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케이스릴러
김하림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는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작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옥상'에서 추락하는 누군가의 모습과..

그리고 11년만에 깨어나는 '연영'이라는 여인의 모습입니다.

자신은 23살이라고 생각하고는 '연영'

그러나 그녀가 잠든 사이에 11년이 흘렸고, 그녀는 34살인데요.


'옥상'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추락한 '연영'은

11년동안 잠들어있었는데요..

'연영'은 깨어나자 말자 여동생인 '수경'을 찾고.


보호자인 '상미'는 '수경'은 11년전에 '자살'을 했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네가 추락하기 한달전에...이미 알고 있지 않냐고...


'상미'는 '수경'의 절친인 '민서'의 어머니였는데요..

'수경'이 죽은후 '연영'마져 다치자..

그녀의 '보호자'가 되어 간호를 해왔었습니다.


'수경'의 자살을 믿지 않았던 '연영'은...

여동생의 '자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상미'는 그녀를 위해 '수경'의 친구들의 연락처를 알아주는데요


그런데 '연영'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그녀를 미행하는 누군가와?

그리고 11년동안 '계좌'가 동결되어야 할텐데

한달전에 자신의 이름으로 누군가가 100만원을 '인출'해 갔음을 알게 되는데요


거기다가 '수경'의 친구들은..

'연영'이 '상미'의 집에서 머문다고 하자..

모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수경'의 동창의 전화로 통해 그녀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사실 좀 이상한건 있기 있었습니다

'복선'이라고 할까요?....


요즘 뉴스들을 보면 '청소년'들의 흉악한 범죄들이 연이어 나옵니다

그러나, '소년법'때문에 제대로 '처벌'받지 못하는데요.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삶'을 잃어버렸는데..

'가해자'들은 소년원에서 몇년살다가 '신분세탁'하고 잘 살먹고 잘 사는 모습..

이게 과연 '정의'인가 싶습니다...


참 읽다보면 나쁜인간들 많은..

남의 '인생'을 망쳐놓고 자기 '인생'은 귀한지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연영'의 '사이다 복수'가 통쾌하기도 했지만.

'복수'를 위해 그녀의 '인생'역시 망쳐버렸으므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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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엄마 케이스릴러
이지은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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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비행엄마'는 '케이스릴러' 작가공모전 '우수상'작품입니다.

제목은 '비행엄마'인데, 읽다보면 좀 다른 느낌..

'엄마들의 전쟁'이라고 해도 되었을텐데요.....


소설은 20년전 '성북동 살인사건'으로 시작이 됩니다.

사람들은 잔혹한 살인에 경악을 했지만..

한편 '살인마'에 정체를 알고 한번 더 경악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20년후...


딸 '호연'을 키우고 살고 있는 '영도'는..

자신의 어머니 '청옥'이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엄마'라고 하기엔 연을 끊고 살았지만..

이제 곧 죽는다는 소식에 그녀를 데려오는데요..


'청옥'이 갑자기 '영도'에게 연락한 이유는..

그녀가 죽기전 해야할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호연', 사실 그녀는 '영도'의 친딸이 아니였습니다.

'호연'의 친엄마인 '이준미'는 감옥에 있었고..

'영도'가 대신 그녀를 키웠는데요..


'성북동 살인마'로 불리던 '이준미', 그녀가 갑자기 '호연'을 보고싶다고 하고..

'호연'에게 '미셸'이라는 사람을 만나라고 합니다

그녀를 만나면 모든 '진실'을 알게될것이라고..


'호연'은 어머니의 사건을 검색하다가...

'창성'이라는 남자의 글을 보는데요..

'창성'은 유일하게 '이준미'의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이였고

'호연'은 전직기자인 '창성'을 만나 '어머니'의 '무죄'를 증명하려고 합니다.


소설은 정말 '반전'에 '반전'을 낳는다는 말이 어울리는데요

이렇게 흘려가겠지? 하던 상황이 순식간에 비틀어지는..


그런데 마지막에 왠지 안타깝더라구요..

표지에 '너도 엄마가 되어보면 달라질꺼라는 말'

결국 '모성애'가 불러온 '참극'들이고 말입니다.


'창옥','영도','준미' 세 사람의 어머니와 그리고 '호연'

이들이 벌이는 '전쟁'...

그리고 그 이면에 슬픈이야기까지...


역시 믿고보는 '케이스릴러'라 그런지 이번에 구매한 책들은 실패작이 없네요

재미있게 읽었던 '비행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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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사이코패스 케이스릴러
기윤슬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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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스릴러' 작가 공모전에 당첨된 소설 '말괄량이 사이코패스'입니다.

제목이 왠지 잼나보여서, 궁금했던 작품이였는데요.

도대체 '말괄량이'랑 '사이코패스'랑 무슨 상관인지? 말입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김용인'입니다.

여고생인 자신의 '엄마'가 '용인'을 '고아원'에 두고 꼭 데리려 온다고 하고 사라진날..

'용인'은 '엄마'가 자신을 데려갈줄 믿었기에...'입양'에 관심이 없었는데요..


