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좀비촌 1
임태운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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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저께 '교보문고'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태릉좀비촌'입니다..

원래 '좀비소설'을 좋아하는데다가..

'네이버 인기웹소설'&'영화화 예정'이란 말에 혹해서 구매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태릉'의 아침을 깨우는 두 사람..

유도 국가대표인 '도락구'와 '김장용'의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절친이였는데요..


일명 '태릉도깨비'로 불리는 '도락구', 국내에서는 '무적'이지만 '올림픽'만 나가면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아시안게임에서는 세계랭킹 1위를 무너뜨려놓고도, 결승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기권..

그런 모습을 보며 '장용'은 친구가 '메달'에 관심이 없는게 아닌가 싶어합니다.

(사실 알고보니 이유는 따로 있었지요..)


그러나 '메달'에 관심이 없지만..

매년 '국가대표'로 뽑혀 '태릉'을 떠나지 않으려는 '도락구'

그 이유는 바로 소꿉친구이자 8년동안 '도락구'가 바라만 보고 있는

양궁여신 '현승미'때문...


그날 아침에 '도락구'는 아름다운 '현승미'와 꼴보기 싫은 '왕치순'을 함께 보게되는데요.

자신과 달리 레슬링 2연패를 자랑하는 스타급선수 '왕치순'

그가 '현승미'의 전 남자친구였기에 더 꼴보기 싫었고,

평소 건성건성하던 '달리기 경주'에서 '왕치순'을 이기려고 오버하여 달리다가.

'그것'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것'은 '도락구'를 향해 덤비지만, '업어치기'로 던져버리고.

미안하다며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말한후 달려가는 '도락구'

그러나 그 뒤에 달려오던 '왕치순'은 운이 없었는데요.


그날 '달리기 경주'에서 1위는 '백록희'라는 최연소 복싱 국대선수가 하고.

그녀가 죽어라 1위를 위해 달렸던 이유는 바로 언니인 '백수희'에게 '외박권'을 주기위함..

그러나 트레이너인 '백수희'는 자기담당이 너무 많다며, 동생을 외박보내고..

'백록희'는 '태릉선수촌'을 나가게 됩니다.


'그것'을 제압하여 죽이지만, 자신도 물려 '좀비'가 된 '왕치순'

부주장을 포함한 모든 레슬링 선수들을 물어버리고.

전사급 '좀비부대'가 탄생하는데요.


'태릉 3대 여신'중 짱이자, 체조요정인 '오로라'의 갈라쇼를 보기위해 모인 현장에..

'왕치순'을 포함한 레슬링 좀비들이 나타나고.

순식간에 참극의 현장이 되는 가운데..

그와중에도 '도락구'는 '현승미' 생각뿐입니다..


그 시간 '현승미'는 방송국 인터뷰중이였는데요

그때 바람같은 존재들이 '피디'와 '카메라맨'을 공격하고.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핸드볼'국가대표 '좀비'들에게 위기를 맞이하는 '승미'

그때 '락구'는 '승미'를 구하고 두 사람은 도망치지만..

갑자기 '왕치순'이 공격해오고..

'락구'는 '치순'의 엄청난 힘에 제압당해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깨어난 '락구', 자신이 병원에서 3일만에 깨어났음을 아는데요

현재 '태릉선수촌'은 '경찰'과 '군대'에 의해 포위된 상태임을 알게 됩니다.

거기다 '승미'가 '생존불명'상태라는 것을 알자..그녀 걱정뿐인 '도락구'


'도락구'는 '승미'를 구하려 '태릉'에 들어가려다가 경찰들과 난투를 벌이고.

그 곳에서 '백록희'와 만나게 되는데요..

안에 남겨진 언니 '백수희'가 걱정인 그녀..


어떻게든 남겨진 사람을 구하려는 두 사람 앞에

'황조사관'이란 사람이 나타나는데요..

(오모니가 한쿡사람입니다... 설마 깝스 황제성? ㅋㅋㅋㅋ)


그리고 '황조사관'과 함께 찾아간 사람은 바로 '안소령'

그녀는 방금 '탈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태릉선수촌'에 잠입하는 세 사람.....


기존에 수많은 '좀비소설'이나 '좀비드라마'를 읽었는데요.

느릿느릿하고, 방망이로 갈겨버리면 쉽게 끝나버리는 약한좀비(?)

그러나 '태릉좀비촌'의 '좀비'들은 전혀 다릅니다.

'탱크'의 해치를 뜯어버리고, 바람같은 스피드를 자랑하는데요.

그건 바로 이들이 우리나라 상위 1프로에 해당하는 운동선수들이였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보니 액션장면이 완전 흥미진진합니다.

긴장감도 장난이 아니고요...

