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사키 요스케'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어디선가 베토벤'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과 다음 작품인 '다시 한번 베토벤'은 '미사키 요스케'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데요


지난편인 '언제까지나 쇼팽'이후, '사건'에 휘말렸던 '미사키 요스케'는 '뉴스'에 나오게 되고

그 모습을 보게되는 '다카무라 요'

그들은 18살 시절, 잠시 '친구'가 되었던 관계였는데요..


산골 시골학교의 '음악과'에 다녔던 '다카무라 요'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미사키'가 전학을 오게되고..

잘생긴데다가, 똑똑한 '미사키'는 모든 아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데요,..


처음에는 '미사키'에게 '악의'를 느끼지만..

어딘가 미숙하고 어쩔줄 몰라하는 그를 도우다가 '미사키'와 친구가 되는 '다카무라'

'미사키'와 함께 하며 그를 도와주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미사키'에게 일이 생기게 되는데요..

'음악과'의 다치바나'선생은 '미사카'에게 연주를 부탁하고

아이들 앞에서 '월광'을 연주하자..

반 아이들은 모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됩니다..


자신들이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임을 안 아이들은 그를 멀리하고

'이와쿠라'라는 불량학생은 '미사키'를 구타하기 까지 하는데요

그런 '미사키'를 구해주는 '다카무라'


그리고 어느날 '폭우'가 쏟아지고

산속의 학교가 '고립'되게 됩니다....누군가가 '구조대'를 불려야 할 상황

'미사키'는 목숨을 걸고 '다리'를 건너고...

결국 '미사키'에 의해 '구조대'가 도착합니다.


그러나 근처에서 '이와쿠라'의 '시체'가 발견이 되고..

'이와쿠라'의 시체에 가장 가까이 있었는데다가..,

그에게 '폭행'당한 적도 있는 '미사키'가 '용의자'가 되는데요


'미사키'는 아버지에게 '연락'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결국 '미사키'의 아버지의 '정체'가 드러나고,,,그는 풀려나는데요

그럼에도 '미사키'는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다카무라'와 함께 '이와쿠라'를 죽인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미사키'와 그와 잠시 친구였던 '다카무라'

그리고 그들이 '홈즈'와 '왓슨'이 되어 '추리'하는 이야기가 잼났는데요

그리고 마지막에 '다카무라 요'의 정체도 재미있었지요 ㅋㅋㅋ


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 '나카무라 시치리'입니다..

다음편인 '다시 한번 베토벤'도 '미사키 요스케'시리즈의 '프리퀄'인데요

아버지가 원했던 '검사'의 길을 버리고

'음악가'의 길로 가게 되는 '사건'이라고 하니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너였을 때
민카 켄트 지음, 공보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민카 켄트'의 신작 '내가 너 였을때'입니다.

'민카 켄트'는 지난번에 '훔쳐보는 여자'로 첫 만났었는데요..

'훔쳐보는 여자'는 정말 '반전'에 헉했던 작품이였던지라

신간 소식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 '브리엔'은 '강도'를 당한후 죽다 살아납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휴유증으로 '칩거'를 하는데요

그런 '브리엔'에게 유일하게 힘이 되어주는 룸메이트 '나이얼'


그런데 '브리엔'에게 갑자기 이상한일이 생깁니다.

누군가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임대했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SNS'까지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브리엔'은 '강도'가 자신의 '신분중'을 훔쳤으므로

자신의 '신분'을 도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도리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직접 '가짜 브리엔'을 만나려 가는 '브리엔'

그런데 그 장소에서 '나이얼'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하는데요.


'내가 너였을때'는 총 3부로 나눠져있습니다

1부는 '브리엔'의 이야기, 2부는 '나이얼'의 이야기

3부는 '브리엔'과 '나이얼'의 이야기


사실 저는 '반전'을 눈치챘습니다..

워낙 이런류의 소설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왠지 그렇거 같던데..

아니나 다를까...ㅠㅠ


1944년에 나온 영화 '가스등'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미녀배우인 '잉그리드 버그만'이 나왔었는데요

부자인 여주인공의 재산을 탐낸, 남편이 그녀를 '심리적'으로 고립시킨다는 내용인데요.


그래서 사람의 '심리'를 움직여 저지르는 악질 범죄를

영화제목을 따 '가스라이팅'범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참 '가스라이팅' 범죄자들을 보면 정말 '악질'인데요..

특히 힘없는 '여성'이나 '아이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정말 천벌받은 넘들인데요..


더 문제는 이런넘들은 의외로 형벌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판사들'입장에서는 '살인'이나 '강간'같은 강력범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솜방망이'처벌을 내리는데요.

이 작품에서도 마지막에 '범인'은 말하는데요..

