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5가지 주제에 대해
세상을 읽는 노 철학자의 지혜를 실었어요.

˝불관용과 편협함, 그리고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정력적인 행동은 그것 자체가 존경할 만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해 세계가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 이 책에 실린 글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일반 논제다˝-서문에서

불타는 책금~
첨 만나는 러셀 할부지의 글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270페이지 7,920원
훅 ~ 땡기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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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02-17 19: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중고책인 줄 알았더니 새책인데 싸네요. 흠...

북프리쿠키 2017-02-17 19:55   좋아요 1 | URL
큰 맘먹고 새책 새책 !! 표지가 뽀얘서 부담되요 손씻고 봐야되서ㅎㅎㅎ

서니데이 2017-02-17 2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커피랑 핫도그가 맛있을 것 같은 사진이네요.^^

북프리쿠키 2017-02-18 21:23   좋아요 1 | URL
저녁을 너무 배부르게 먹고 앉으면 책이 잘 안 읽혀서 핫도그로 때웠어요 ㅎ 살짝 공복일때가 집중이 잘 되는거 같아요.^^

웃는식 2017-02-18 0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적절한 느림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거 같아요
한템포 쉬며 갑시다^^꼭 읽고싶네여
책값 좀 내리길^^

북프리쿠키 2017-02-18 21:28   좋아요 0 | URL
역사적으로 가진 자들이
민중의 여가에 대해 상당히 예민하게 대처해왔네요.
노동을 신성시하여 보람을 느끼게 만드는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끊임없는 죄책감을 심겨주었더군요.
이 책 보고 느낀 점이 많네요 정말..^^;

yureka01 2017-02-18 0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기업주들이 무척 싫어 할만한 제목을 가졌네요..ㅎㅎㅎㅎ

북프리쿠키 2017-02-18 21:33   좋아요 0 | URL
여가는 ‘무용한‘ 지식을 유용함으로 바꾸어 버리는 깊이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할 수 있다는데요. 러셀은 그 적정선을 하루 4시간 노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4시간 노동에서 흔히들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목조목 대안을 제시하였구요.
기업주뿐 아니라 위정자들이 우리를 가축취급해왔었죠. 오랜 역사동안..ㅎㅎㅎ
 

오랫만에 라벤더, 자스민과 함께하는 책향기~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는 내일 독서토론 선정책이구요.
<러셀의 서양철학사>는 동료책입니다.

공부하는 대학생과의 틈바구니에 껴 맘 편히 책 읽는
이 시간이 참 행복하네요^^;

연휴의 꿀맛은 역시 금요일밤의 푸근함과
코가 삐뚤어지게 잘 수 있는 토요일 오전이 아닐까요
이웃님들 이 밤에 여전히 향기로운 책들 읽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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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2-10 22: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저도 전에 읽었는데 좋았던 것 같아요. 주말엔 늘 책 읽으시는군요. 저도 오늘 산 책 읽어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7-02-12 10:17   좋아요 1 | URL
어제 20명 정도 모여서 이 책에 대한 느낌을 나눴습니다.
상당수 의견이 중복되는 이야기의 분량을 조금만 걷어냈으면 하는 아쉬움들을 말씀주셨네요.
전 구소련 여성들의 참전을 역사의 장으로 이끌어낸 저자에 박수쳐주고 싶네요
물론 아내와 딸이 있는 저에게 이 책은 읽기에 상당히 힘들었지만 말입니다.

이 겨울이 얼마남지않았네요.
곧 있으면 더워질텐데.. 이 추위를 따뜻하게 즐겼으면 합니다^^:

stella.K 2017-02-11 13: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쿠키님 술을 잘 못하시는구나? ㅋㅋㅋㅋ

북프리쿠키 2017-02-12 10:13   좋아요 0 | URL
가볍게 한잔하는 분위기는 좋아합니다.^^;
소주는 잘 못 먹구요..맥주 좋아라 해요 ㅎㅎㅎㅎ

서니데이 2017-02-16 16: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프리쿠키님, 오늘은 날씨가 따뜻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북프리쿠키 2017-02-17 13:17   좋아요 1 | URL
오늘도 날씨가 따뜻해요.ㅎ
점심먹으러 갈때 외투 벗고 가봤네요..
서니데이님도 즐겁게 보내세요..!!