완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앞으로 2권이 더 남았으니 오늘 밤에 열심히 읽어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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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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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제가 활동하던 '모 동호회'에서, 한 사람이 자신이

'장애인 연금'과 '장애인 카드'를 가지고 여행을 다니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말하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멀쩡한데 말입니다..

알고보니 사고를 당해 '진단'을 받았지만, '회복'을 했는데도..

여전히 '장애인 연금'을 받고 있었던것이지요..

'부정수급'인데도...뻔뻔하게 자랑하고 다니는거 보니 참 얄미웠는데 말입니다..


사람들은 '세금'을 '눈먼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짜돈이니까, 온갖 방법으로 '부정수급'을 해대는데요..

그리고 그것을 '범죄'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들켜도 그냥 '벌금' 좀 내면되고, '중지'되는거니 딱히 '처벌'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부정수급'이..발생하므로..

정말 필요한 사람이 못받는다는 엄청난 사태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소설속에서도 등장합니다..


취업해놓고 그 사실을 숨기고 돈을 받는 아줌마와,

벤츠를 몰고 다니면서 돈을 받는 조폭..

그에 반해 누가봐도 어렵게 사는 할머니는 '내돈이 아니다'라며

남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며 돈받는것을 거절하는데 말입니다.


참 읽으면서 왜 이리 현실적인지....


소설은 입주가 되지 않아 흉가로 변해가는 한 건물에서..

굶어죽은 남자가 발견이 되는 장면입니다.

그 남자는 '복지센터'의 과장이였는데요....


사람들은 그 과장은 누구에게나 친절했고, 착했으며

그 누구에게도 원한을 살 사람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딱히 단서도 발견되지 않는 가운데..

농기구 창고에서, 현직 지방의원의 시체가 발견이 됩니다.

그 사람 역시 누군가에 의해 굶어 죽었는데요.


여인은 두 살인은 누가봐도 '원한'에 의한 살인이였고

경찰들은 지방의원이 젊은 시절 '공무원'이였으며

죽은 '과장'과 같은 '센터'에서 일했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8년만에 교도소에서 나오는 '도네'라는 남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8년전 공무원을 폭행하고 교도소에 갇혔는데요..

감옥에서 나온 그는 '누군가'를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세상에 많은 '죽음'들이 있다고 하지만.

굶어죽는것 만큼 괴로운게 있을까요?

한끼 굶어도 배가 이렇게 고픈데요...정말 서서히 죽어간다는 느낌..


그러나 그들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공무원'들은 그 사람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고..

표면적인 '수급자격'의 '조건'을 보기 때문이지요.


읽다보면 정말 '답답'해졌습니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세금'이 줄줄 새고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가야 할 '돈'들이..

엉뚱한 사람들에게 계속 가고 있고..

그 사실을 조사해야 할 사람들은, 애초에 '열정'도 없고 말입니다.

그냥 어차피 '남일'이고, 내민 '서류'만 보고 처리하면 되는것이니까요.


역시 믿고 읽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이였는데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어느정도 산다고 하는 나라들에겐

거의 비슷한 문제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작품도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고

반전도 있었고 괜찮았던 '사회파'추리소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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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없어도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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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코시바 레이지'시리즈 네번째 작품 '날개가 없어도'입니다.

그런데 다른 시리즈와 달리 좀 독특하게 진행이 되는데요,..

그건 바로 '미코시바 레이지'가 '비중'이 많이 줄었다는것...


그리고 반가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살인마잭의 고백'에 등장하는 '이누카이 하야토'가 등장을 하는데요..

'나카야마 시치리'의 대표적인 두 시리즈의 주인공의 만남으로도 좋았지요..


얼마전에 '윤창호법'이 생겼습니다..

'음주운전'으로 희생당한 '윤창호씨' 사건이후..

'음주사고'에 대한 '법강화'가 주 내용인데요..

아무 잘못한것도 없이 '음주차량'에 치여 죽거나 다쳐도..

'우리나라'는 왜 이리 '술'마시면 다 관대한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런데 '나카야마 시치리'의 '사회파'소설들을 읽다보면..

참 보면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비슷한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무면허 운전'의 해석은 정말 어이가 없던데요.

'법'이라는게 정말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과연 '정의'라는게 있는건인지...ㅠㅠ


소설의 시작은 '사라'라는 여인이 기록을 깨는 장면입니다..

올림픽 대표를 꿈꾸는 그녀는 일본기록 역대 9위란 기록을 남기고..

코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는데요..


그러나 그녀의 꿈은 한순간 부서지고 맙니다..

소꿉친구이자 이웃인 '다이스케'가 모는 차에 사고를 당하고..

그녀는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되었는데요.

단순히 '다리'만 절단된게 아니라, 그녀의 모든 '꿈'과 '희망'이 사라진 순간..


