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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링의 침공 ㅣ 티어링 3부작
에리카 조핸슨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1월
평점 :
'에리카 조핸슨'의 '티어링' 3부작 두번째 권인 '티어링의 침공'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초에 '티어링의 여왕'을 재미있게 읽었고..
'엠마 왓슨'주연으로 현재 영화제작중이란 말에 나머지 두권도 얼른 나왔음 했는데..
이번에 한꺼번에 2,3부가 출간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소설속 배경은 마치 '중세시대'의 모습이지만, 사실은 미래가 배경입니다.
'크로싱'이란 사태이후 '인류'가 멸망하고,
'윌리엄 티어'라는 남자의 인도로 새로운 대륙을 찾아나선 '미국인'들과 '영국인'들
그러나 '과학자','기술자','의사'들을 태운배가 좌초되고 ㅠㅠ
모든 과학기술이 사라지는데요..
그리고 새로운 대륙에서 '티어링'왕국이 시작됩니다..
한편 '티어링'왕국 옆에는 '뉴유럽'이라는 나라가 세워집니다.
그들은 과학기술도 어느정도 있었고, '티어링'왕국보다는 풍요롭게 살았지만.
'붉은여왕'의 등장으로 '모트'라는 독재국가가 세워지고..
'모트'의 1차 침공으로 '티어링'의 끔찍한 대학살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현재, '켈시'라는 소녀가 '티어링'의 새로운 여왕이 되려고 준비를 하고..
'붉은 여왕'은 그녀에 의해 자신이 죽는 예언을 본후..
'티어링'의 섭정인 '켈시'의 외삼촌과 손을 잡고 그녀를 죽이려고 합니다.
갖은 고생끝에 여왕이 되는 '켈시'
그녀는 '모트'로 노예로 끌려가는 여인들마져 구하면서
'모트'와의 협약을 깨고 분노하는 '붉은 여왕'의 모습으로 1권은 끝났는데요
최신식 무기에 '티어링'의 몇배가 되는 강력한 군대를 소유하고 있는 '모트군'
'켈시'는 여왕이 되자말자 큰 위기를 맞이합니다.
2권의 시작은 '티어링'과 '모트'의 국경에서, 2만의 '모트군'과 7백의 '티어링'의 국경수비대가 맞붙는 장면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열세다 보니, 전면전보다는 계략을 사용하는데요.
국경수비대의 활약으로 '모트군'은 전열을 잃고, '켈시'는 2주간의 여유를 얻게 됩니다.
잠시 시간은 벌었지만, '모트군'은 곧 진격을 할것이고..
'켈시'는 '버몬드'장군과 대립을 하게 됩니다...'왕국'을 지킬것인가? '국민'을 지킬것인가?
현 상태에서는 둘다 할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 가운데 '켈시'는 갑자기 기절을 하고..
'릴리'라는 여인이 등장합니다....'크로싱'이전에 뉴욕에 사는 그녀..
당시 2058년의 미국은 '분리주의자'들의 테러로 시끄러운 가운데
대통령은 '보안국'으로 통해 엄격한 독재정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폭력적인 쓰레기 남편에 의해 힘든 삶을 살던 '릴리'는
어느날 '도리언'이라는 테러리스트를 구하고..
그녀로 통해 '분리주의자'들의 리더인 '윌리엄 티어'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리고 깨어나는 '켈시', 그녀는 왜 자신이 '릴리'라는 여인의 꿈을 꾸는지?
그녀가 누군지 궁금해 하게됩니다..
2권인 '티어링의 침공'은 ..과거 '릴리'라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크로싱'사건과
그리고 어떻게 신세계로 '윌리엄 티어'와 '분리주의자'들이 오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저는 '릴리'라는 여인의 정체가 '그사람' 같던데 예상이 맞더라구요..
그리고 여왕이 되자말자 위기를 맞이하는 '켈시'의 고군분투
'교황'도 '귀족'들도 그녀의 편이 아니였고
위기속에서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는모습에 그녀는 분노를 하지요..
한편 전열을 가다듬은 '모트군'은 '버몬드'장군이 이끄는 '티어링'군을 대패시키고..
'켈시'는 결국 '붉은 여왕'이 가장 원하는것을 넘겨주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핀'이라는 남자와 수상한 계약을 하게 됩니다.
역시 이번편도 재미있었는데요.....마지막 한권만 남겨둔채..
과연 '티어링'의 여왕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곧 나올 영화도 기대가 되고, 터프한 여왕으로 나올 '엠마왓슨'도 기대가 되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