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은네디 오코라포르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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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프리카의 역사'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수백년동안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저질렀던 일들...

그리고 '백인'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마치 자로 잰듯이 만들었던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그들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분쟁'과 '내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습니다.


어느분이 쓰신글이 '콩고'가 '백인'들만 아니였다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을텐데 하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러나 지금 현실은 안타깝죠...ㅠㅠ


'누가 죽음을 두려워 하는가'는 '아프리카'가 배경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이랑은 다른데요..

배경은 '중세'시대 같지만, '컴퓨터'나 '스마트폰'.'스쿠터'가 등장하는것으로 봐서.

아마 '핵전쟁'같은 '아포칼립스'가 한차례 지나간 후의 퇴보된 문명인듯 싶은데요.


'밤'에 태어나 어두운 피부를 가진 '오케케족' (흑인)

'별'에서 와서 '태양'같은 피부를 지닌 '누루족' (백인)


'누루족'은 강대한 무기로 '오케케족'을 '노예'로 삼았고..

참다못한 서부의 '오케케족'이 봉기를 일으키지만..

그들은 모두 학살당합니다..


평화로운 '오케케족'의 마을에 살던 '나지바

그녀의 마을에 '누루족'들이 공격을 하고..

'나지바'는 '누루족'남자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폭력'으로 태어난 혼혈족인 '에우'는 '오케케족'에게도 외면당하고

'누루족'의 아이를 임신했단 이유로 마을에서 쫓겨난 '나지바'는 사막을 헤매며, 아이를 낳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온예손우'

뜻은 바로 '누가 죽음을 두려워 하는가'


사막을 헤메던 '나지바'는 '즈와히르'라는 마을에 정착하고

어린 '온예'는 유일하게 자신을 좋아하는 대장장이 아저씨와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곧 '온예'의 아빠가 되는데요...


자신이 '에우'라 어머니에게 불명예라고 생각한 '온예'는..

마을의 전통행사인 '할례'에 참여하고..

그곳에서 평생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리고 '할례'를 받던날부터 그녀는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숨겨진 신비한 능력과..

그녀를 죽일듯이 따라다디는 '붉은눈'


'온예'는 언젠간 '붉은눈'에게 살해당할거라고 생각하고

마을의 마법사인 '아로'에게 '마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지만..

그는 '온예'가 '여자'이고, '에우'라는 이유로 거절합니다.


몇년동안 거절만 당하던 '온예'

어느날 자신을 사랑해주던 아빠가 죽음을 맞이하고

슬픔에 못 견디던 그녀는...놀라운 일을 일으키고 마는데요.


'에우'출신의 소녀 마법사의 모험극으로 시작하는데요..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 그러나 '복수'를 위해서..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의 음모가 밝혀지고, '오케케족'을 구하는 그녀의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읽다보면 '사이다'보다는 내내로 '고구마'투성이입니다..

가슴아프고, 잔혹한 장면들도 많고..

참 읽고 나서 맘이 무겁습니다.ㅠ.ㅠ

너무 현실적인 스토리니까 말이지요....


작품속에서도 배경이 옛 '수단'의 한 왕국이라고 했지만..

이 스토리는 실제로 '수단전쟁'당시 일어났었던 일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데요..

그래서 '환상문학'의 탈을 쓴 '사회고발'소설같은 느낌의 작품이였던거 같았습니다.


현재 이 작품은 '드라마'로 제작예정이라고 하던데요..

아주 무거운 작품 하나가 나올듯 싶습니다...

그래도 원작은 재미있었으니, 드라마도 나오면 볼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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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샤라쿠
김재희 지음 / 북스코리아(북리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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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샤라쿠'는 2008년에 출간되었던 '김재희'작가님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10년만에 재출간이 되었는데요.

안그래도 제목은 알고 있어서 읽고 싶었던 책인데.....말입니다.

완전 감사하게도...ㅋㅋㅋㅋ 보내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도슈사이 샤라쿠'는 '일본'의 '풍속화가'로 ..미스터리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1794년 5월부터 1795년 3월까지 10개월동안..
145여점의 '우키요에'작품을 낸후 사라졌기에..

