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 전기 3 - 화룡산의 마룡 (상) 로도스도 전기 3
미즈노 료 지음, 채우도 옮김 / 들녘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로도스도 전기'에 존재하는 '드래곤'은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용기사'들이 타고 다니는 그냥 흔한'용'들도 있지만

엄청난 몸집과 파워를 자랑하는 고대로 부터 내려오는 '에이션트 드래곤'들도 있는데요

대부분 멸종하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다섯마리...


'마모'의 검은 날개의 사룡 '사스'

'알라니아'의 백룡산맥의 주인인 빙룡 '브람드'

'라이덴'연안에 청룡도에 사는 수룡 '에이브라'

'로도스'의 유일한 활화산인 '화룡산'에 사는 마룡 '슈팅스타'

'모스'의 수호신인 금린 용왕 '마이센'


그들은 '고대마법왕국'의 보물들을 지키며 '로도스'곳곳에 있었습니다.


30년전 '마신전쟁', '마신'을 물리친 여섯 영웅중 하나인 '마파'신전의 최고사제인 '니스'

그녀에게 몇명의 흑기사가 찾아오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흑기사들의 대장은 죽은 '벨드'의 근위대장이였던 '아슈람'

그는 '고룡'중 하나인 '빙룡 브람드'가 갖고 있는 보물에 관해 묻습니다.

'아슈람'은 '빙룡 브람드'를 죽였으며, 자신이 '지배의 왕석'을 찾는다고 말하는데요.


'니스'는 '마모'의 전사들이 '태수'의 비보를 노리자..

급하게 딸 '레일리아'와 사위인 '슬레인'을 부릅니다..


한편 지난권에서 '플레임'의 내전을 종식시키고 고향 '잭슨'으로 돌아온 '판'과 '디드리트' 

그때 두명의 전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잭슨'을 향하는데요..

당시 '알라니아'는 내전중이였고....'시리스'와 '올슨'은 세금 내기를 거부하는 '잭슨'마을로 와서

'슬레인'의 제자이자, '잭슨'을 지키는 '세실'과 대결하게 되는데요


'슬레인'만 생각했던 '시리스'와 '올슨', 그는 '세실'을 '슬레인'으로 착각하고 생포하지만.

'판과 '디드리트'의 등장에 모든 군사들이 제압당하자 '시리즈'는 '판'에게 항복합니다

그러나 '올슨'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데요....'시리스'가 위험하다고 생각한 그는..'광전사'가 되어버립니다.

가까스로 '올슨'을 막았지만 기진맥진한 '판'에게 갑자기 '슬레인'이 찾아옵니다


너무나 지친 '판'은 그에게 말하는데요..

'오늘은 봐주라, 내일은 드래곤이랑도 싸울테니'

그런데 그말을 들은 '슬레인'이 반색을 하는데요.. '정말요? 당신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고민이였는데 말입니다'


'카라'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레일리아'로 통해 태수의 비보인 '지배의 왕석'에 대하여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슈람'이 그 보물들 하나인 '지배의 왕석'을 노리고 있기에..

'카슈왕'에게 도움을 청하려 '플레임'으로 향하는데요.

'시리스'와 '올슨' 역시 '판'일행에 합류하게 됩니다.


'플레임'은 지난편에서 저주가 풀려 '사막'이 없어지고 비가 내리면서 풍족해지고 있지만

한편 '마모'의 학대를 피해 찾아온 '난민'들로 고민중이였는데요

이에 '카슈'왕은 '난민'들을 위해 새로운 마을을 만들지만...ㅠㅠ

'화룡산'의 마룡이 찾아와 마을을 송두리째 휩쓸어버립니다.


이에 '카슈'왕은 '화룡산'의 마룡을 처리할 일로 고민이였고

마침 '아슈람'을 막기위해 '판'일행이 도착한 것이지요..

그리고 '화룡산'의 마룡 '슈팅스타'를 잡기 위해 출정한 군대들...

