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클럽 별의 금화 ㅣ 마탈러 형사 시리즈
얀 제거스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얀 제거스'의 형사 '마탈러'시리즈 '클럽 별의 금화'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데뷔작인 '너무 예쁜소녀'와 몇년전 출간된 '한여름 밤의 비밀'에 이어..세번째로 출간이 되서.
저는 '클럽 별의 금화'가 세번째 시리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여름 밤의 비밀'은 세번째, '클럽 별의 금화'는 다섯번째 시리즈라고 합니다.
(참고로 마탈러 시리즈는 15권이상 나왔다고 하네요)
소설의 시작은 모두가 잠든 새벽 일어나는 오토바이사고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목격하는 남창 '쥘레만'
그는 오토바이 운전사에게서 사진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그것이 큰 돈이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숨기지만,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쫓기는데요.
오토바이 사고가 일어난 근처에서 두명의 형사가 나타납니다.
'로텍'이라는 고참형사와 '피히트너'라는 신참형사..
'뮌첸베르크'의원이 '아동포르노'를 소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의 집을 수색하는데요.
그런데 '로텍'은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총리인 '베커', 그는 현재 정치적 위기상황에서..
'뮌첸베르크'의원이 배신을 때리려고 하자..
그의 배신을 막기위해, 동료의원들과 음모를 꾸미는데요..
그리고 등장하는 주인공 '마탈러'
그는 현재 1985년에 일어난 미제사건을 수사중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이 알고보니 국경을 넘는 '연쇄살인'임을 밝혀내고..
드디어 범인을 밝히고, 체포만 앞둔 상황..
너무 오랜시간 수사를 하느라
오래된 연인인 '테레자'가 멀어졌던지라..
그녀와 여행을 떠나 그녀에게 청혼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런 '마탈러'앞에 나타난 오래된 친구인 '안나'
그녀는 선배이자, 기자들의 상징인 '헤를린데 쉐러'가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탈러'에게 그녀의 마지막 행선지로 예상되는 '초블릭 호텔'로 가자고 하는데요
'마탈러'와 '안나'는 '초블릭 호텔'로 찾아가 '헤를린데 쉐러'로 보이는 투숙객을 알고
그녀의 방에 갔다가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사건을 수사하려고 하지만.
관할 형사인 '로텍'과 마주하는데요...두 사람은 오랜 앙숙이고..
막바로 쫓겨나는 '로텍'
몰래 사건을 수사하는 '마탈러'는 '로텍'이 그호텔에 우연히 나타난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사건을 은폐하려는 '로텍'...
그리고 진실을 추적하는 '마탈러'
'안나' 역시 선배의 죽음을 포기하지 못하고, 그녀가 죽기전 만났던..
'뮌첸베르크'의원을 찾아가지만, 그는 '안나'를 만난후 자살하고.
근처에서 '뮌첸베르크'의원을 찾아온 수상한 남자 '쥘레만'을 만나게 됩니다.
참....이런 사회성 있는 스릴러소설을 읽으면 참 답답합니다.
특히 '클럽 별의 금화'의 정체가 드러날때..
배웠다는 사람이...'정말 많이 배운다고 그만큼 인격이 쌓이는건 아니구나' 생각도 들었구요
권력을 지니면, 자신들이 법을 초월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지.
거기다가 그들과 같이 하는 무리들...그들은 맨날 '법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다'라고 외우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으니.
왠지 '고양이 에게 생선을 맡긴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던..
올만에 만난 '마탈러'형사 시리즈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는데요
주인공 '마탈러'형사도 반가웠지만, 그의 동료들과 친구들도 그대로 나와서
멋지게 진실을 추적하고, 진상을 밝혀내는데...잼나더라구요...
'마탈러'형사 시리즈는 '독일'에서 드라마로도 방송되어 엄청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다른 시리즈들도 얼른 나왔음 좋겠습니다..궁금한에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