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형 살인사건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지음, 유혜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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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살인사건'은 현재 런던도서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다니엘 콜'의 데뷔작이랍니다.
사실 영국 미스터리는 어린시절에 읽은 '고전 본격미스터리'들에만 익숙했었는데..
요즘 '북플라자'에서 현재 영국에서 인기있는 스릴러 소설들을 연이어 출간해주시네요.

소설의 시작은 한 미녀배심원의 출두 장면입니다.
그녀가 주목받는 것은, 유명한 재판때문인데요...
오늘 전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법정에서,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을 판결하는 날이였습니디.
27일동안 27명의 여인을 살해한 방화살인마 '칼리드'

그러나 '칼리드'의 알리바이들과, 경찰이 '칼리드'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증거들이 연이어 나오고
결국 '칼리드'는 무죄판결을 받게 되는데요..
그에게 무죄판결이 내려진 순간, 분노한 담당형사인 '울프'는 '칼리드'에게 달려가 그를 구타하기시작하고..
법정경비가 달려가 '울프'를 제압하고 그의 손목을 부러뜨립니다.

그리고 4년후..

분명히 잘렸어야 할 '울프'가 여전히 형사로서 근무를 하고 있네요
물론 재판에서의 그 장면은 전설이 되었지만..
그가 형사로 복귀한 사연은 길고 길었지요.....13개월 동안의 정신병원 입원과 이혼..
그러나 '칼리드'가 그를 구했다고 보면 되는데요(?)

그리고 현재, 이사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에게 상사인 '시몬스'경감이 연락을 해옵니다..
급하게 찾아간 허름앞 아파트...누군가가 밖에서 토하고 있는데요.
사건현장에 들어간 그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사건현장에 매달려 있는 시체...그런데 그 시체의 모양이 이상합니다..
그 시체의 여섯 부분이 다 다른 사람이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시체의 얼굴이 바로 ....현재 감옥에 있어야 할 '칼리드'였는데요..

'울프'의 예전 파트너였던 '백스터' 그녀는 현재 '에드먼즈'라는 신참과 일하는중..
기자들의 방문을 막다가, 한 여인과 마주치는데요..
그녀와 불편한 기자 '안드레아', 그녀는 '울프'의 이혼한 아내입니다.
'안드레아'는 내내로 '울프'와 '백스터' 사이를 의심했었지요..

그리고 '안드레아'에게 도착한 범인의 메세지..
그 메세지에는 살인예고장....앞으로 죽어야 할 여섯명의 명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죽을 사람은 현재 '시장'...

현직 시장이 타겟인지라..모든 경찰이 그를 보호하는데 집중하고..
그가 죽는 날짜에...'울프'는 '시장'과 함께 단둘이서 안전가옥에 숨어있지만...
살인자는 기발한 방법으로 그를 살해하고 '울프'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거기다가 '안드레아'는 시장의 죽음과, 살인명단을 뉴스에 발표해버리는데요..
그리고 '안드레아'는 그 살인명단을 발표하다가.. 마지막 명단에 충격을 받습니다.
여섯명의 마지막 사람은 바로 전남편인 '울프'였기 때문이지요..

'울프'와 '백스터'는 살인예고된 사람들의 죽음을 막아야 했고..
한편 발견된 시체의 여섯사람의 신원도 알아야 했는데요..

'안드레아'가 뉴스에 폭탄을 터뜨리면서, 이 사건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집중을 받는가운데...
죽은사람들 신원이 밝혀지면서, 그들 사이에 충격적인 관련성이 드러나는데요..

한편, 매번 경찰들은 살인예고장에 적인 사람들을 보호하지만...
살인범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그 사람을 살해해버리는데요..
기상천외한 살인범과의 대결....내내로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래서 범인이 누구야? 하기도 했습니다...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저는 나름 범인을 누구라고 생각했는데...저는 탐정 소질은 없는듯..ㅠㅠ
가독성도 좋고, 결말도 충격적이고 정말 재미있었던 '봉제인형 살인사건'이였습니다..
이 작품이 '다니엘 콜'의 데뷔작이라는데...다른 작품들도 출간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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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멸
안조 다다시 지음, 이규원 옮김 / 책이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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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두산'의 분화 발생 가능성 소식이 들려옵니다...얼마전에 지진도 일어났었구요..
그런데 이 분화가...'김정은'이 계속 일으키는 지하 핵실험의 영향이란 이야기가 있는데요.
한 사이코패스의 연이은 핵실험이 어떤 재앙을 불러 일으킬지 걱정이 되는데 말입니다.
'지구'를 계속 못살게 굴면...큰 재앙이 닥칠텐데...
욕심많은 인간들때매 왜 이리 죄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아야 하는지.


