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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온 - 잔혹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나이토 료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9월
평점 :
'ON'은 21회 호러소설 대상 독자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2014년에 드라마로 방송이 되었는데요..
드라마 방송시, 정말 열심히 잼나게 봤는데..
소설은 이제서야 국내에 첫 소개되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드라마를 먼저 봤다보니..
읽으면서 '캐릭터'들이 자동으로 '영상화'가 되어버리는데요.
주인공 '도도 히나코'는 24살의 신참 형사입니다..
현재는 '내근'근무중이며, '미해결'사건 파일 외우기가 취미인데요.
그런 가운데 기묘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보면서 '히나코'는 3년전 있었던 여고생살인사건을 기억해냅니다.
그런 모습이 맘에 들었는지 고참형사인 '간씨'는..
신참인 '히나코'를 사건현장으로 데리고 가는데요..
죽은 넘은...'스토커','강제외설'혐의등으로 세번 검거되었던 악질인간이였는데.
그가 죽은 모습이 미제로 남은 3년전 여고생 살인사건의 현장과 넘 비슷했던 것이지요.
이에 복수극이라고 생각하고, 죽은넘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사나에'라는 여인을 찾아가는데
'사나에'라는 여인은 2주전에 결혼을 앞두고 자살했다고 합니다.
바로 죽은 넘이...자신이 능욕한 영상을 '사나에'에게 보낸것..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사악할수 있을지..
그리고 그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노비'선생을 만나게 되는데요..
죽은 넘을 검시하던 '사신여사'는...그가 '자살'한것이라고 말하고.
그의 시신을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알수 없는 의문점만 발생하는 가운데..
그와 비슷하게 죽은 사형수가 있음을 알려주는데요..
연이어 일어나는 사악한 범죄자들의 죽음,
그들은 모두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과 같은 모습으로 죽어있는..
그런 가운데...'히나코'의 절친이던 순경 '히토미'가 시체로 발견이 되는데요..
소설을 읽다보면 '히나코'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이 되는데요..
죽은 범죄자들이 저지른 살인사건들...
그리고 연이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사악할수 있냐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소설속처럼 이런일이 '범죄자'들에게 벌여졌으면 좋겠어요
양심의 죄책감이 전혀 없는 이런넘들에게
자신들이 저지른 일로 최대한 공포스럽게 죽도록 말입니다.
저는 드라마를 봤지만, 본지가 오래된지라..ㅋㅋㅋ
캐릭터는 다 기억하는데, 스토리는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결말이 드라마도 저랬나? 싶던..
(후속편 나왔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다 봤다보니 '스포일러'도 알고 있다보니..
중간중간 나오는 떡밥이 뭘 의미하는지도 알겠더라구요 ㅋㅋㅋ
우야동동....소설로 만나도 잼났던 'ON'이였는데요..
현재 '도도 히나코'시리즈는 일본에서는 총 13권이 나왔는데요..
'ON','CUT','AID','LEAK','ZERO','ONE','BACK','パンドラ','MIX','COPY','サークル','BURN 1,2'
(참고로 유일하게 일본어인 두 작품은 사신여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핀오프입니다)
2014년에 나온 드라마는 ''ON','CUT','AID','LEAK','ZERO','ONE'이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도 'BACK'부터는 내용을 모르는지라 읽고 싶은 ㅋㅋㅋㅋ
그런데 국내에 소개될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