그의 정체를 두고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도슈사이 샤라쿠' = '단원 김홍도'설인데요.

'김홍도'가 '일본'으로 간 시기랑, '샤라쿠'의 '활동'시기가 겹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김재희'작가님은 새로운 가설을 세우셨는데요.

바로 '샤라쿠'가 '김홍도'가 아닌 '혜원 신윤복'이라는 것이지요..

아시다시피 '신윤복'은 '풍속화가'로 유명하고.

'일본'에 건너가 '샤라쿠'란 이름으로 10개월동안 활동했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왜 '신윤복'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는지가 바로 중요한법이지요..

바로 '정조'의 '일본정복'..


당시 '일본'은 '막부'의 지배아래 있었고

'정조'는 '일왕'과 손잡고 '갑자년'에 '일본'을 정벌하려고 계획중이였는데요..

이 모든것을 관할하고 있던 사람이 바로 '단원 김홍도'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그늘에 파묻혀살던 '신가권'이라는 남자가 등장하는데요.

그는 자신의 실력을 과신한 나머지,,

'정조'앞에서 '김홍도'와 대결을 청하고,

'정조'가 '김홍도'의 그림을 선택하자, 난동을 부리고 도망칩니다.


그런 '신가권'을 '김홍도'는 죽음 대신 '스파이'로 키우게 되는데요..

그리고 사라진 '일왕'의 '교서'를 찾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신가권'의 이야기가..

바로 이 작품 '색, 샤라쿠'입니다..


책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정조'의 원대한 계획과 이를 이루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신윤복'

그리고 그가 만난 사람들..

그리고 조선인 '유녀'인 '사유리'와의 만남..

그러나, 결국 슬픈 로맨스가 되어버리는데요..

(사실 저는 사유리의 정체는 눈치챘었던...초반에 복선도 나오고 말입니다)


한 소설안에 첩보스릴러, 슬픈로맨스, 그리고 '역사팩션'..

모두 갖추고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었던 작품이였구요.

'신윤복'의 '미인도'에 관해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김재희'작가님 버젼도 좋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신윤복'은 예명이고, '신가권'이 본명이라는것은 첨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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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보는 재능
M. J. 알리지 지음, 김효정 옮김 / 북플라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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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다닐적에 친했던 여자동기랑 함께 밥을 먹는데..

한 할머니가 껌을 팔려 왔더라구요...

그런데 완전 바가지인 가격이라..저는 안 샀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친구는 사주더라구요..,

그러자 할머니는 고마웠는지 그애 손금을 봐주더라구요..


그리고 나한테 오더니 내 손금도 보더만..목에 손을 긋는 동작을.. ...(무슨 표현이지 아시죠?)

껌 안 사준 보복이 분명한데요...ㅋㅋㅋ

그럼에도..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저는 아직 무사합니다....


만일, 누군가가 다가와 나한테 '당신은 죽을겁니다'라고 말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우선 기분 나쁠겁니다..그리고 대부분 미친사람의 말로 듣고 지나갈것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한 소녀가 훔친물건을 가방에 넣고 땅만 보고 걷다가..

한 남자와 부딪히는 장면입니다.

친절하게 생긴 남자는 소녀에게 괜찮냐며 손을 잡아주려고 하고

소녀는 그 남자의 눈에서 뭔가를 보게 되는데요.


심리학자인 '애덤'은 길에서 만난 남자에게 난동을 부리다가

체포된 소녀인 '케이시'를 만나게 됩니다.

'애덤'은 '케이시'에게 왜 그랬냐고 묻자..

그에게 '경고'를 해주고 싶었다는데요...


그리고 '케이시'에게 공격당한 사람은 '제이콥'이라는 연방검사

한 소녀를 구해주려다가 봉변을 당해 기분이 이상한 가운데..

집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케이시'는 '제이콥'의 죽음을 맘에 두고 있다가..

그를 구하려고 집을 찾아가지만..이미 늦었고..

'제이콥'은 차 트렁크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한체 발견이 됩니다.


'제이콥'의 집에 간게 CCTV로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의심하는 '가브리엘'형사

'애덤'은 '케이시'를 도와주려 하고..

