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뇨병! 혈당의 경고
이타쿠라 히로시게 지음, 박재현 옮김 / 푸른행복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30세 이상의 성인 4명 중 1명이 당뇨병 전단계라고 한다. 그만큼 위험한 병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병이기도 하다. 당뇨병은 흔히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당뇨병이 다른 병과는 달리 함께 생활하는 가족까지 모두 조심해야 하고 치료해야 하는 병이라고 한다. 특히 당뇨병은 혈당 때문에 먹는 음식이 중요한데 이는 당뇨병 환자 혼자만 식이요법 식단을 만들어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 엄격한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고 한다. 가족 모두 식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혈당값을 낮추는 식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몸의 혈당값이 높아지는 것은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인데 이 혈당마저도 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우선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식품의 혈당지수를 체크해 섭취해야 한다. 혈당값을 올리지 않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식이요법에서 아주 중요한데 한번 오른 혈당값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밥류도 정제된 백미보다는 현미가 혈당지수가 적고, 빵도 호밀빵, 면류도 전립분 파스타가 혈당지수가 낮은 편이다. 이렇게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해도 효과는 뛰어나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것을 멋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순서로 먹느냐도 혈당의 수치를 내힣 수 있다고 하니 식이요법이 아주 중요하다. 처음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그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은 메일 요리를 먹는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메인 요리는 천천히 먹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밥이나 된장국을 먹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전채 요리로 만들어 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이는 어느 정도의 공복감을 주고 장을 원활하게 제 기능을 하게도 돕는다.
그리고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 조금씩 자주 먹어 혈당값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다섯 끼를 먹더라도 조금씩 여러 번 먹는다면 혈당값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여러 번 나누어 먹기 위해서 작은 그릇으로 조금 덜어 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다. 섭취하는 밥의 양은 확실히 줄일 수 있고 이전과도 같은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꼼꼼하게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고 해도 우리가 먹는 음식들의 모든 혈당지수를 알 수 없다. 그래서 모르고 먹는 식품들에 주의해야 하는데 야채이지만 탄수화물을 꽤 많이 함유한 식품도 있다. 호박이나 감자, 당근, 연근, 콩이 바로 그런 식품들이다. 그리고 전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수프나 중화요리의 나물볶음, 생선이나 고기요리 등은 주의해야 한다. 혈당값을 낮추는 계피나 생강, 마늘, 고추 등도 효과가 좋은데 가족 모두가 함께 식단을 공유한다면 더 많은 효과가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