그러나 '다이스케'도 그녀의 어머니 '지즈루'도 사과는 커녕..문병도 오지 않고

담당형사에게 어이없는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지즈루'가 전재산을 다 모아 '다이스케'의 보석과 변호사를 위해 돈을 쓰고있고

결국 '배상금'을 낼 처지도 안되는, 아니 낼 생각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라'의 어머니가 '지즈루'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나와보지도 않고, '인터폰'으로 '변호사'를 만나보라고 하고

안가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는데요.


제3자인 제가 읽어도 열받는데, 당사자인 '사라'입장에서는 어떨지..

'사라'는 그날밤, '다이스케'의 방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사라'의 아버지는 그런 그녀를 안아주는데요..


그리고 며칠후, '다이스케'가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지즈루'는 담당형사인 '이누카이'에게..

'사라'의 가족이 그를 죽였다며 체포하라고 난동을 부리는데요..


그러나 '사라'에게 '동기'는 있지만, 그녀의 몸으로 2층 창을 타고 올라가

'다이스케'를 제압하고 죽일수는 없는법..


그러나 담당형사인 '이누카이'는 왠지 '사라'와의 관련성을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가운데 '다이스케'의 변호사가 바로 '미코시바 레이지'라는 것을 알게 되고..

거기다가 '다이스케'가 한달전 고액의 '보험'을 들었으며

그 '수령'의 '보좌인'인 바로 '미코시바 레이지'라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사라'는 더 이상 육상을 뛸수 없자, 평범한 사무원으로 돌아가지만.

한번도 해본일이 없는지라, 실수를 하고

첨에는 '관대'하게 받아들이던 상사들이, 그녀를 은근히 압박하자..

'사라'는 회사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삶의 '희망'을 잃고 죽으려고 한순간..

텔레비젼에서 그녀는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되는데요.


위에도 말했지만, '날개가 없어도'는 '미코시바 레이지'보다는..

'사라'의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날개'가 꺽였지만, 포기하지 않는 그녀의 삶..

그녀앞에 매번 '고비'가 찾아오고..

'포기'할만도 하지만, 그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읽다가 보면 이게 '추리소설'인지 '스포츠 소설'인지 좀 헷갈릴때도 있지만..

역시 '나카야마 시치리'답게 '사회성'가득한 이야기도 나오고.

그리고 마지막에 '감동'과 '반전'도 등장합니다.

마지막에 '반전'을 보고....참....그 사람한테 좀 미안하기도....


역시 믿고 읽는 '나카야마 시치리'였는데요..

작년에도 정말 많이 출간되었는데..

올해도 시작하자말자 3권이 나오니....ㅋㅋㅋㅋ

올해도 열심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앞으로도 열심히 책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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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지하철
마보융 지음, 양성희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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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전에 '장안 24시'로 처음 만났던 '마보융'작가의 신작 '용과 지하철'입니다.

'장안 24시'를 넘 잼나게 읽었는지라,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역시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테메레르'시리즈를 보면,

'동양'과 '서양'의 '용'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서양'은 '드래곤'이 거의 '괴물'에 가깝고, 그렇다보니 '테메레르'에서는 '무기'로 취급당하는데요..


반면 '동양'은 '용'이 신성하게 여겨지는 '신물'이다 보니 ,

'테메레르'에서는 '인간'과 같은 대접에, '과거'에 올라 벼슬길도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던데요..


그런데 '용과 지하철'에서의 '용'은 많이 다릅니다..전혀 '신성함'도 '대접'도 못받는.ㅠㅠ

정말 학대받고 '용권'도 없는 비참한 삶을 살던데 말이지요..


소설의 배경은 '고대'의 '당나라'입니다..

그러나 '평행우주'라고 해야되나요? ㅋㅋㅋㅋㅋ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수백마리의 '용지하철'이 운행하는 대도시 '장안'이 배경인데요


이야기의 시작은 '장안'으로 향하는 '나타'라는 소년의 모습입니다.

'나타'는 어머니와 함께 마차를 타고 '장안'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얼룡'이 나타나 마차를 습격하는데요..

위기의 순간 '비행기'들이 나타나 '나타'를 구합니다.


특히 천재비행사인 '심문약'은 '나타'를 자기 비행기에 태워 고공비행도 하지만..

곧 '나타'가 대장군 '이정'의 아들이란 말에 당황하는데요..

'옥환'공주는 '나타'를 위험한 비행에 태웠다고 '심문약'을 구박하기 시작하고..

'이정'대장군은 자꾸 나타나는 '얼룡'들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옥환'공주와 함께 생전처음 '장안'의 지하철을 타려가고.

그곳에서 거대한 '용'들을 보게 됩니다.