'괴멸'에서도 나오더라구요...'지구'는 자정능력이 있기 때문에..

결국 '지구'를 못 살게 군다면...'인간'들은 '종말'을 맛 볼수도 있다는 말을..

그래서 읽다보니...배경은 '일본'이지만, 남일 같진 않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소설의 시작은 지하 50킬로를 뚫는 작업을 하는 기술팀들의 장면입니다.

더 이상 '원전'시스템이 위험하다고 판단..

새로운 전력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일명 '바벨 시스템'을 만드는데요

그것은 바로 지하속 '지열'을 이용하자는 방법입니다.


지하 50킬로를 파는 두 기술자 '나카오카'와 '기류'

그러나 땅을 파는 기계가 고장이 나고, 작업을 철수해야 한다고 하지만.

상부에서는 재촉하며 작업 중단을 거부합니다.

결국 사고는 나고, '나카오카'가 갇힌 상태에서 반대하는 '기류'를 억지로 끌어내며..통로 문은 닫히는데요...


그리고 9년후...드디어 완성된 '바벨 시스템'

'기류'는 새로운 전력발전소의 완공장면을 보려 옵니다..

'기류'는 사고당시 모든 책임을 지고 구속되었고, 현재는 공고 교사로 있는데요

그래도 자신이 설계한 발전소를 보려 왓다가 봉변을 당합니다.

동료들은 '기류'가 '나카오카'를 죽였고, 그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러나, 아무런 반항도 변명도 하지 않고, 그는 돌아가는데요.


그리고 발전소의 완공을 축하하던때...

자위대의 헬기가 어느 한 마을로 향합니다...인구 3000명이 사는 마을이지만..

그 마을의 사람들이 모두 연락이 끊긴것...

그곳으로 향했던 자위대 군인들은 끔찍한 광경들을 보는데요..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죽어있었던 것,..

그러나 이 모든것은 재앙의 시작이였는데요...


이제는 은퇴하고 ..조용히 살려던 '기류'에게 '오쿠다테'라는 노인이 찾아옵니다

그는 '기류'에게 '관동'지역이 괴멸될수도 있다고 말하는데요..

얼마전 일어난 산사태와 그리고 한 마을의 집단 사망 ..사고를 이야기하며..

'기류'에게 정부를 도와 사태를 막는데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류'는 자신은 그 역할을 맞을 자격이 안된다며...거부하고 돌아서는데..

그의 앞에 또 다른 참극이 벌여집니다..

또 다른 도시...그곳 자체가 불에 삼켜져 버리는데요..


'괴멸'은 아무래도 '재난영화'지만 아주 현실적이고..

과학적으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상황들로 그려진지라..완전 리얼한데요.ㅠㅠ

'인간'이 불려 올수도 있는 재앙....

'인간'의 욕심이 가져다줄 무서운 '재난'을 그리고 있는데요..


'바벨'은 성경에 나오는 거대한 탑입니다..

'노아'의 홍수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시 홍수가 올것이 두려워..

다시 홍수가 와도 하늘에 닿는 탑을 만들자고 하고..

모든 사람들이 '바벨탑'을 세우는데요....

'하나님'은 그것을 보고 모든 인간의 언어를 다르게 하여 그들을 흩어지게 만드십니다.


그래서 '바벨'을 '신' 또는 '자연'의 섭리에 도전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정말 '지구'의 표면에서 빌려사는 사람들임에도..

마치 자기들이 '지구'의 주인으로 착각하고 사는데요..

그러나 진짜 주인이 참다 참다 못 참으면...'세입자'들을 바꿔버릴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듯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왠지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며 ..무섭기도 했던 '괴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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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범람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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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상미스터리의 여왕이라 불리는 '와카타케 나나미'의 단편집 '어두운 범람'이 출간되었습니다.

한때 '와카타케 나나미'의 소설들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특히 '하자키'시리즈는 정말 잼났었는데 ..더 이상 안나오더라구요..

요즘은 출간소식이 한동안 없다가 간만에 나온 작품입니다.


'어두운 범람'은 다섯편의 단편으로 이뤄져 있는데...

첫 단편인 '파리 남자'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합니다..

'네 탓이야'와 '의뢰인은 죽었다'의 주인공 '하무라 아키라'가 나옵니다.


그녀는 '하세가와 탐정사'의 프리랜서 조사원..