'자신은 곧 나올것이다'라고..


'반전'은 좀 뻔했지만, 그럼에도 '가독성'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브리엔'의 역할이 '수동적'이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원래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긴 힘듭니다.

'심리적'으로 '피해자'를 '고립'시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영화 '가스등'에서도 남편을 의심하는 형사가 아니였으면

여주인공은 그대로 당했을듯..


그런데 '브리엔'은 '가스라이팅'에 당할뻔 했지만..

아주 굳센 여인이라, 스스로 부딪힙니다

그리고 이겨나가는 모습이 멋졌는데요..


'민카 켄트'의 작품도 이제 믿고 구매해도 될듯 싶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내가 너였을때'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춘추전국이야기 2 - 영웅의 탄생 춘추전국이야기 2
공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를 보면 위대한 '왕'에겐 위대한 '신하'가 있는법입니다.

그러나 가끔 '신하'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그 '신하'가 사라진후, '왕'이 변해버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제환공'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관중'이 살아있을때는 그렇게 같이 '개혁'을 했지만.

천성이 여색을 좋아하던 그는 '관중'이 죽자..

더 이상 '개혁'을 이루지 못하고 '제나라'는 쇠퇴하게 되는데요


그 와중에 '서쪽'에서는 두개의 '진나라'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춘추오패중 두번째인 '진문공'의 '진(晉)나라'와..

비록 춘추오패 자리는 빼앗겼지만, 도리어 '진(秦)나라'를 더욱 부국강병시켜

'천하통일'의 밑거름을 만드는 '진목공'이 등장하는데요


'삼국지'에 보면 '유비'가 '형주'에 의탁했을때

'형주'의 지배자인 '유표'에게는 '유기'라는 큰아들이 있었지만

후처인 '채부인'은 자신이 낳은 아들 '유종'을 후계자로 만들려고 하고 있었고

'신변'에 위험을 느낀 '유기'는 '제갈량'에게 살수 있는 '방도'를 구하는데요


그러자 '제갈량'은 말합니다.

'신생'은 안에 있어 죽었고, '중이'는 밖에 있어서 살았다고..

바로 '중이'가 '진문공'인데요..


'제환공'이 '패자'의 자리에 오르고 '회맹'을 모집했을때

'서방'의 떠오르는 강자였던 '진헌공'은 '제나라'의 한계를 보고 '회맹'에 가지 않는데요

그는 '진(晉)'을 강한 나라로 만들지만....

자신보다 더 인망이 높고 재능도 많은 아들 '신생'을 질투하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후처인 '여희'가 자신의 아들 '해제'를 '후계자'로 세우려고 '신생'을 참소하고

결국 '신생'은 스스로 자결을 선택하는데요..

이에 '중이'는 살기 위해 도망을 치고 무려 19년이란 '망명'생활을 하게 됩니다.


'작가'는 '관중'이 뛰어난 '정치가'였다면, '진문공'은 뛰어난 '통치자'였다고 하는데요

19년만에 돌아왔으면 분노의 '폭군'이 되었을만도 한데..

그는 엄청 '정치'도 잘하고, '중원'의 적인 '초나라'도 물리쳐 '패자'의 길에 오릅니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너무 늙은나이라는 것이지요 ㅠㅠ

실제로 '진문공'이 죽은후, '진(晉)'은 분열되고

결국 나중에는 '한','위','조'의 3개의 나라로 나눠집니다.


만일 '진(晉)'이 분열되지 않고 건재했다면

'진(晉)'이라는 '담벼락'에 막혀있던 '진(秦)'은 결코 천하통일을 이루지 못했을거라는 말도 하는데요

실제로 '진(秦)'이 천하통일 할때도 이 '삼진'세력이 가장 저항이 거셌고 말입니다.


그리고 '진문공'이 죽은후 분열되는 '진(眞)'과 달리..

'진목공'의 '진(秦)'은 점점 성장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래서 '춘추오패'중 '진목공'을 넣는 '사서'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춘추오패'는 사서들마다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로나 시대, 부의 흥망성쇠 - 변화하는 산업구조, 살아남을 방법은 무엇일까?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지음 / 시목(始木)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회사 근처는 일명 '여행사 골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출근할때마다 많은 '여행사'들이 있어서, 늘 보는데요..

요즘 '해외여행'을 하도 많이 가서인지, 늘 붐비곤 했는데..


올해 2월에 '코로나'사태이후...대부분의 '여행사'들이 문을 닫았고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것을 보고 안타까웟습니다.


'코로나'이후 많은 것들이 일명 '비대면'으로 진행이 된다지만..

'비대면'으로 할수 없는것들도 있으니까요

그 대표적인 예가 '여행사'지요..


