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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투자의 정석
황호봉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3월
평점 :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한국 주식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겨우 2%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세계 시장이 넓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국 주식 시장이 2% 정도라면 작은 시장보다는 큰 시장에서 투자를 해 보는 것이 낫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외 투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해외 투자에 망설이거나 중국 펀드로 원금을 잃은 이야기, 원유에 투자해 손실을 본 이야기들을 듣고 포기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험담들도 있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도 있다는 것이다.
해외 투자를 시작하려면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자산의 가치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투자하려고 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자금 유입이 많아질수록 가치가 상승한다. 하지만 해외 주식투자를 할 때 시장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요소를 놓치면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될 수 있다. 해외 투자를 하고 싶다면 투기와 투자를 잘 구분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를 하고 싶다면 미국 시장을 먼저 주시해야 한다고 한다. 이유는 미국이 전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MSCI(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사가 작성ㆍ발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 세계지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의 구매력에 투자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투자 행위이다. 미국의 구매력은 국외 문제로 전 세계 제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리고 해외 투자에서는 신흥국에도 투자를 많이 한다. 신흥국은 선진국과 달리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에 대한 기대심리도 높다. 신흥국 선별을 하기 위해서 대 달러 환율과 정부 정책, 기업 실적, 벨류에이션 등을 확인하라고 한다. 투자를 하기 전에 꼭 파악해야 할 부분들이다. 그래서 비교적 외국 자본에 개방적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주목하라고 한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자신의 포토폴리오를 만든다. 장기 운용을 위한 핵심자산과 단기 수익을 위한 알파자산을 구분한다. 그리고 복수의 알파자산이 합리적인데 변동성은 높지만 핵심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이나 벨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을 선택하라고 한다. 세번째 알파자산까지 준비할 수 있다면 신흥국으로 좋다고 한다. 그리고 6가지 스타일 전략을 알아두라고 한다. 가치주 전략, 성장주 전략, 퀄리티 전략, 모멘텀 전략, 로우볼 전략, 고배당 전략 등의 6가지 각각의 특성을 알고 투자를 해야 한다.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펀드로 투자를 해도 된다. 펀드가 ETF와 달리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리스크를 환화할 수 있어 펀드가 인기가 높은 편이다. 그래서 <해외 주식 투자의 정석>에서는 펀드에 관해서도 기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