징가 2017-02-19 16: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양철학사 넘 재미는 있는데... 너무 두꺼워서 언제쯤 완독할지 모르겠네요...

북프리쿠키 2017-02-20 14:42   좋아요 1 | URL
서양철학사 재미있으시죠?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양미술사처럼 제 독서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요^^;
 

미학오디세이를 읽다보니
발터벤야민을 만나지 않을 수 없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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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02-07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런 식으로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죠.
그렇게 해서 책을 또 사기 시작하면...
거 옛날에 산아제한 표어 있었잖아요.
자식 많이 낳으면 거지꼴 못 면한다고.
아마 우리가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책 사 모으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ㅋㅋ
누구는 헌책 팔아 빌딩도 지었다는데...ㅠ

북프리쿠키 2017-02-07 16:50   좋아요 0 | URL
사진의 발달이 기존의 회화예술이 갖고 있던 아우라의 붕괴를 초래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이런 큰 흐름에 서 있는 분을 만나지 않고서는 예술의 대중화가 도저히 설명되지 않을꺼 같아서요ㅠ.

미학이란 학문, 발터벤야민.
흥미로운 키워드입니다^^;


cyrus 2017-02-07 16: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보들레르 시집을 읽는 중인데, 조만간 벤야민의 책도 읽을 것 같습니다. ^^

북프리쿠키 2017-02-08 16:26   좋아요 0 | URL
오~싸이러스님 덕분에 보들레르의 <악의꽃>도 입문해야 할 듯ㅎ
이 분이 시인이기전에 미술평론가였네요. 들라크루아에 심취했네요ㅎ
재미있습니다^^;

서니데이 2017-02-07 18: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북프리쿠키님, 맛있는 저녁 드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북프리쿠키 2017-02-08 16:28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 봄이 오면 예쁜 봄꽃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이웃 stella.k님의 저서 <네멋대로읽어라>
15번 르포문학이 주는 진정성 편에서
조지오웰의 주옥같은 작품을 2편 소개받았습니다.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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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4: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05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7-02-03 15: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스텔라 님의 저서군요. ㅋ

북프리쿠키 2017-02-05 18:50   좋아요 1 | URL
스텔라님의 저서는
생각날때마다 한편씩 읽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페코님^^;

뭐랄까~ 텔라님 책은 어딘지 모르게 글 속에서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이 점이 저에겐 매력적이네요^^; ㅎㅎㅎㅎ
제가 좀 밝고 뻔한 미문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stella.K 2017-02-05 2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유, 쿠키님 황송합니다.ㅠㅎㅎ

북프리쿠키 2017-02-05 20:52   좋아요 0 | URL
ㅋ텔라님 정말 생각지도 못한 오웰의 책에 대해 써주셨네요.
제가 아직 갈길이 멉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7-11-18 15: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지오웰의 책을 ˝찾아˝읽다가,,,, 절판되어서 부득이 중고도서로 구매한 이 책 ˝숨쉬러 나가다˝를 찾았고 읽고,, 낯익은 이름으로 쓰여진 리뷰가 보여서ㅋㅋ 와~ 감탄ㅋㅋ 북프리쿠키님의 다양하고 넓은 독서량에 감탄과 반가움으로 댓글 남겨요^^ 오늘도 리뷰 잘 읽고 갑니다~~

북프리쿠키 2017-11-18 21:15   좋아요 1 | URL
와~마르케스님 반가워요.ㅎ 책욕심만 많고 아직 읽지 못한 책이예요.저야말로 고전에 대한순수한 열정을 가진 마르케스님이 부럽습니다. 늘 겸손하신 자세는 저에게 많은 걸 깨닫게 해주시네요^^
 

 

 

이번에 알라딘 중고샵에 상당수의 책을 팔게 되면서

소장할 만한 책 이외에는 구입하지 않으리라 다짐해 봤는데요.

잘 될지는 의문이지만, 늘 하는 결심이지만,

올 한해는 새로운 책에 대한 욕심을 좀 줄이고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다시 한번 읽고 리뷰를 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봐야겠습니다.

