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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죄 : 프로파일링 ㅣ 심리죄 시리즈
레이미 지음, 박소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인기 웹드라마의 원작이며, 두번이나 영화화 된 베스트셀러 '심리죄'시리즈가 드디어 출간이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출간소식에 설레이고 있었는데요...ㅋㅋㅋ
'심리죄'는 총 다섯권이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프로파일링','교화장','검은강','도시의 빛','일곱번째 독자'
특히 '일곱번째 독자'는 프리퀄로서, 주인공 '팡무'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게 된..
'첫사랑'과 친구들을 모두 잃은 어떤 사건을 다룬다는데 궁금하더라구요.
(다섯권 다 모두 출간되었으만 하는 바람이에요....)
우야동동..이 작품은 첫번째 시리즈인 '프로파일링'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악몽을 꾸는 한 남자의 장면입니다.
늘 그랬듯이 침대 곁에서 그를 쳐다보는 누군가, 그리고 속삭임..
남자의 베개속에는 '군용칼'이 들어있었고, 그는 그것을 만짐으로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J시에서는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여인들의 배를 가르고 피를 먹어서 '흡혈귀'살인사건이라고 부르는데..
사건은 전혀 해결될 기미가 없자..
담당형사인 '타이웨이'에게 '딩수청'이라는 경관이 누구를 추천해줍니다.
바로 J대 대학원에서 범죄학을 배우는 '팡무'라는 청년인데요.
당시 여인들만 노리는 교살사건이 일어났고
'팡무'의 프로파일링으로 사건이 해결된후,' 공안국'의 고문이 되어 활약중이라는 것입니다.
그후 여러번 그의 프로파일링으로 범인들을 잡은지라, '공안국'에서는 그를 신뢰하고 있는데요.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팡무'를 찾아간 '타이웨이'
그리고 연이어 일어나는 '흡혈귀'살인사건..
'팡무'는 정말 귀신같은 자신만의 프로파일링으로 범인을 잡아냅니다..
저는 '중국'이 정말 부러운점 하나가 바로 '강력한' 법 집행이였는데요..
모든 죄를 인정했음에도 전혀 죄책감 없는 '흡혈귀'는 사형선고를 받고 바로 총살집행...당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J대에서 잔혹한 연쇄살인이 다시 발생하는데요..
한 남학생이 운동장에서 잔혹한 시체로 발견되고, 그 남자의 집에서는 여친이 살해당한채 발견이 됩니다.
그리고 연이어 일어나는 잔혹한 살인사건들..
한 아주머니의 죽음, 여아의 유괴살인, 그리고 한 여대생의 죽음..
모두 대상도 다르고, 살해방법도 다르기에...개별사건이라고 생각했지만..
'팡무'는 그 모든 사건이 한 사람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프로파일러'가 처음 생겼을때, 현장형사들은 그들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슨 무당도 아니고, 사건현장만 보고 ..백인 20-30대 무슨 직업...툭툭 나오니까..
반신반의하고, 현장에서 그들을 믿지도 않았는데요..
사실 '프로파일링'은 '통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수많은 연쇄살인범들이 반드시 잡히는 이유는 '단서'가 쌓이기 때문이고..
사건이 일어나면서 범인의 '프로파일링'이 갖춰지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번 작품의 범인이 잡기 힘든 이유는..
'사건들의 수법','피해자','현장 특징','범인의 심리적 특징'이 사건마다 너무 판이해서..
'팡무'가 '프로파일링'을 하기가 힘들었지요..
물론 범인의 의도는 결국 밝혀지는데요..
더 이상 말할려면 스포일러가 될꺼 같은데요....범인의 수법과 관련이 있는 사건들은.
마치 '프로파일링'의 역사를 듣는거 같아 흥미진진하기도 했었습니다.
기대햇던 만큼 재미있었던 '심리죄: 프로파일링'이였는데요.
이 작품은 영화로도 나왔고, 올레티비에 올라왔길래 주말에 볼까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영화는 소설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