'모토미야 하루'라는 여인에게 이상한 의뢰를 받는데요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집에서 어머니의 유골을 가져다 달라는 것인데요..


아무리 봐도 수상한 요청에 거절하려고 했던 '하무라 아키라'

그러나 '모토미야 하루'의 한마디에 사건을 수락하는데요.

'모토미야 하루'의 요청으로 이미 유골을 가지려 갔던 '아사쿠라 교스케'가 실종상태란 말이였는데요


'아사쿠라 교스케'는 예전에 '하무라 아키라'와도 일한적이 있는 작가였습니다.

사실 '모토미야 하루'의 외할아버지는 유명한 심령연구가였고..

그의 집 또한 유명한 공포 스팟이였기 때문에 그가 간것 같았는데요.


그가 사라진 점이 수상했던 '하무라 아키라'는 그 집으로 향하고..

지하실에 향한 순간, 누군가의 습격을 당하고, 계단에서 떨어진 그녀..

사라졌다는 '아사쿠라 교스케'의 시체를 만나게 되지요


병원에서 입원한 '모토미야 하루'는 그녀에게 그 집은 말 그대로 저주받았다며..

유골은 더 이상 필요없다고 말하고 떠나버리는데요..

퇴원한 '하무라 아키라'는 다시 그 집으로 향하고, 진범과 그 집의 감춰진 진실을 찾게 되는데요


'와카타케 나나미'의 작품이 좋은점은..'일상미스터리'지만, 

그렇지만 미스터리의 강도도 전혀 약하지 않다는것인데요

같은 '일상미스터리'를 표방하지만, 넘 심심한 작품들도 많았기에 말이지요..


'어두운 범람'의 들어있는 다섯개의 단편은 모두 잼납니다..

'일상'에서 만날수 있는 사건들이지만, 그럼에도 모두 강렬하고 반전도 좋고 재미있었는데요

담에는 다시 '장편'으로 만났으면 하는 소망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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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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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연이어 잔혹한 사건들이 터지는데요...
8세 초등학교 토막살인사건,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 그리고 어금니 아빠사건까지..
하나가 끝나면, 하나가 터지고...참 무서운 세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피해자들이 전부 '아이들'인데요....
이런 기사들 보면, '아이들'을 키우기 힘든 세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면 불안해서 미치지 싶습니다..ㅠㅠ

예전에는 어른들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절대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된다'
그런데 이젠 그말이 통하지가 않네요..ㅠㅠ
가해자가...이웃집 언니고, 친구 아빠고...이러니 누굴 믿어야 할지...

이 작품의 범인도....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어떤 아이도 당연히 따라갈만한 캐릭터니까 말입니다..ㅠㅠ

주인공인 '호나미', 그녀는 프리랜서 번역가입니다..
오랜 세월 불임치료 끝에 낳은 딸 ..
그녀의 탄생은 남편과의 관계, 시댁과 친정과의 관계마져 회복시킨 복덩어리였는데요.

그러나 '호나미'는 어느날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집에서 30미터 떨어진 강변에서 한 아이가 잔혹하게 살해된채 발견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거기다가 범인이 지역주민인거 같다는 말에 더욱 불안해진 '호나미'
그녀는 어떻게든 자신의 딸을 지켜주겠다고 다짐을 하는데요...

그러나..그녀가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사라진 '가오루'
친구들은 공원에서 놀던 '가오루'를 어떤 한 남자가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패닉에 빠진 그녀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뒤늦게 남편의 메세지를 발견하는데요...'가오루는 내가 데리고 간다'고...

불안해질때로 불안해진 그녀는....술에취해 복도로 나왔다가..
수상한 한 남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그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호나미'지만, 경찰들은 특별한 말을 해주지 않는데요
'호나미'는 자신이 딸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그 남자를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범인이 등장합니다...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 역시 따르는 그 사람..
그 누구도 범인으로 의심할 생각도 안 할...사람..
그러나 범인...그런데 그 역시 의문을 가집니다.
그는 시체만 강변에 두었을뿐....잔혹한 훼손은 하지 않았거든요...

마지막 반전은 정말 놀랬는데요....이런게 바로 '서술트릭'입니다..
'호나미'의 시선, 범인의 시선, 그리고 경찰의 시선이 교차되어 진행되면서..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착각'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나 마지막 반전부분에 들어서면서....내가 '이런 의미'라고 생각했던게 모두 달라지는데요..
역시 읽으신분들이 반전이 대단하다고 하시는 의미를 알겠더라구요..
뒷통수 맞은 기분인데요.ㅠㅠ

마지막 반전을 보면서, '성모'의 의미? 어머니가 딸을 지켜야 한다는 뜻의 의미를 문득..
다르게 생각해보았습니다...물론 그녀의 행위는 잘못이나..
누가 그녀에게 돌을 던질수 있을지?? 법과 사회가...그들을 지켜주지 못하니 말입니다..

