반드시 생각하며, 변화를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는 필수적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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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으로 도심 속 내 집 짓기 - 협소주택, 상가주택, 노후주택, 테마 하우스의 모든 것
SBS 좋은아침 ‘하우스’ 제작팀 엮음 / 청림출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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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꿈. 누구나 가지는 희망이며 행복의 기준입니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 값을 걱정하면서 사는 분들도 쉽게 볼 수 있고,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서민들에게는 꿈과 같은 얘기입니다. 부동산 경제는 활성화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급이나 원하는 수요를 얻는 사람들도 보기 힘들며, 원하는 집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찾은 집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집 마련을 위해서 개인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앞으로의 전망이나 변하는 시장의 흐름은 어떨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은 조금 색다른 면이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내 집을 짓는다? 얼핏 보면 말도 안되는 얘기다, 있는 사람들만의 여유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구성이나 내용을 드려다 보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현명한 결정, 적절한 투자가 맞물린다면 생각보다 비용적인 측면을 절감하고 원하던 집을 짓고,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아파트나 상권 밀집지역, 번화가, 주거 지역에 대한 관심보다는 반대 급부의 생각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원하는 집은 상대적으로 싼 집 값과 주요 교통망과 학군 등 다양한 요새를 부합해야 하며, 편리함이 가장 우선적입니다. 집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구입하고 유지하는 면이 강하기 때문에 선뜻 결정하기보다는 여러 곳을 검토하고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나 충동적인 구매는 금전적인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며, 후회만 남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주거의 개념과 내 집에 대한 관점은 조금 다릅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포착하고 기회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도심을 조금만 둘러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부지나 건물이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거나 천덕꾸러기 신세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불편함 점은 있습니다. 교통이나 학군, 주변 시설의 분포 등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구매되거나 미래를 보고 투자된 건물이나 땅에 대해서는 조금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 보는 인내도 필요합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거나 물건을 계속해서 보는 분들은 넉넉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최적의 요건과 적절하거나 싼 매물을 위주로 둘러보고 결정합니다. 돈에 대한 여유가 있다면 이런 것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분들이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방치된 건물과 땅을 사서, 자신만의 독특함이나 주변 경관까지 영향을 주는 형태로 집을 짓고 변화를 모색합니다. 이런 작은 변화로 주위로 퍼질 것이며 살다가 되팔거나 변경을 할 때도 생각보다 괜찮은 이윤도 남길 것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새롭게 재건축의 개념으로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즉 모두가 주목하고 몰리는 물건에 집착하여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남들이 주목하지 않지만 전망이 보이거나 투자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이윤이 나거나 내가 살면서 괜찮을 곳이라고 판단된다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재고 따지면 기회를 놓치기 마련이므로 판단이 들었을 때는 과감성이 필요합니다. 건물의 외부나 내부에 대한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은 자신의 뜻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유행하는 트렌드를 쫓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자신만의 미적 감각이나 선호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짓는 것도 괜찮습니다.


책에서 말하고 강조하는 부분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집을 소개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집에 대한 개념과 변화, 부동산의 흐름까지 읽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내 집 장만에 대한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누구나 최종적인 목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큰 만큼, 너무 같은 방법이나 방식을 고수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새로움을 찾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설명도 훌륭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기에 자극을 주는 요소도 많습니다. 이 책과 함께 집에 대한 편견이나 새로운 관점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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