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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 - 한국전쟁과 민간인 집단 학살, 도피한 이승만, 죽어간 국민들 ㅣ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5년 3월
평점 :
'한국전쟁'은 현대사의 최악의 비극이라 불릴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침을 받았지만..
'민족'끼리 서로가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전 국토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진것은 처음일텐데요.
그러나 전쟁이 끝난후, '한국전쟁'을 '이데올로기'의 '전쟁터'로 이용하려고 햇을뿐..
'한국전쟁'에 대하여 제대로 생각해보는 경우는 드믈었습니다.
'북한'이 '남침'했고, 무조건 '북한'의 만행만 강조했을뿐이지요.
1949년 1월 '김일성'은 '조국통일'을 외치고, 3월에는 '스탈린'에게 '남침'에 대한 의견을 묻습니다.
이에 반해 '이승만'은 6월 '반민특위'를 습격하여 '친일파'청산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프락치'사건을 만들어 '제헌국회'를 무력화시키고, '김구'선생을 암살합니다.
'김일성'이 전쟁 준비에 한창일때..'이승만'은 오직 '집권'에 대한 욕망 뿐이였는데요..
6월 미군이 철수하자, '김일성'은 '스탈린'과 '마오쩌뚱'을 만나 전쟁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김일성'의 오판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미국'이 그렇게 대규모적으로 신속하게 참전할줄 몰랐다는 것이지요..
1차 대전도, 2차 대전도 '미국'은 '먼로주의'에 의해 중립을 지키다가 참전했기에..
'미국'이 참전하기전에 '속전속결'로 끝내려고 했지만,
재빠른 '미국'의 참전은 '김일성'의 계획은 틀어지는데요.
저는 그런데 당시 '국방력'을 잘못 알고 있엇더라구요..
실제로 우리나라와 '북한'의 국방력이 많이 차이나진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무기력하고 무방비한 모습을 보이고..
만일 방비만 제대로 했어도...전쟁의 판도는 달라졌을거라고 말하더라구요..
입으로는 그렇게 북진통일을 외치던 '이승만'이 왜 이리 아무준비도 안하고 있었는지?
정말 무능력한 모습.. 그자체인데요...
그런 와중에 전쟁이 터지자..국민을 버리고 도망간 '이승만'
방송으로는 서울시민들에게 안전하다고 구라쳐놓고..
그는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은채, '비서진'만 대동 '대구'행 기차를 탑니다.
그리고 다리까지 끊어, 서울시민들이 도망치지도 못하게 해놓고 가는...
나중에는 '일본' 망명계획까지 세웠다고 합니다..ㅠㅠ
그럼에도 사과방송 하라는 '비서진'에게...소리쳤다는 일화는 유명한대요..
'내가 왜 사과해야되냐고?' <-- 자신을 뭐로 생각했을까요?
그런데 도망간 '이승만'은 뭘 했을까요??
전장에서는 피흘려 죽어가고, 많은 국민들이 희생당하는 순간에..
'국부'께서는 '비상계엄령'을 내리고 영구 장기집권을 꾀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을 '백골단','민중자결단'등 극우조직으로 위협했다고 하는데요.
원래 싫어했지만, 자세히 알면 알수록 더 싫어지는 '이승만'
우리가 '한국전쟁'에 대해 오해하는게...3년동안 전쟁이 일어났다고 해서.
3년동안 전 국토가 전쟁터가 되었다고 생각할수도 잇지만..
실제로 1951년이후에는...38선을 사이에 둔 '국지전'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1951년에 끝낼수도 있었던 전쟁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한국전쟁'의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합니다.
전쟁이후 '한국'사회는 '혁명적'으로 변해갔으니까 말이지요.
2권의 앞부분이 '한국전쟁'을 다룬다면.
두번째 부분은 '민간인 집단 학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들은 '빨갱이'가 아니였음에도..'마녀사냥'당하여, 억울한 죽음을 당해야되는데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도 나왔죠...보리쌀 준다고 '보도연맹'에 가입했을뿐인데..
그게 '총살'의 이유가 될줄은...
우리가 '제주도'를 '삼다도'라 불립니다.
그중 하나가 '아가씨'도 많다는 것인데요..그러나 이게 좋은현상은 아닙니다..
왜 '제주도'에 여자들이 많을까요? 바로 '이승만'이 '남자'들의 씨를...ㅠㅠ
'이승만'은 '제주도' 도민을 모두 죽여도 된다고 말했답니다.
도대체 자신을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국부라고 부르면서 스스로 왕으로 생각한듯..
정말 사람을 죽여놓고..이 사람 '빨갱이'다 하면 되는 시절이였고..
'이승만'의 반공독재에 의한 학살은 '박정희'와 '전두환'으로 그대로 이어집니다.
읽으면서 무섭단 생각만.ㅠ.ㅠ 사람이 어찌 사람에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게 그렇게 잔혹하게 죽일죄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대부분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게 문제인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