읽으면서 느낀게...우리나라도 형량이 넘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은 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리 '가해자'들 인권은 챙기는지...그러니 이런 불행한 사건들이 생겨나는거죠...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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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쿨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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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차일드'의 '잭 리처'시리즈 신간 '나이트 스쿨'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출간되었단 소식에 어제 출근하면서 서점에 들렸더니,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구매를 했고, 야간근무하면서 읽었는데요.


'나이트 스쿨'은 21번째 시리즈 작품이지만..

'메이크 미'의 후속이야기가 아닌, '잭 리처'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그가 헌병대의 '소령'이던 시절 비밀임무가 주 스토리인데요.


'잭 리처'소령은 중대한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미 육군 수훈장'을 받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임무와 일터를 기다리는 그에게..

'펜타곤'으로 이동명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펜타곤'에서는 그를 정체불명의 '학교'로 보내고..

그곳에서 FBI 요원 '워터맨'과 CIA 분석가인 '화이트'와 만나게 되는데요.

그들 역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새로운 임무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자신들의 기대와 다른 곳에 온 탓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타난 두대의 '밴'과 그들을 경호하는 세대의 차량들...

거기서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이자 대통령의 오른팔인 '래트클리프'가 내리고

그는 내리자말자 세 사람에게 말합니다..'여기는 학교가 아닐세'


각 정보기관의 에이스들인 세 사람이 맡을 새로운 임무는..

국가안보가 걸린 중요한 일이였기에...가짜명령서로 이곳에 모이게 되었고

또 다른 vip인 국가안보위원회의 수석부의장인 '싱클레어'박사가 작전 브리핑을 합니다.


'함부르크'의 한 아파트에서 향락을 즐기고 있는 20대 청년 네사람..

그들은 중동 대부호의 자제들처럼 놀고 있지만,

이중간첩을 통해, 그들이 위장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신흥 불법조직과 그들과 연계된 테러조직..그들과의 연락책..

테러조직의 이중간첩은 '연락책'과 만난 '미국인'에게..

'그 미국인이 1억 달러를 요구합니다'라는 메세지를 듣습니다.


얼마나 어마어마한 계획이길래..1억 달러를 요구하는지? (1996년임)

'국가안보의원회'는 ..엄청난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각 정보기관의 베테랑들을 뽑았고, 그들은 미국인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잭 리처'는 이곳에서 아무리 있어보았자, 소용이 없다고 생각..

'싱클레어'의 허락을 받고 자신의 보좌관인 '니글리'상사와 '함부르크'로 향합니다.

그러나 별 다른 단서는 못 얻고, 동료들의 호출에 돌아오는데요


한편 '함부르크'에서는 한 미국인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데요.

사건을 맡은 형사과장 '그라즈만', 그는 매춘부를 죽인 미국인이..

한 중동인과 대화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단 정보에 '함부르크 주재 미국영사관'에 연락을 합니다.


기존의 시리즈의 '잭 리처'는 외로운 늑대입니다...

재즈 가수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다니는데요...여행을 가는곳마다 사고와 마주치는..'잭 리처'

그래서 그는 홀로...악의 세력과 늘 싸워야 했는데요..


그러나 이번 '나이트 스쿨'은 '잭 리처' 혼자서 사건을 수사하는게 아닙니다

각 정보기관의 에이스들과 그리고 독일의 베테랑 수사관들과도 공조를 하는데요..

거기다가 '1030'과 '어페어'에 등장했던 '잭 리처'의 미모의 보좌관 '니글리'상사도 등장해서

'잭 리처'와 함께 '함부르크'에서 수사를 하려 돌아다닙니다..


거래를 주도하는 그 '미국인'을 찾기위해, 도대체 1억달러짜리 음모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음모를 추적하는 '잭 리처'와 동료들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던 '나이트 스쿨'이였습니다...

1억달러짜리 음모, 그리고 범인들의 정체는 뜻밖이였는데요..

물론 그들이 저지르려던 일도, 생각과는 달랐고 말이지요..


역시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ㅋ

꾸준히 나오고, 꾸준히 읽고 있는 '잭 리처' 시리즈인데...

다음에는 현대편으로 다시 돌아오려나요? 기대안할수가 없는..기다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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