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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 4차 산업형 인재로 키우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
이민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월
평점 :
미국 대학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제일 유명한 대학은 하버드나 예일 대학쯤으로 생각하는데 미국내에서는 대학 전체의 평가보다 학과에 따라 명문대학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 수많은 명문대학들이 있다고 한다. '아이비리그'라고 해서 8개의 명문대학을 꼽기도 하지만 미국의 땅은 대한민국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아이비리그 대학도 큰 의미는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대학은 아니지만 미국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스탠퍼드'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수많은 정치인과 유명인, CEO 등을 배출한 대학이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스탠퍼드는 구글, 나이키, 인텔, 넷플러스, 페이팔, 유튜브 등 셀수 엇이 많은 기업을 만들었다고 한다. 대다수가 스탠퍼드 대학의 수업과정에서 생각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교수들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투자자를 만나 성공한 경우라는 것이다. 그러면 이쯤에서 의문이 생긴다. 도대체 스탠퍼드 수업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20년차 입시강사인 저자는 자신의 두 딸을 철저한 분석으로 큰애는 캐나다에서 스탠퍼드와 가장 비슷한 워털루 대학으로, 작은애는 스탠퍼드의 창의적인 사고기법을 개발한 '디스쿨'을 한국에 적용시킨 씨스쿨을 운영하는 성균관대에 진학시켰다. 보통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명문대만을 가는데 신경쓴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고 세세한 것을 따지고 실력의 기반이 되어 줄 수 있는 든든한 시스템을 가진 대학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명문대만 나오면 좋은 직장과 함께 미래가 보장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탠퍼드 대학의 수업과정을 보더라도 명문대가 좋은 직장, 밝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부모들이 좀 더 많이 알고 공부해야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시대는 미래의 시대로 이제는 '공동사고'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의 지식은 인공지능을 뛰어넘을 수 없고 1명의 천재를 키우는 것보다 조직의 힘을 강화할 수 있는 팀워크를 키우는 방법에 더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대학을 결정하는 데 있어 엘리트 양성을 위한 스카이 대학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팀으로 움직일줄 아는 팀메이츠를 키우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스탠포드 교육 연구에 대해 연구할수록 어려서부터 진행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드는데 스탠퍼드 대학의 디스쿨 프로그램은 참여하고 싶다고 다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지원동기를 써서 제출하고 까다로운 면접에 응시해 통과해야 한다. 복잡한 절차는 다양한 학생들과 강력한 동기를 가진 학생들이 협업해야 좋은 결과를 끌어낸다는 디스쿨의 철학을 지키는 과정이다.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창업교육을 시작하는 것이다. '마시멜로 첼린지'를 통해 아이의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방법을 어렸을 때부터 훈련하고 몸에 익히면 인생 전반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산을 얻게 된다.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은 거창함이 무색할 정도로 사소한 활동들을 다양하게 한다.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의 첫 단계가 '성취습관'을 갖도록 돕는 일이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창업형 인재로 키우는 법, 놀면서 배우는 스탠퍼드식 창업 교육, 2030년 우리 아이 미래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등에 대해서도 읽을 수 있는 것이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이다.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을 원하지 않는 부모라도 이 책을 통해 아이 교육에 대한 부모의 생각이 먼저 깨어나고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