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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쇼팽 ㅣ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4월
평점 :
'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사키 요스케'시리즈 세번째 작품 '언제까지나 쇼팽'입니다.
전작들인 '안녕 드뷔시'와 '잘자요 라흐마니노프'를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스케일'이 커진 느낌입니다.
'언제까지나 쇼팽'의 배경은 '폴란드'인데요.
'폴란드'를 보면 참 많은 '고난'과 '박해'를 받아온 '민족'입니다.
그러나 '파괴'속에서도 늘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고..
그런 '민족성'을 잘 표현한 '음악가'가 바로 '폴란드'출신의 '쇼팽'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저는 '음알못'이라서, '쇼팽'이 '폴란드'사람인지도 처음 알았고
'피아니스트'로 1인자라 불리는지도 처음 알았던..
소설의 시작은 '러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오던 '폴란드'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고
96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는 장면입니다.
당시 '알카에다'의 '테러'가 '폴란드' 곳곳에 일어나고 있었고
'대통령'의 죽음도 '알카에다'짓으로 생각하는데요..
FBI의 조사결과 '대통령'전용기를 폭파시킨 '테러범'과.
'폴란드' 곳곳에 벌여진 '테러범'은 '동일범'이며..
베일에 가려진 그 '테러범'의 '닉네임'은 '피아니스트'라고 불려집니다.
그리고 메인 주인공인 '얀 스텐판스'가 등장합니다.
'음악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자랐고
현재 유서깊은 '쇼팽 콩쿠르'에 나가려 합니다
그의 스승이였던 '카만스키'는 유력한 라이벌로
일본인 피아니스트인 '사사키바'와 '미사키 요스케'라는 남자를 말하는데요.
그들의 연주를 듣고 '부담'을 받는 '얀'
그러나 '콩쿠르'는 '중단'되고 맙니다.
'테러'를 조사하던 '폴란드'경찰이 살해당하고..
살해당한 '경찰'이 '피아니스트'를 쫓고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그가 '범인'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콩쿠르'가 진행되는 가운데..
'음모'를 꾸미는 '피아니스트'
과연 무슨 일을 벌이려고 하는지 말입니다...
'추리소설'을 보면 ..'탐정'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작품처럼 '탐정'이 '조연'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언제까지나 쇼팽'에서는 '미사키 요스케'가 '조연'으로 등장을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콩쿠르'에 도전하는 '얀'과..
'라이벌'들의 '대결'이 펼쳐지다가..
마지막에 '미사키 요스케'가 나와서 '사건'을 해결하는데요..
읽다보면 '음악소설'인지 '추리소설'인지 구분이 안되기도 합니다..
내놓으라 하는 '피아니스트'들의 '경쟁'...
그와중에 벌여지는 '테러범'의 음모...
그리고 '반전'
역시 '나카야마 시치리'는 대단합니다..ㅋㅋㅋㅋ
마지막에 '테러범'인 '피아니스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왠지 안타까웠는데요..
물론 그가 한짓은 용서가 안되지만 말입니다.
사실 '쇼팽'의 '연주'를 들어본적도 없고 대단한 '음알못'이지만....
읽다보면 왜 '폴란드'국민들이 '쇼팽'을 사랑하고.
'쇼팽'의 '피아노'연주가 '전세계'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 알겠더라구요..
'미사키 요스케'시리즈는 계속 되는데요.
다음 작품은 '미사키 요스케'의 과거이야기인 '어디선가 베토벤'이라고 합니다
얼른 출간되면 좋겠어요..궁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