그에게 '케이시'는 자신이 '죽음'을 본다고 고백합니다..


평생 '정신병자'들만 만나왔던 '애덤'은 그녀를 치료하려고 하고.

자신을 안 믿자, 나가버리는 '케이시'


그렇지만 '케이시'는 평생 다른 사람들에게 치이고 살았는데..

'애덤'이 그래도 자신을 도와주려 한다고 생각하여

그의 치료를 받기로 하고..

그의 주선으로 '약물치료모임'에도 나가눈데요..


그렇지만 '치료모임'의 책임자인 '로첼'의 눈을 본순간..

그녀는 다시 '죽음'을 보게 됩니다.


연이어 일어나는 잔혹한 연쇄살인사건..

그리고 그 죽음을 보는 한 소녀..

이야기는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흘려갑니다..


평생 남들의 '죽음'을 보고 살아왔던 그녀는..

자신의 '능력'으로 남을 살리려고 시도하려고 하는데요..


'M.J 알리지'는 '헬렌 그레이스'시리즈로 만났었는데요.

한국에 세권이 출간이 되었는데.

오랜만에 출간되서 다음 후속편인줄 알았는데 '스탠드 얼론'이네요.


물론 다른 책이였으면, '시리즈'로 나옴 좋겠어요 라고 했지만

너무 완벽한 '닫힌결말'이라.ㅠ.ㅠ

이런 결말 싫어한다는....그래도 완전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던 스릴러 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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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2
장호 지음 / 해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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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지라..'저스티스'는 원작이랑 비교안할수가 없는데요.

드라마에서 제일 처음 등장했던 '장영미'의 성폭행사건..

그런데 소설에서는 '유선희'의 사건과 '최서인'의 사건이 합쳐진거네요..

재판은 '유선희'사건이였고..

재판후 '장영미'와 변호사와의 대화는 '최서인'의 대화였는데 말입니다.


지난편에서 '장명강'의 사건을 승소한 '이태경'

분노하는 피해자 '최서인'에게 정의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는데요..

그러나 그후 '이태경'에게 엄청난 사건이 생깁니다.

그건 바로 '유선희'가 자살한건데요..


더군다나 자신이 변호했던 한류스타 '장준일'을 만나..

사실 그가 성폭행한게 맞았으며, 전혀 죄책감 없는 모습에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책합니다.

그리고 '현회장'을 찾아가는데요...이제 그만하겠다고..

그러나 '현회장'은 '서준미'의 목숨을 가지고 그를 협박합니다.


현재 '서준미'는 '양철기'의 살인을 목격한 '오지만'를 증인으로 세우려고 하나..

'오민지'가 평범한 증인이 아니기에...갑론을박인데요..

과연 그녀의 '증언'이 효력이 있을까?


'현회장'의 협박에 '양철기'의 변호를 맡게 되는 '이태경'

그러나 '오지민'의 맑은 눈을 보자 '이태경'은..

'유선희'와 '최서인'을 생각합니다...자신이 만든 피해자들..

그리고 '현회장'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요.


'송대기'사장에게 쫓기는 '장영미'의 매니저 '이동일'

위기의 순간에 그를 구해주는 '장형사'

'장형사'는 '장영미'의 일기장을 원하지만..

'최과장'의 습격에 그는 당하고, 저수지에서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파트너이자 존경하던 '장형사'의 죽음에 분노한 '마형사'

그는 '서준미'와 손을 잡게 되는데요..

'마형사'는 '장영미'의 '일기장'을 얻게되고..

'송엔터테이먼트'의 추악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그 뒤에 악마인 '현회장'...


보다보니 드라마에 비해, 소설은 짧습니다...진도도 빨리 나가고..

그래서 드라마에서는 추가되는 스토리가 많을듯 싶네요...

등장하는 인물들도 원작에 비해 많구요..


캐릭터 괴리감이 가장 드는게 바로 '현회장'이네요.

드라마에서는 '악마'로 나오는 '손현주'씨가 연기를 잘해..

섬뜩하기까지 했는데..

소설에서는 그냥 '깡패'스타일로 나오는...


그나저나, '민수'라는 넘은 나오는 장면마다 열받습니다.