그러나...9년동안 '용인'의 '엄마'는 소식도 없고..

15살이 된 그는 그제서야 '엄마'는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렇지만 이미 나이가 든 그를 '입양'하려는 '가족'은 없었고..

이제 큰일났다고, 생각하던 그에게..

갑자기 그를 데려가겠다는 '중년부부'가 나타나는데요..


'행운'이라고 생각했던 늦은 '입양' ...

그러나 결코 '행운'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입양'된 이유는...자신보다 두살 많은 사이코패스 '동주'의 '감시'와 '관리'를 위해서였는데요.


어린시절부터 '곤충'을 분해하고, '올챙이'들을 '농약'으로 몰살하던 '동주'는..

갓난아기였던 동생마져 살해하고 맙니다.

그제서야 '동주'가 '정상'이 아님을 안 '부모'는 '의사'를 찾아가고..

정신과의사인 '김박사'는 '동주'를 검사한뒤..

지금까지 이렇게 강한 '사이코패스'는 처음 봤다고 하는데요


'동주'를 데리고 '학회'에 발표하려 가던 '김박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여 '중상'을 입고..

'김박사'는 '동주'를 두려워하고 그녀에게서 도망치다가 '추락사'해버리는데요.


이에 '동주'가 더 이상 '사고'를 못치도록..

'동주'의 부모는 '용인'을 '입양'한것...


두살 많고, 키도 덩치도 큰 '동주'에게 겁먹은 '용인'

뭐만 하면 '죽여버리겠다'라고 하는데..

사실 '친구'들이나 '형제'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동주'에게는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데요.ㅠㅠ


어느날 '동주'는 '용인'에게 말힙니다.

'나쁜사람'은 죽여도 되잖아라며? 죽일 사람을 골라보라고

고르지 못한다면 널 죽이겠다는 '동주'


'용인'은 그래도 차마 못 고르고 있다가..

마을의 최고 악질 사기꾼이자..

'엄마'가 자신에게 준 '반지'를 훔친 '김씨'를 지목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날밤 '김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자신때매 '김씨'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술'을 마신 '용인'이

형사들에게 '동주'가 '사이코패스'임을 밝히는 바람에

'동주'가 살인용의자로 체포됩니다.


'구치소'에서 '용인'을 부른 '동주'

그녀는 자신이 '김씨'를 죽이지 않았다며....

'진범'은 '정육점'을 하는 '양순이 아줌마'라며..용인'에게 '탐정'이 되어 자신을 꺼내달라고 하는데요...


저는 읽으면서 왜 '말괄량이 사이코패스'지? 그랬는데요..

그냥 '사이코패스'인데...

그런데 나중에 후반에 보면 '반전'이 있더라구요...


소설은 220페이지 정도이고, 가독성도 좋아 금방 읽었는데요..

아무래도 '영어덜트 스릴러'인만큼..

그렇게 '잔혹'하거나 무겁지도 않고..가볍게 읽을만한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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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케이스릴러
주영하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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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은 제1회 '케이스릴러 공모전 당첨작'입니다..

'케이스릴러'시리즈를 좋아하는지라, '행복배틀'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읽다보니 제목의 '의미'가 ㅠㅠ


소설의 시작은 '가정의 달'행사에서 사라진 '지율'이라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그녀를 찾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난리였지만..

담임인 '조아라'는 그 아이가 자기를 괴롭힐려고 일부러 숨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라, 학교를 수색하는 '조아라'

그녀의 예상대로 숨어있는 '지율'를 발견하는데요..

'지율'은 선생님에게 '뱀'이 자꾸 쫓아온다고 말을 하며..

그 '뱀'이 선생님을 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주인공인 '미호'

그녀는 '엘스전자'의 마케팅부 과장으로서..

'엘스전자'가 주최하는 '홈스윗홈'이벤트에서 '우수상'으로 예정된 가족사진을 보고 놀랍니다

이름이 '오유진', 17년전 자신의 친구의 이름과 같았는데요.


'오유진'에게 '수상'을 알려주려고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그녀가 연락을 받지 못한 이유는 뜻밖의 소식으로 알게 되는데요..


'가족사진'속의 완벽한 가족..

그러나 '오유진'은 시체로 발견이 되고, '김도준'은 '빈사상태'로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행복해보이던 사진속의 '가족'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알고 싶어.

'장미호'는 절친이자 시민기자인 '세경'의 이름을 빌려, 그녀의 죽음을 조사하는데요..


그런데 '장례식'에 갔는데, 사람들이 말이 이상합니다..

거기다가 '오유진'을 욕하며 잘 죽었다고 말하는 '송정아'라는 여인까지..

알고보니 '맘카페'회원들중 주축이라고 할수 있는 세사람..

'오유진','송정아','김나영' 세명이 'sns'에서 '행복배틀'을 벌여왔는데요


처음에는 자신들의 '자랑'이였지만..

나중에는 서로가 서로를 '비꼬다가', 결국 '폭언'까지...