 

 

이러한 다짐은 내일부터인거 아시죠? ^^;

 

1. 카탈로니아 찬가

 

 

 

 

 

 

 

 

 

 

 

 

 

 

 

 

 

 

2.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3. 데미안(반양장)

 

 

 

 

 

 

 

 

 

 

 

 

 

 

 

 

4.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반양장)

 

 

 

 

 

 

 

 

 

 

 

 

 

 

 

 

5. 암흑의 핵심

 

 

 

 

 

6. 고도를 기다리며

 

 

 

 

 

 

 

 

 

 

 

 

 

 

 

 

 

7.  한여름밤의 꿈

 

8. 멋진 신세계

 

 

 

 

 

9. 이어령 선생님이 들려주는 축소지향의 일본인 세트(1.2권)

 

 

 

 

 

 

 

 

 

 

 

 

 

이번엔 고전중에서도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책 위주로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고전문학을 읽는 독자의 만족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첫번째는 번역의 완성도일꺼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독자의 배경지식의 폭이 넓을수록 만족도는 커지겠지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고 하니 말입니다.

세번째는 독자의 집중력이나 그날의 컨디션과도 무관하지 않겠지요.

마지막으로 한자리에서 얼마만큼의 분량을 소화하는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령 영화를 띄엄띄엄 몇번에 나눠서 본다고 생각해보면 알겠지요.

 

그렇다면 이 네가지 이유가 충족된다고 봤을때도 불구하고 만족하기 어려운

소위 '난해한 책' '읽기 어려운 책'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흔히들 쉽고 단문으로 쓰여진 글이 우수한 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중에는 번역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문체가 복잡하고, 내용이 어렵게 씌여진 책들도 있지요.

 

알라디너분의 페이퍼중에 인상깊었던 글이 있었어요.

과연 읽기 쉬운 글만이 잘 쓰여진 작품인가? 하는 진지한 접근이 있었는데요.

'쉬운 글이 불편한 이유'라는 정희진 작가의 글을 참고하여 반론을 제기하셨습니다.

 

이 페이퍼를 읽고

또 한번 '어렵고 재미없는 고전문학'에 대해서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몰입도와 작품성은 늘 같이 가지 않는 것처럼

책의 흥미와 그 깊이는 미묘하게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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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17-01-31 01: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탈로니아 찬가는 정말 의외였어요. 아직 다 읽지는 못해서 딱 말하기는 어려워도 왠지 그가 그냥 이론가인 줄만 알았거든요.

언제나 다짐은 내일..부터.. 쿨럭...

북프리쿠키 2017-01-31 09:13   좋아요 0 | URL
맞아요. 첨엔 신문기자로 갔다가 의용군으로 자원입대했는데요.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의 바탕이
작품을 만들어냈네요.
ㅋ 내일부터 또는 작심삼일..삼일후 또??ㅋㅋ

stella.K 2017-01-31 1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벌써 책을 열권이나 사셨습니까?
이번엔 제법 묵직한 책들로만 고르셨군요.
전 저의 책에도 썼지만 조지 오웰 읽기가 좀 괴롭더군요.
아직 읽지 않은 책이 한 권 있는데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
언제고 읽어 볼 생각입니다만 문제는 그 언제가 언젠지 모르겠다는 거죠.

저도 이번 연휴 동안 마침 원하던 책 두 권이
중고샵에 나온 것이 있어 신청했는데 아직 도착은 안하고 있슴다.
이것만 사고 한동안 책 사지 말아야지
하고 있는데 되려나 모르겠슴다.ㅋ

북프리쿠키 2017-01-31 17:07   좋아요 1 | URL
아 조지오웰에 대한 글 아직 안 읽어봤는데요.
오늘 집에가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아직 읽지 않은 책이라면 <나는 왜 쓰는가>이지 싶네요.
저도 이책 꼭 읽어보고 싶어요 ㅎㅎ

중고샵 2권이시면 배송비 2천원 아깝지 않으신가예..
기한있는 마일리지에 배송비 2천원...몰별 적립금 이런거 적용할라치면
쓸데없이 또 구매를 더하게 되는 단점이..ㅠ.ㅠ
적립금에 기한달아서 찔끔찔끔 주는 거 너무 뻔한 상술이라
가끔 기분나쁠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