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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3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ㅣ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1월
평점 :
'한자와 나오키'시리즈 3편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입니다.
여기서 '잃어버린 세대'는 우리나라로 치면 'IMF'세대와 비슷한데요..
1권에 나왔듯이,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걱정 안하던 시대.
도리어 '기업'에서 '학생'들을 찾아다니던 호황기의 80년대..
그러나 94년 '거품경제'가 붕괴되며, 모든것이 무너지고..
그후 세대의 '청년'들은 '불황'과 '취업난'을 감당해야했는데요.
3권의 등장인물인 '모리야마'와 '세나'가 바로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2권에서 '오와야'상무를 무너뜨린 '한자와'차장..
그러나 너무 파장이 깊었기에, 그는 좌천당하는데요..
현재 자회사인 '도쿄 센트럴 증권'에 온지 2개월차인 '한자와'부장..
그들앞에 잘 나가던 IT회사인 '전뇌잡기집단'의 사장인 '히라야마'가 찾아옵니다
그의 의뢰는 라이벌회사인 '도쿄 스파이럴'을 인수하고 싶다는 이야기..
그 소식을 들은 사장인 '오카'는 '한자와'에게 일을 맡기고..
차장인 '모로타'는 담당자인 '모리야마'가 아닌 자신이 아끼는 무능한 '미키'에게 팀을 맡기는데요..
'한자와','모로타','미키'는 본회사인 '은행'에서 파견된 사람들..
그에 비해 '모리야마'는 잃어버린 세대로 '증권'회사에 어렵게 취업한 사람인데요.
능력이 없음에도 호황기에 쉽게 취업된 '중간 관리자'들에 대해 분노하는 가운데
어릴적 친구 '요스케'에 대해 생각합니다.
친한친구였지만, '거품경제'가 '붕괴'되면서 이름을 바꾸고 고향을 떠나게 되었지요.
한편 무능한 '미키'는 제대로 일을 못해내고..
'히라야마'는 '도쿄 센트럴 증권'을 찾아와 '합병'을 다른곳에 맡기겠다고 하는데요
다름아님 '본회사'인 '도쿄중앙은행'의 '이사야마'부장.
'오카'사장은 분노하고 '한자와'과 모든것을 책임지고 쫓겨날 상황..
그런 상황에서 무능한 책임자였던 '미키'는 '은행'으로 인사발령이 나는데요?
그 상황이 수상함을 감지한 '모리야마'
'전뇌잡기집단'의 '도쿄 스파이럴' 인수는 언론에 타고
그 소식을 들은 '도쿄 스파이얼'의 대표인 '세나 요스케'는 분노하는데요.
멋대로 자기회사를 집어삼키려고 하는 넘들....
그런 '세나 요스케'에게 어릴적 친구인 '모리야마'가 연락을 해옵니다.
이번 작품은 어떻게 보면 '본점'과 '분점'의 싸움이 되겠는데요..
'자회사'인 '도쿄 센트럴 증권'의 일을 빼앗은 '이사야마'부장..
그에 대항하기 위해 '도쿄 스파이럴'을 지키기로 한 '한자와'부장..
그리고 '한자와'를 지원하는 '잃어버린 세대들'
'한자와 나오키'를 읽다보면 왜 이리 세상에 나쁜넘들이 많은지 말이지요.
그런데 이 악당들은..어떻게 '한자와'의 '진가'를 모르고 계속 덤비는지 말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드디어 화끈하게 복수하고, '도쿄중앙은행'으로 돌아가게 되는 '한자와'
내심 '도쿄 센트럴 증권'에 있었으면 싶기도 했는데..
그러나 그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ㅋㅋㅋ
다음권은 '정부'와의 싸움이라고 하던데요...아직 미출간이라.
얼른 4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궁금하고 기대가 되용.....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