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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아틀라스 ㅣ 시원의 책 1
존 스티븐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시원의 책' 3부작의 첫권인 '에메랄드 아틀라스'입니다.
도서관에서 보고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책이 넘 두꺼워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용기를 내서 시작을 했는데...완전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이제 4살인 '케이트'에게 그들의 부모는 동생들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사라집니다.
차를 태운 아이들 앞에서 추격전이 시작되고...
'케이트'는 동생들과 함께 한 수녀가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가게되는데요..
그리고 10년후..
이제는 14살이 된 '케이트', 남동생 '마이클', 여동생 '엠마'는..
열번째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첨 맡았던 수녀가, 화재로 목숨을 잃고,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헤매다가..
바닥이나 다른없는 현재의 '고아원'으로 왔는데요..
원장은 세 사람을 한꺼번에 치워버리려고 '입양인'을 구했지만..
'엠마'와 '마이클'의 돌출행동으로 '입양'은 취소되고..
원장의 복수로 새 사람은 아주 시골에 최악의 '고아원'으로 가게 되는데요..
그러나 도착한 곳은 원장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케임브리지 폴스'라는 황량한 마을에 홀로 서 있는 '저택'
'핌박사'라는 노인이 운영하는 그곳에는 원생은 세 아이뿐...
사람들도 친절했고, 음식도 좋았고 세 사람뿐이라 모험하기에도 좋았지요..
세 사람은 모험을 하다가, 지하에서 '에메랄드'빛이 나는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책으로 통해 15년전 '케임브리지 폴스'로 가게 되는데요..
황폐해지기 전 '케임브리지 폴스'는 '백작부인'이라는 마녀가 다스리고 있었고
그녀는 마을 사람들의 아이를 납치해가기 시작합니다.
세 사람은 '백작부인'이 부리던 '꽥꽥이'들에게 당할뻔하지만..
다시 현재로 돌아온 '케이트', 그런데 '마이클'이 없음을 그제야 알게되었는데요.
'마이클'을 찾으려 다시 과거로 간 '케이트'와 '엠마'
그러나 '마이클'은 '백작부인'에게 포섭당한 상태였습니다.
'백작부인'이 자신을 속였음을 안 '마이클'
'케이트'가 가지고 있던 '에메랄드'책이 사라지자, 분노하는 '백작부인'
세 사람이 다시 위기를 맞을때 '가브리엘'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그들을 구해주고..
'가브리엘'이 자신이 막을테니 도망치라고 하지만..
의리있는 '엠마'는 '가브리엘'을 구하려 사라지고..
'케이트'와 '마이클'은 미궁속을 헤메다가 '드워프'들에게 사로잡힙니다.
'드워프'들의 대장인 '로비'는 그들을 감옥에 가두고..
감옥속에서 15년전의 '핌박사'를 만나게 되는데요...
마법사들이 그들의 지식을 모두 쏟아 만들었다는 '시원의 책'은 총 3권인데요.
그 책들을 열려면 3개의 열쇠가 필요하고..
그 3개의 열쇠가 바로 '케이트','마이클','엠마'입니다..
'백작부인'은 '케이트'에게서 '에메랄드 아틀라스'를 빼앗으려고 하고..
아이들을 구하려는 '케이트,
'마을사람'들에게 '백작부인'과 싸우자고 주장하는 '엠마'
'드워프'전문가인 '마이클' 세 사람의 활약이 돋보였고..재미있었는데요..
이들이 과연 황폐해진 '케임브리지 폴스'의 과거를 바꿀수 있을지? 말입니다.
그 가운데 ...드러나는 최종악당과..
아이들의 부모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드러나면서..
3권의 책을 둘러싼 모험은 계속 되지 싶습니다.
그럼 2권인 '파이어 크로니클'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