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주현 옮김 / 1984Books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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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나버린 것들에 대한 부재를 글로 옮긴 에세이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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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로 말하기 - 사람을 이끄는 언어의 기술
박영석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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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이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 말에 공감하게 된다. 말은 그 사람을 그대로 보여준다. 말하는 사람의 성격이나 경험, 학식이나 가치관, 관심사는 물론 습관이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말은 생각의 모습이고 마음이 모양이다. 말을 나눠보면 그 사람을 구체적으로 읽을 수 있다. 겉으로는 매우 매력적이고 멋진 사람이지만 대화를 해 보면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얼굴이나 겉모습을 치장할 것이 아니라 말을 더 아름답게 하고 말을 더 격조 있게 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36.5도로 말하기>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그 비결을 알려준다. 상대가 말할 때 얼굴과 눈을 맞추는 것은 기본이고 성의를 갖고 말을 받으며 걱절히 맞장구도 쳐주곤 해야 대화의 꽃을 피운다. 그런 대화 분위기가 형성될 떄 의견도 교환되고 공감도 비로소 생겨난다.


말을 할 때와 안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내뱉은 실언 한마디가 당사자는 물론 당사자가 속한 단체까지도 파고에 몰아넣는다. 말은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때와 장소 등 말할 조건과 환경이 되었을 때 하는 것이다. 참지 못하고 하고 싶다고 내뱉으면 실언이 되곤 한다. 말 잘하는 사람의 말은 우선 뜻이 분명하고 적재적소에 어울리며 듣는 일에 대한 배려가 있고 신뢰가 느껴진다. 또한 그들의 말에는 자주 격조 있는 유머가 곁들여져 여유와 재미까지도 있다. 흔히 말이 잘 통한다는 사람은 말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한마디도 신경 써서 하고 아와 어를 다르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다. 말은 한순간도 방심 없이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늘 지키고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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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작은 사랑은 없다 - 육아와 유아교육의 울고 웃는 이야기
김수오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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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육아라고 하면 다양한 매체로 접할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육아에 대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지만 SNS나 유튜브, 웹툰 등에서도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육아에 작은 사랑은 없다>는 기존의 육아 에세이에 만화까지 볼 수 있는 육아 양육서다. 육아 경험이나 유아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이야기하면서 곳곳에 만화를 보며 웃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두 아들을 키운 엄마로 육아 경험과 유아교육학과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이론까지 겸비했다. 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 팁을 제시하고 좋은 부모로서의 양육관과 실천의 방향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던 때 첫째 아들이 찾아온다. 임밍아웃을 하고 총총이라는 태명까지 짓는다. 임밍아웃으로 축하와 축복을 받지만 입덧은 심했다. 배가 조금만 고파서 속은 쓰린데 목까지 뭔가 가득 찬 기분으로 토했다. 그러면서 총총이가 잘 자라주길 바랐지만 절박유산의 위기가 찾아온다. 수술로 유산을 이겨내고 총총이는 세상에 태어난다.

첫째 아들의 육아를 하며 유치원 교사로도 일을 하면서 아들은 무럭무척 잘 자란다. 그러다 둘째 아들이 또 찾아온다. 이번에도 입덧은 심했고 둘째도 건강하게 태어난다. 이렇게 두 아들이 태어나면서 육아는 더욱 힘들어진다. 육아가 힘들기도 하지만 아들의 육아를 통해 기쁨도 늘었다. 엄마들은 출산의 고통은 아이가 주는 행복 앞에서 희미해다고 한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를 하며 육아의 모습은 달라도 방향성을 같아야 한다. 방향의 끝에 아이가 있으니 다를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엄마와 아빠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아이만을 위한 육아를 해야 한다. 아들이 둘이지만 가끔 외식을 하기도 한다. 외식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남편도 육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스스로 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모두 육아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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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
심미래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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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리스트 만들어서 실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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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
심미래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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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투두리스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해야 하는 일들을 적어 두고 일을 끝낸 후 체크하는 등으로 확인하는 목록이다. 많이들 알고 있는 버킷리스트도 이런 투두리스트다. 투두리스트 쓰는 걸 좋아했고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에 나오는 투두리스트 종이와 같은 종이를 사용해 투두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있다. 지금은 투두리스트 종이가 아니라 간단하게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에 붙여둔다. 이런 투두리스트는 정말 유용하고 계획형 인간에겐 필수라고 생각한다. 투두리스트는 해야 할 일을 작성한 목록으로 할 일 목록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의 저자는 투두리스트를 해야 할 일을 가득 적은 종이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 목록'이라고 생각했기에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투두리스트를 거창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평소에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으로 보면 된다. 하고 싶은 리스트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늘어나고 미래의 목표가 된다.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에는 투두리스트를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예시도 적혀 있다. 투두리스트라는 말대신 '싶다리스트'라고 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어본다. 하고 싶은 일들은 일상에서 우연히 발견되고 머릿속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데 그걸 잊어버리지 않게 종이에 적어 두기만 하면 된다. 인생의 쓴맛을 보거나 슬럼프, 인생에 허전함을 느꼈을 때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이 되는 것이 싶다리스트다. 투두리스트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 목표를 하루 단위로 나누어 조금씩 해 나가면 큰 목표도 수월하게 이룰 수 있다. 작성한 리스트를 보려고 다이어리를 열거나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해제할 필요 없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메모지를 사용한다. 아침에 일어나 일과를 떠올리며 손으로 적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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