참...맘같아선 마구 패주고 싶은 캐릭터였는데요..

'장영미'가 내내로 불쌍하던..


그리고 진실로 다가가는 '서준미'와 '마형사'

그리고 '이태경'의 반격? 이제 완결편 한권만 남았네요..

3권도 열심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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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미션 - 죽어야 하는 남자들
야쿠마루 가쿠 지음, 민경욱 옮김 / 크로스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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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야쿠마루 가쿠'의 신간 '데스미션'이 출간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출간된 '우죄'도 잼나게 읽었는데..

그의 작품들이 연이어 나오니 좋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얼마전에 '일본'에서 단편드라마로도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제목이 왜 '죽어야 하는 남자들'인지, '데스미션'의 의미가 뭔지.

읽다보니까 이해가 되던데 말입니다..

참 이런것 보면 작가님이 어떻게 이런 '살인자'의 심리를 ..

공부를 많이 하신듯 싶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이혼후 '도쿄'에서 '콜센터'직원으로 일하던 '스미노'가..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이끌리어 첫사랑인 '신이치'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요..


증권으로 돈을 많이 벌어 고급아파트에 살고 있는 '신이치'

그러나 '스미노'는 그를 두번이나 버렸기에 다가가기가 힘듭니다

거기다가 대학다닐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친구 '아야코'가.

'부자'가 된 '신이치'의 모습에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데요..


그러나 '신이치'는 오직 '스미노'뿐..

오랜만에 만난 그녀가 더욱 아름다워졌음을 보며..

이번에는 그녀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신이치'에게 비밀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여자'만 보면 목을 조르고 싶은 '충동'이 있고..

그것을 매번 억누르고 산다는 것...

대학시절 '스미노'와 헤어진 이유도, 바로 그녀를 목졸라 죽일뻔한 사건이였는데요.


그러나 뜻밖의 일이 두 사람을 갈라놓으니.

바로 '신이치'가 '시한부'가 된것...

보통 사람이면 ..어떻게든 살려고 하던지, 아님 생을 마무리 할텐데..

'신이치'는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기로 합니다.

그동안 참아왔던 '본능'을 ....


한편 또 다른 남자가 등장합니다...그는 형사인 '아오이'인데요..

수사하느라 아내 '유미코'의 죽음을 보질 못하고

그 이후 자녀들인 '미즈키'와 '겐고'는 그를 '냉혈한'으로 봅니다.


그럼에도 '형사'가 천직인 그는..

한 여인의 교살사건을 수사하게 되는데요..

'야베'라는 젊은 형사와 한팀이 된 그는 자신의 딸과 동갑인 '피해자'의 죽음에

어떻게든 '살인자'를 잡으려고 하지만..

그러나 그에게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그 또한 '위암'말기였기 때문이지요.


요즘 점점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살인'은 더욱 지능적이고, 흉악해지며..그 누구도 믿기 힘든데 말이지요.

더군다나 '살인범'들이 누군지 모르기에..더욱 무서운 것이지요..


'스미노'는 죽기전까지 '신이치'를 '다정하고 성실한'사람으로 기억합니다.

늘 사람들에게 배려심 많았고, 복지센터에서 애들을 돌보던 그가..

그런 사람이리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더욱 충격을 받았던.ㅠ.ㅠ 그녀도 불쌍.....


그런데 보통 '사이코패스'는 '아동'시기에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신이치'가 기억을 잃어버린 그날..

그런일을 당하면 누가 견딜수 있을지 말이지요..

결국 '기억'을 잃고 '공감능력'마져 사라지고, '사이코패스'가 되는것이지요..


'괴물'이 어디서 왔느냐고 말하지만..

실제론 그 '괴물'은 잘못된 '부모'가 만드는게 아닌지 말입니다.


이 소설은 '범인'이 누군지 밝히고 벌여지는 '도서추리'입니다..

그럼에도 '살인'과 '추격'이 동시에 벌여짐에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했는데요...

저는 마지막 두 사람의 최후가...너무 대조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다 '죽어야 하는 남자'지만, 그 '죽음'의 순간은 넘 달랐는데 말이지요..


역시 믿고 보는 '야쿠마루 가쿠'라 그런지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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