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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홍선표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4월
평점 :
경제에 대한 기본지식은 많지 않지만 틈틈이 경제 기사도 보며 경제의 흐름을 보려고 한다. 그러면서 경제 상식이나 용어를 익히려고 하지만 매번 새로운 경제 용어가 생겨나기도 한다.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를 읽고 좀더 넓은 경제상식의 습득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책으로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콘텐츠를 이용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QR코드로 더 다양한 정보를 빨게 얻을 수 있고 오디오클립, 유튜브, 브런치 등을 통해 책에 담지 못하는 정보들까지 담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와 콘텐츠를 통해 경제상식을 넓혀보자.



<홍성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은 총 4개의 파트로 이루어지는데 파트 1에서는 경제에 사용되는 숫자들에 대해, 파트 2에서는 키워드로 배우는 한국 경제에 대해, 파트 3에서는 경제상식들에 대해, 파트 4에서는 혁신을 부르는 경영 스타트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트 1에서 보는 숫자들은 금리, 물가, GDP, 환율, 최저임금, 국민대차대조표 등에 대해 알 수 있는데 최저임금은 매년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 매년 큰 화제를 모으는 이슈이기도 하다. 최저임금 인상은 경제의 성장과 기업 활동, 근로자의 생활, 일자리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제도의 안정화가 필요하고 매년 임금이 상승하긴 하지만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국민대차대조표는 개인이나 기업, 정부 등 경제 주체별로 얼마만큼의 자신을 갖고 있는지 대해서 알 수 있게 하는 표이다. 즉, 개인이나 국가가 갖고 있는 부의 크기를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용어에서 '파레토' 법칙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런데 파레토 법칙과 함께 '롱테일'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내용은 비슷하지만 정반대의 경제 법칙인데 뛰어난 소수와 평범한 다수로 설명하고 있는 법칙들이다. 파레토 법칙은 뛰어난 20%의 엘리트가 전체 80%의 부를 차지하고 있다는 법칙이고, 롱테일 법칙은 결과물의 80%는 조직의 20%에 의하여 생산된다는 법칙이다. 80대 20 법칙으로 통하기도 하지만 두 법칙은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본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교토 교세라의 창업자 이나모리는 '아메바경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아메바경영은 조직 구성원들을 10여 명의 서규모 조직으로 묶은 뒤 그들이 거둔 성과를 분단위로 촘촘하게 측정하는 독창적인 관리 회계기법이다. 이런 경제상식을 한 권의 책에서 읽을 수 있는데 상식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