특히 '여행사'들은 무슨일이 있음..바로 '타격'을 받는거 같습니다

'중국'의 '한류금지'때도, 작년 '일본'과의 문제로 '불매운동'할때도 그랬는데..

올해 '코로나'사태로는 더 암울해졌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가 어느정도 수그러들었지만

외국은 아직도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미국'은 하루에 4만명이 나왔다고 하니....이건 뭐...


'K방역'이 왜 칭찬 받는지 몰랐는데..

요즘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코로나'이후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많은데요

'코로나'이후 많은것이 바뀔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지요


그중 이 책 '코로나 시대, 부의 흥망성쇠'는

제목만 들어도 아쉬겠지만, '코로나'이후 '경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경제'는 모든것의 '기반'이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가 즐기는 대부분의 '문화'와 '문명'이 '돈'에 기초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경제'를 바꾸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은 1930년 '경제공황'이후 최악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코로나'이후 엄청난 '불황'을 겪을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하는데요

현재도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무너지고 있으니 말입니다.ㅠㅠ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장 '코로나가 불러올 경제 지각변동, 무엇이 바뀔것인가?'는

'코로나'이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변화에 대해 다루는데요..

왠지 무섭기도 했었던..ㅠㅠ


2장 '언택트 기반의 서비스 산업이 뜬다'는

'코로나'이후 큰 변화가 예상되는 서비스 산업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3장 '명암이 엇갈리는 'IT&투자시장'은

'코로나'이후 더욱 가속화될 '4차 산업혁명'에 대해


4장 '코로나발 타격이 우려되는 '전통산업'은

그동안 우리나라 발전에 주축이 되었던 '전통산업'들의 '변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읽다보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코로나'이후 몇배로 늘고

사람들은 타의적 집돌이가 되어..

일명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으니까요


안그래도 이전에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었는데..

'코로나'이후 더욱 가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읽으면서 두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알아야 대비를 하지 않을까요?

일명 '카산드라 증후군'이 있듯이..

결코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는게 나쁜것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다들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라지만,

더 이상 '정상'은 힘들다는 말을 하시던데..

그렇다면 '최선'을 바라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완벽한 가족
애덤 크로프트 지음, 서윤정 옮김 / 마카롱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인천'에서 살때 '기숙사'생활을 한적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친해진 '친구'랑 같은 '룸메이트'가 되었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친했던 '친구'사이가..

같이 살기 시작하니까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잠시 같이 살게된 '룸메이트'도 이런데..

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 '부부'는 어떨까요?


'데이트'는 좋아도 같이 산다는것은 힘든법입니다.

사귈때는 '장점'만 보이던게..

같이 살다보면 그제서야 서로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니까요


그래서 '연인'이던 시절에는 참 좋았는데...

그렇게 오래 사겼던 '연인'들이..

'결혼'하고 얼마후 '성격'차이로 헤어지는 모습, 흔히 볼수 있는데 말입니다.


소설속 두 주인공 '메건'과 '크리스'는 학창시절부터 사귀다가

결혼하게 된 오래된 '커플'인데요.

이들의 '결혼생활'이 무너지게 된 것은 바로 '애비'가 태어나면서부터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

'애비'는 오랜시간동안 이들 '부부'가 원하던 '아이'였는데 말입니다.


'메건'은 현재 '산후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모성애'가 생길줄 알았는데..

전혀 '애비'에 대한 '애정'이 생기지 않아,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다가

'육아'에 지쳐가고, 도와주기는 커녕 도망치는 남편 '크리스'에게 서운해합니다.


'크리스'는 '애비'를 낳은후 변해버린 '메건'을 보고

그녀에게 지쳐 밖으로 나돌기 시작하는데요

항상 '낚시터'로 향하지만..

사실 그에게는 절대 말할수 없는 '비밀'이자 '배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 '마을'에서 '라일리'라는 아이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생기고

그 아이는 '크리스'가 가르치는 학생이였는데요.


'메건'은 쓰레기통에서 피묻은 '모자'를 발견하고

남편 '크리스'를 '살인자'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소설은 '메건'과 '크리스'의 입장에서 그려집니다..

그렇다보니, '부부'가 각자가 바라보는 '문제'가 보인다는게 재미있기도 했었는데요


그 와중에 일어나는 '살인사건'

과연 '남편'이 살인범인지??


사실 '문제'없는 '가족'은 없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피하려고 하는게 더 '문제'를 만드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소설속의 대화없이 서로 피하기만 하는 두 사람 처럼....


소설은 300페이지도 안되는지라, 금방 읽습니다.

'반전'이 너무 쉽게 풀린감도 있지만..

'가독성'도 좋고 전달하려는 '메세지'도 괜찮아 재미있게 읽었는데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