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전두환 1 - 화려한 휴가, 2판
백무현 글.그림 / 시대의창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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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이야기, 그만 하자고?
다 알고 있다던 ‘우리들‘은 실상 너무나 잘 모르고 있다.
광주학살 이전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는지..
1편을 읽으면 분노와 무력감에 몸서리 칠 것이다.
소위 ‘악마를 보았다‘란 표현 정도로는 일갈할 수 없다.
특히 집권의 야욕으로 전라도를 희생양으로 삼은 기만작전은 현재까지도 유효한 정서로 세뇌되어 있다.
경상도 사람으로서
나의 침묵은 전두환의 ‘공범‘이자
‘사유‘하지 않은 ‘유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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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12-06 14: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말씀에 동의하지만 이 책은 괴로워서 못 볼 것 같습니다. 뒷목 잡고 쓰러질 것 같다능...ㅠ

북프리쿠키 2018-12-08 09:40   좋아요 1 | URL
ㅋㅋㅋ 저도 많이 괴로웠어요..
입에서 욕이 튀어나올 정도로..
욕 많이 얻어먹으면 장수한다더니
옛말에 틀린말이 없는가 봅니다..^^;
 

루쉰의 소설집 <외침>과 <방황>에서 뽑은
[광인일기]와 [아Q정전]을 비롯하여 중국 현대문학의 출발점이 되는 루쉰의 주요 중,단편소설 열 다섯편이 수록된 책.

1918년 광인일기를 발표하며 ˝루쉰˝이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으며 고골의 단편 [광인일기]를 힌트삼아 제목을 정했다고 한다.

단편집인줄 이제야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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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여성 과학자들 살림지식총서 389
송성수 지음 / 살림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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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듐의 발견, 마리 퀴리
핵분열의 발견, 리제 마이트너
인공방사선의 발견, 이렌 퀴리
옥수수의 유전학, 바바라 매클린톡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결정학의 어머니, 도로시 호지킨
DNA의 다크레이디, 로잘린드 프랭클린

총 7명의 뇌섹녀들이 등장한다.
20세기 초에 활약한 과학자들로 당대의 여성차별적 교육시스템에 굴복하지 않고, 맨 몸으로 인류의 앞날에 위대한 발견을 선사했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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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12-04 15: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퀴리가 둘이었군요. 몰랐네요.
헷갈리지 말아야지.ㅋ

북프리쿠키 2018-12-04 15:59   좋아요 1 | URL
이렌 퀴리는 퀴리부인 딸래미예요ㅎ 두분다 방사선 위험에 노출되어 암으로 사망했습니다ㅠ.

2018-12-05 1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05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05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 it goes.˝

정영목 옮긴이는 ˝뭐 그런거지˝로 번역했다.
총 106번 등장하는데
주인공 빌리의 말인지 작가 커트보니것의 말인지
헷갈리게 해 놓았다.

1969년 작품이니 그 이후 우리가 한때 유행처럼 썼던
˝다 글치 모˝로 번역했으면 어땠을까 ??

번역가의 품위가 너무 떨어지려나.ㅎㅎ

오랜만에 퇴근하자마자
별다방의 노란 불빛아래서
책읽는 호사를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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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05 1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삭매냐 2018-12-04 1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 글치 모 ~

아주 마음에 드네요. 품위나 그런 거 대신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이 낫지 않을까요?

북프리쿠키 2018-12-05 13:43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적고 나니 좀 유치했나? 싶었는데..
레삭매냐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니..고마울 따름입니다.^^
 

대화체 강의식에 중간중간 QR코드가 있어
해당음악을 감상하며 읽을 수 있어요.
아기자기한 일러와 도판도 들어가 있습니다.
취약한 클래식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
1권 모짜르트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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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8-12-03 1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QR 코드로 해당음악을 감상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음악에도 신경쓰면서 책에 집중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은....집중이 안되면 음악을 다 듣고 읽어도 되고 말이죠..

북프리쿠키 2018-12-05 13:45   좋아요 0 | URL
네 클래식 분야..책을 늘 골라봤습니다만..
감이 안오더라구요..
사실 하루키책도...중간에 재즈를 인용할때 QR코드 있었으면..하는 생각은 했으나.
이번에 난처한 시리즈로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용되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오늘 주문했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