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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들 ㅣ 스토리콜렉터 82
아나 그루에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름 없는 여자들'은 '북유럽 코지미스터리'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나 그루에'의
대표작인 '단 소메르달'시리즈 첫번째 작품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이지만, 잼나보여서 구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정말 '가독성'이 대박이더라구요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살인자'의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수납장'에 숨어 '릴리아나'라는 여인을 죽이려는 '살인자'
동료인 '벤야민'이 담배피려 나간 사이에, '릴리아나'를 목졸라 죽이는데요..
그리고 시리즈의 주인공 '단 소메르달'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광고'계의 천재기획자이자, '카피라이터'인 그는..
나날이 성공하고, TV출연까지 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약점'이 있는데...'능력'은 좋지만, '리더'로는 부족하다는 것..
'부하직원'들을 믿지 못하는 그는 자신이 모든것을 처리하려고 하고
그러다가보니 결국 '피로'가 쌓여가는데요..
결국 '번아웃'증후군에 걸린 그는..
어느날 아침에 아내 '마리아네'가 보는 앞에서 펑펑 울게 됩니다.
의사인 '마리아네'는 회사에 전화를 걸어 3개월 '휴직'을 받아내고
집에서 '우울증'치료를 받고 있는 '단 소메르달'에게..
절친이자 경찰인 '플레밍'이 찾아오는데요..
'플레밍'은 '단 소메르달'이 일하는 회사에서 '시체'가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회사'의 '청소부'로 '릴리아나'라는 여인이였고
모두들 그녀를 알지만, 그녀에 대해서 자세히는 알지 못했는데요..
'단'의 '회사'에서 일어난 일이라 '조사'에 도움이 되고..
'단'의 '능력'을 아는지라, 그의 '우울증'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사건현장'에 그를 데리고 가는 '플레밍'
그런데 '청소업체'에서는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자신이 파견한 직원은 '벤야민'뿐이고, '릴리아나'라는 여인은 없다는 것이지요.
거기다가 '릴리아나'만 남겨두고 집에 갔다는 '벤야민'이..
사실 '릴리아나'의 '시체'를 발견했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았음을 알고
그를 주요 '용의자'로 체포하는데요..
'릴리아나'가 누구고, 어디에 살았는지도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경찰'이 발견하지 못한 '단서'를 찾아내는 '단'
그리고 그녀의 '비밀'이 드러나는데요.
'단'과 '플레밍'의 '공동수사'는 진적이 있었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리 '상사'의 절친이라지만, 외부인이 '수사'에 껴드는것을 그다지 좋게보진 않는 '형사들'
거기다가 왠 '기레기'가 '대머리 탐정'이란 '기사'를 '신문'에 올리기까지 하는..
그럼에도 두 사람의 '수사'는 멈추지 않고, 결국 '진실'은 드러나는데요..
왜 '제목'이 '이름 없는 여자들'인지 알겠던데요..
'코지 미스터리'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결코 가볍지 많은 않던 스토리였다고 할까요?
사실 좀 걱정하고 시작했던 책이였는데..너무 재미있었서 좋았습니다.
두 주인공 '단'과 '플레밍'뿐만 아니라 조연 캐릭터들도 좋구요..
현재 '덴마크'에서는 7권까지 출간이 되어있고..
곧 '북로드'에서 '후속편'이 출간이 된다고 하는데요, 기대하는 마음을 기다려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