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이트 스쿨 ㅣ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리 차일드'의 '잭 리처'시리즈 신간 '나이트 스쿨'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출간되었단 소식에 어제 출근하면서 서점에 들렸더니,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구매를 했고, 야간근무하면서 읽었는데요.
'나이트 스쿨'은 21번째 시리즈 작품이지만..
'메이크 미'의 후속이야기가 아닌, '잭 리처'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그가 헌병대의 '소령'이던 시절 비밀임무가 주 스토리인데요.
'잭 리처'소령은 중대한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미 육군 수훈장'을 받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임무와 일터를 기다리는 그에게..
'펜타곤'으로 이동명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펜타곤'에서는 그를 정체불명의 '학교'로 보내고..
그곳에서 FBI 요원 '워터맨'과 CIA 분석가인 '화이트'와 만나게 되는데요.
그들 역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새로운 임무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자신들의 기대와 다른 곳에 온 탓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타난 두대의 '밴'과 그들을 경호하는 세대의 차량들...
거기서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이자 대통령의 오른팔인 '래트클리프'가 내리고
그는 내리자말자 세 사람에게 말합니다..'여기는 학교가 아닐세'
각 정보기관의 에이스들인 세 사람이 맡을 새로운 임무는..
국가안보가 걸린 중요한 일이였기에...가짜명령서로 이곳에 모이게 되었고
또 다른 vip인 국가안보위원회의 수석부의장인 '싱클레어'박사가 작전 브리핑을 합니다.
'함부르크'의 한 아파트에서 향락을 즐기고 있는 20대 청년 네사람..
그들은 중동 대부호의 자제들처럼 놀고 있지만,
이중간첩을 통해, 그들이 위장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신흥 불법조직과 그들과 연계된 테러조직..그들과의 연락책..
테러조직의 이중간첩은 '연락책'과 만난 '미국인'에게..
'그 미국인이 1억 달러를 요구합니다'라는 메세지를 듣습니다.
얼마나 어마어마한 계획이길래..1억 달러를 요구하는지? (1996년임)
'국가안보의원회'는 ..엄청난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각 정보기관의 베테랑들을 뽑았고, 그들은 미국인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잭 리처'는 이곳에서 아무리 있어보았자, 소용이 없다고 생각..
'싱클레어'의 허락을 받고 자신의 보좌관인 '니글리'상사와 '함부르크'로 향합니다.
그러나 별 다른 단서는 못 얻고, 동료들의 호출에 돌아오는데요
한편 '함부르크'에서는 한 미국인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데요.
사건을 맡은 형사과장 '그라즈만', 그는 매춘부를 죽인 미국인이..
한 중동인과 대화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단 정보에 '함부르크 주재 미국영사관'에 연락을 합니다.
기존의 시리즈의 '잭 리처'는 외로운 늑대입니다...
재즈 가수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다니는데요...여행을 가는곳마다 사고와 마주치는..'잭 리처'
그래서 그는 홀로...악의 세력과 늘 싸워야 했는데요..
그러나 이번 '나이트 스쿨'은 '잭 리처' 혼자서 사건을 수사하는게 아닙니다
각 정보기관의 에이스들과 그리고 독일의 베테랑 수사관들과도 공조를 하는데요..
거기다가 '1030'과 '어페어'에 등장했던 '잭 리처'의 미모의 보좌관 '니글리'상사도 등장해서
'잭 리처'와 함께 '함부르크'에서 수사를 하려 돌아다닙니다..
거래를 주도하는 그 '미국인'을 찾기위해, 도대체 1억달러짜리 음모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음모를 추적하는 '잭 리처'와 동료들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던 '나이트 스쿨'이였습니다...
1억달러짜리 음모, 그리고 범인들의 정체는 뜻밖이였는데요..
물론 그들이 저지르려던 일도, 생각과는 달랐고 말이지요..
역시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ㅋ
꾸준히 나오고, 꾸준히 읽고 있는 '잭 리처' 시리즈인데...
다음에는 현대편으로 다시 돌아오려나요? 기대안할수가 없는..기다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