그리고 이 '싸움'이 도대체 어떻게 '오유진'의 '죽음'으로 이뤄지게 되었는지?

'미호'는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데요..


부유한 아파트에 누가봐도 부러워할 세 사람..

이들이 '맘카페'에서 벌인 '행복배틀'

정말 이들이 '행복했을까요??


참.....'행복배틀'을 보면서....이 사람들이 진짜 '행복'이 뭔지는 알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진짜 '행복'한것보다...

남들한테 어떻게 보여주길 원하는 것은..

현세대 'sns세태'를 보면 충분히 알수 있는데 말입니다.


'지율'이 말한 '뱀'의 정체를 알고나서 '경악'을 했고..

그것의 정체를 알고 '오유진'을 놀린 그 여자에 대해서 더 '경악'을 했고 말입니다.

사람들이 저렇게 악해질수도 있구나 싶으면서

저럴려고 '행복배틀'을 벌였나 싶기도 하구요....


역시 믿고보는 '케이스릴러'시리즈 답게 '가독성'도 좋고 '반전'도 좋고

'사회성'도 있어서 좋았던 '행복배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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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 케이스릴러
전건우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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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이신 '전건우'님의 신작 '마귀'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전작인 '고시원 기담','밤의 이야기꾼들','소용돌이'등등..

나온 작품들마다 모두 잼나게 읽었는지라..

신작 소식에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요즘 '코로나'사태와 함께 어떤 특정종교가 논란이였는데요....

예전에 '휴거'사태때도 그렇고, 이런일이 벌여지면..

정상적으로 잘 믿고 있는 '타종교'들까지 비슷한 취급 받을때 억울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이비'들의 문제가 뭐냐면, 바로 지나치게 '내세'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현실'을 외면하고 '교주'를 위해 '전재산'을 헌납한다던지..

마지막에는 같이 '천국'가자고 되어버리기도 하지요..

그래서 역사적으로 많이 일어났던 '사이비'종교의 결말은 바로 '집단자살'입니다.

우리나라도 '오대양'사건이 유명한데 말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목사'에게 자신의 죽은 '강아지'를 살려달라고 가는 '소년'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기도실'에 있을테니 기다리라는 '목사'의 말..

그런데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소년'은 '집단자살'의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현재...


​겨울이면 눈이 많이 내리는 동네인 '소복리'

어린시절 부모가 '동반자살'한 가운데 홀로 살아남은 '선우'가 '악몽'을 꾸는 장면입니다.

'악몽'을 꾸는것보다, '악몽'을 꾸면 뭔가 불길한 일이 생겼기에 더 불안한 '선우'


그리고 '소복리'의 경찰인 '동수'

마을의 '복자'할머니가 '실종'되자, 찾아나서고..

그 와중에 수색을 하던 '경찰'도 사라집니다.


'선우'에게 '소복리'에서 유일한 친구인 '수미'

'선우'는 '수미'와 만나기로 했는데요..

그리고 그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오컬트전문가'인 '춘식'은 '악령'이 이름을 물어볼시 대답하면 안된다고 하여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데요..

그런데 그곳에서 '수미'가 아끼던 '목도리'와 '핸드폰'을 보고

그녀가 납치되었음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는데요.


범죄없는 작은 말을 '소복리'에서 동시에 사라진 세사람..

경찰은 마을 사람들과 '수색'에 나서는데..

'수색'을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피를 토하고...

'이장'은 최근에 '붉은 집'에 이사온 사람이 '의사'라는 것을 알고 그의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붉은 집'에 이사온 '강필규'라는 남자가 준 '약'을 먹자 '병'이 사라진 사람들..

그런데 '병'이 사라진게 문제가 아니라, 모두 이상한 '증상'을 보이고.

그때 갑자기 나타난 '복자','경찰','수미'

이들은 '강필규'를 향해 '기적'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선우'는 '수미'가 자신이 알던 그녀가 아님을 알고

'동수'역시 자신의 '동료'가 전혀 다른 사람임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선우'와 '동수'는 '진실'을 추적하지만, 곧 '위험'에 빠지고 마는데요


한편, 마을 외곽에서 '무속인'들이 '소복리'로 오다가..

'함정'에 빠져 사고를 당합니다.

그들을 기다리던 무녀 '영선'은 위험에 빠지지만,

만화방 주인이자 오컬트 전문가인 '춘식'을 만나고 두 사람은 '소복리'로 향하는데요


'소복리'에 또 다른 '피바람'을 불고 오려는 '사이비종교'

그리고 이들의 정체뿐만 아니라 잔혹한 '목적'까지 아는 주인공들의 활약을 보면

 예전에 유명했던 소설 '퇴마록'이 연상되기도 했는데요..


'사이비종교'와 맞서기 위해 '경찰'에 '고등학생'에

'신부','수녀','무녀','스님'까지..

영적인 힘으로 '마귀'와 맞서는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퇴마록'처럼 '시리즈'로 나와도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역시 믿고 읽는 작가님의 책이라 그런지

가독성도 몰입도도 좋았던 '마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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