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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네버무어 1~2 세트 - 전2권 -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ㅣ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8년 8월
평점 :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판타지 소설 '네버무어'입니다..
총 3부작 9권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그다지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읽으신 이웃분들이 잼나다고 하셔서..
귀가 얇은 저는 궁금해지더라구요...그래서 구매해서 바로 읽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저주받은 소녀 '모리건 크로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윈터시'공화국은 총 네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고..
'크로우'는 네개의 주중 하나인 '그레이트울프에이커'주의 총리인 '커버스 크로우'의 딸입니다.
'모리건 크로우'는 '이븐 타이드'에 태어났고
그날에 태어난 아이들은 '저주받은 아이'라고 불리고..
그 아이들의 시간은 다음 연대기까지 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웃긴게....갑자기 우박이 떨어진것도, 집에 불이 난것도..
철자시험에 떨어진것도 모두 '모리건' 탓하는 사람들...
읽으면서 '모리건'이 얼마나 억울할까? 싶더라구요..
'모리건'는 집에 불이 났다는 저 여자랑 눈 마주친적 없다며,
그녀가 거짓말하는것이라고 말해도
그녀의 아버지는 '네탓이다'라고 하고 미친여자에게 보상을 해주는데요.
거기다 사과편지까지 보내야 하는 '모리건'...
원래는 12년으로 예상했던 '연대기'의 끝이 갑자기 다가오고...
'모리건'의 삶은 3일밖에 안 남은 상황..
아버지인 '커버스'는 그녀에 대한 애정도 별루 없고...짐정도로 밖에 생각 안하는듯..
자신의 선거 재선을 위해 '후원자들의 밤'에 '모리건'을 데려가는데요..
그런데 누군가가 '모리건'의 후원자가 되기로 하고..
'커버스'는 시장이 장난치는것으로 생각하고 화를 내는데요..
살날이 며칠 안남은 자신의 후원자가 되겠다고 한 사람은 바로 공화국 최고의 기업가인 '에즈라 스콜'
그의 비서인 '존스'가 찾아와 '에즈라 스콜'이 '모리건'를 후계자로 삼을 생각이란 말을 전해줍니다.
'모리건'은 '존스'에게 들은말과 계약서를 아버지에게 보여주지만..
그녀가 거짓말 한다며 계약서를 찢어버리는 '커버스'
그리고 살아있는 '모리건'앞에서 최후의 만찬을 벌이며 그녀를 애도합니다..나참..
죽음의 시간을 곧 앞두고 있던 '모리건'과 그녀의 식구 앞에..
'주피터'라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는 '모리건'에게 살고싶지 않느냐며? '존스'와 맺었던 '원드러스 계약서'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커버스'는 성질내며 그녀를 보내지 않으려고 하고..
결국 '존스'는 마법으로 또 가짜 '모리건'을 만들고..
'저주받은 아이'들을 사냥하는 '연기와 그림자 사냥단'의 추적을 피해..
'원터스 공화국'의 숨겨진 다섯번째 주의 첫번째 포켓 '네버무어'로 향하는데요..
원래는 죽었어야 할 저주받은 아이 '모리건 크로우'
그녀는 '네버무어'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 기회를 갖게 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바로 '네버무어'의 최고 인재들만 있다는 '원드러스'협회에 들어가기 위해 평가전을 받아야 하는데요..
'모리건 크로우'가 '평가전'을 하는 부분 재미있었는데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반전도 있고..ㅠㅠ
설마 그 사람의 정체가 그 넘일줄은...(왠지 볼드모트가 연상되는 캐릭터임...)
'네버무어'시리즈를 읽다보면 왠지 '해리포터'시리즈가 연상되기도 했는데요..
저주받은 아이가 되어 불행한 삶을 살던 '모리건 크로우'가..
'주피터'의 손에 이끌려 '네버무어'로 오게되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는게 비슷하더라구요.
그러나 독특한 캐릭터들과, 세계관들은 '해리포터'에 비해 절대로 밀리지 않는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후다닥 금방 읽어버린 '네버무어 :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라스 평가전'이였는데요..
이 작품은 영화화도 진행중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됩니다.
'해리포터'시리즈에 이은 또 다른 판타지 대작시리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럼 앞으로도 꾸준히 시리즈가 출간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