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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ㅣ 밀레니엄 (문학동네)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평점 :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시리즈 1권인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입니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다 보니 '스웨덴'과 '미국'에서 영화화도 되었었고..
책도 여러번 '재판'되었는지라, 저도 '구판'으로 1권은 읽었었는데요..
그러나 2권과, 3권은 읽어본적이 없었기에..
이번에 '합본판'으로 나온 '신판'을 읽어보려고 구매를 했습니다..ㅋ.ㅋ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누군가에게 40년동안 매년 '압화'를 받는 '헨리크'의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오랜시간 그 '압화'을 누가 보냈는지, 추적했지만 찾을수 없었는데요.
책상위에 장식되어있는 44개의 '압화'액자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요...
그 이유는 그 '압화'는 원래 40년전 실종된 사랑하는 조카손녀 '하리에트'가 보냈던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유능한 조사원인 '리스베트'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불량한 외모에, 자기맘대로 출퇴근을 하지만 사장인 '드라간'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조사원'이였는데요.
그녀는 '디르크'라는 변호사에게 '미카엘'이란 기자에 대해 조사한것을 이야기하는데요..
'미카엘'은 '스웨덴'의 '특종기자'이자 '밀레니엄'의 발행인이였습니다..
그는 유명 경제인인 '벤네르스트룀'의 '비리'정보를 듣고, '고발기사'를 섰다가.
'증거'가 부족한지라..도리어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하고,
징역 6개월에 15만 마르크의 벌금을 선고받게 됩니다.
자신이 연인인 '에리카'와 세운 '밀레니엄'을 지키기 위해
'밀레니엄'을 그만두는 '미카엘'
그에게 '디르크'라는 변호사가 연락을 해오는데요..
'스웨덴'의 전통깊은 기업인 '방에르'그룹의 총수인 '헨리크 방에르'가 그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
'헨리크'는 '미카엘'의 부모와 아는 사이였고, 어린시절 그와도 인연이 있었는데요.
딱히 할일도 없는지라, '헨리크'를 만나려 간 '미카엘'
'헨리크'는 '미카엘'에게 두가지 제안을 합니다..
첫번째는 '방에르'그룹의 연대기를 써달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40년 살해당한 조카손녀 '하리에트'의 살인자를 찾아달라는 것이였습니다.
40년전, '섬'에서 큰 사고가 나고 유일한 다리가 봉쇄되었던 날...
'하리에트'는 갑자기 사라졌는데요..
수십년동안 '헨리크'는 그녀를 찾으려고 했지만, 발견할수 없었고
결국 '방에르'가문의 누군가가 그녀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했다고 생각했던 것이엿지요..
그러나 그에게 '고통'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하리에트'가 '헨리크'에게 보내오던 '압화'를.. 40년동안 보내왔던것,,
'헨리크'는 '압화'를 보내오던 자가, '하리에트'를 죽인 '살인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를 못 잡은 것을 '조롱'한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자신은 '탐정'이 아니라고 거절하려는 '미카엘'에게
'방에르'는 '살인범'을 찾던 못 찾던 1년후, '벤네르스트륌'의 '비리증거'를 넘겨주겠다고 말합니다.
한편 '리스베트'는 자신의 '후견인'이 쓰려지자..
'닐스'라는 새로운 변호사가 그녀의 '후견인'이 됩니다.
그런데 이 '닐스'라는 넘은, 그녀의 통장을 압류하고, 그 핑계로 그녀를 불려들어 몹쓸짓을 하는데요.
'리스베트'는 '함정'을 파 '닐스'에게 복수하는데여.
그때 사장인 '드라그'에게 연락을 오고..
그녀는 '미카엘'과 만나게됩니다.
40년전 사라진 소녀, 그녀의 '실종'을 파헤치는 '미카엘'과 '리스베트'
그러나 그녀의 '실종' 뒷면에는 잔혹한 '연쇄살인'이 있었는데요.
드러난 '진상'은 끔찍했습니다..
그리고 '미카엘' 역시 살해당할뻔 하지만, 그들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는데요.
'합본판'이다 보니...7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책이지만
넘 잼나서 정말 후다닥 읽어버린 책이였습니다.
'반전'도 좋았고 '결말'도 재미있었고...'가독성'도 최고고...넘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사이다 결말이라 더 좋았던거 같아요..
이런 스타일 좋아한다는.....
사실 예전에 읽었다고 하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했었는데요.
이렇게 잼났었나? 싶기도 했었던....
그래서 주말에 후속편인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랑 '벌집을 발로 찬 소녀'도 읽어보려구요
완전 기대중입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