'나타'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들을 상상했지만...

그러나 '용'들의 실상은 전혀 달랐는데요..


수백만마리의 '잉어'들중 선택된 소수가 '용'이 되지만..

'장안'의 군대가 바로 그 '용'들을 잡아서, 쇠사슬에 묶고 '지하철'로 사용하는 바람에

그들은 한번도 하늘을 날아보지도 못하고, 평생 지하에서 살다가.

나중에는 '구덩이'에 버려지는 신세가 되는..


'나타'는 그런 '용'들의 모습에 안타까워 하고..

자신을 처음 태워준 '용'에게 '막대사탕'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다른 '용'들에게도 이름을 지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포획당한 '용'들의 '역린'이 뭉쳐져 만들어지는 '얼룡'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초거대 '얼룡'이 나타나 '장안'을 위협하고..

안그래도 급한 사정인데...

'용무덤'에 버려졌던 뼈들이 '강시룡'이 되어 '장안'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장안'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읽다보니 아무래도 '테메레르'시리즈가 생각이 나던데요..

'인간'들의 욕심에 평생 학대당하고 죽어가야 했던 '용'들의 '역린'

그리고 순수하고 착한 소년 '나타'와 '막대사탕'의 우정..

마지막에 어떻게 끝나나 내내로 조마조마하며 읽었는데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였습니다.


'마보융'작가의 작품이 많던데 말입니다.

국내에 다른 작품들도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더라구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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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리 판타지아 수상한 서재 2
이시우 지음 / 황금가지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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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데 ㅋㅋㅋ 연이어 'SF판타지'들을 쭈욱 읽고 있는데요..

다음책도 '용과 지하철'이니 또 '판타지'

원래 저는 '판타지' 잘 안 읽었는데, 요즘 많이 읽게 되네요..ㅋㅋㅋ


'이계리 판타지아'는 현재 '브릿G'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모르는 작가에, 모르는 책이지만..

'황금가지'에서 나오는 '장르소설'은 믿고 읽는지라, 구매를 했습니다.


주인공 '강미호'는 직장을 다니면서, 소설을 써서 여러번의 공모전 수상경력이 있었는데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집과 토지를 남기자,

그녀는 '전업작가'의 길을 선택하고, '이계리'로 내려옵니다.


그런데 내려오자 말자 한남자가 찾아와 그녀에게 자신의 '개'를 강매하는데요..

'파수견'이 필요하다며, 5만원이면 싸다고 하지만.

낯선사람에게 억지로 '개'를 사고 싶어하지 않아 '알레르기'가 있다며 거절한 그녀..


그런데 그날밤, 자다가 이상한 소리를 듣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그녀를 향해 속삭이는 소리..

그리고 그녀를 잡아먹겠다고 말하는데요..

공포에 질린 그녀는 '전남친'과 취미로 쏘던 '활'을 꺼내고..


다음날, 이웃집 할머니와 만나게 되는데요.

'귀녀'라는 이름과 다르게 '스포츠카'를 몰고 훤칠한 키의 세련된 할머니는..

'바스타드검'을 들고 다니는..ㅋㅋㅋ


그녀가 '활'을 들고 있자, '궁수'냐고 묻더니.

집으로 들어가버린 '귀녀'

그날밤, '미호'는 위기를 맞이하지만, '귀녀'의 출연으로 목숨을 건지고

'귀녀'는 어둑이'들을 막으려면 '파수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동네 '애완견'가게에서 '개'를 사겠다고 하자..​

'귀녀'는 그런 '개'들은 '어둑이'에게 한입거리도 안된다면서.

'파수견'은 처음에 만났던 남자, '김서방'의 개만 가능하다고 말하고..

'김서방'을 찾아갔더니 그는 거절을 하는데요..

'어둑이'의 고기를 가져다주면 개를 팔겠다는 '김서방'


'귀녀'의 조언대로 '어둑이'사냥에 나서는 '미호'는..

'활'과 '화살'을 들게 되는데요..

'취미'가 아니라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전업작가'가 되기 위해 '이계리'에 내려온 그녀..

그러나 그녀의 앞에 나타나는 신비한 캐릭터들과..

그리고 원래의 목적과 달리 '마물'과 싸워야 하는 그녀..


참 이런곳이 있다면, 재미있을거 같으면서도 한편 무섭기도 하겠는데요.

우리는 소설로 읽지만...

실제 '몬스터'들에게 위협받는 사람들에게는 '공포'니까요..


요즘 '판타지'소설들을 많이 읽고 있는데..

정말 '한국'적인 문화의 토속적인 '판타지'로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장인물들도 맘에 들구요..


결말이 좀 애매하게 끝나서,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아직도 연재중이더라구요..

조만간 '후속편'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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