그러나 '슈팅스타'의 힘은 상상 그 이상이였는데요...


새로운 멤버가 된 '시리스'와 '올슨'

왕족이였지만 조국이 '마모'에게 점령당한후 용병이 된 '시리스'와 그리고 끔찍한 과거로 인해 광전사가 된 '올슨'

그리고 '슬레인'의 제자인 '세실'까지 새로운 멤버들이 '판'일행에 참여하여 활약을 펼칠텐데요

다음 편에서 '슈팅스타'와의 마지막 대결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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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보르코시건 : 명예의 조각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1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창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읽고 싶었던 '보르코 시건'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도서관 가니..총 9권이 있길래 들고 왔는데요

알고보니 시리즈가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그리고 계속 나오는중입니다....)


그러나 시리즈가 다 연결된 내용은 아니라고 합니다.

17세 마일즈, 20세 마일즈..이런 씩으로

'마일즈'의 연대기 형식이라...나온편까지만 읽어도 별 상관없다는데요

한국에서는 16권 출간예정이라고 하는데..언젠간 다 나오겟지요...


'보르코 시건'시리즈는 1000년후의 우주가 배경입니다..

'웜홀'로 통해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진 인류가 개척행성을 만들고 우주로 진출하는데..

특이한 점은 '외계 생명체'와 아직 만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설정은 은하영웅전설이랑 비슷한데요 ㅋㅋㅋㅋ)


주인공 '마일즈'는 군국주의 행성인 '바라야'행성 출신으로서..

항성간을 모험하며 수많은 영웅적인 일을 행하지만..

첫번째 이야기인 '명예의 조각'은 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명예의 조각'은 '마일즈'가 태어나기 1년전 이야기이며..

'마일즈'의 어머니인 '코넬리아'와 아버지인 '아랄 보르코 시건'이 만나는 스토리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탐사를 위해 무인행성에 착륙한 '코넬리아 네이스미스'중령의 장면입니다

그녀는 민주주의 국가인 '베타 개척지'출신의 과학자이기도 했는데요..

식물을 수집중, 갑자기 이상한 연기들을 발견합니다.


'코넬리아'는 자신의 부하인 '두바우어'소위와 함께 야영지로 향하고,

불타고 있는 야영지와, 또 다른 부하인 '로즈몬트'대위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함선에서 '바라야'행성에게 기습을 받았음을 알게되는데요


'로즈몬트'대위는 나머지 사람들을 피신시키려고 희생했고..

'바라야'의 함대가 자신의 함선을 공격하려는 것을 알기에..

'코넬리아'는 부하들을 살리기위해, 자신을 버려두고 '베타 개척지'로 도망가라고 명령합니다.


그때 누군가가 '코넬리아'를 공격하고..

'두바우어'소위가 그녀를 밀쳐내는 바람에 그녀는 살아남지만..

위장복을 입은 남자에게 사로잡히는데요..


그 남자는 '바라야'행성의 '아랄 보스코시건'대령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랄' 역시 부하들의 반란으로 홀로 무인행성에 낙오된 상태였습니다.


'보수'의 대표적인 국가 '바라야'제국

'진보'의 대표적인 국가 '베타 개척지' 두 행성에서 서로 가치관이 다른 남녀가 만났는데요

그것도 서로가 적으로 말이지요...


그러나 두 사람은 무인행성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일시적으로 힘을 합칩니다..

내내로 으르렁거리며, 싸우지만...결국 싸우다가 정드는 두 사람..ㅋ.ㅋ


결국 두 사람은 탈출하고...'아랄'은 '코넬리아'에게 청혼합니다.

그러나 '코넬리아'는 '청혼'을 거절하고 자신의 부하들과 조국인 '베타 개척지'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면서 서비스로 반란을 일으킨 '아랄'의 부하들을 쓸어버립니다)


그러나 '아랄'과 '코넬리아'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는데요..


'에스코바'전쟁의 사이에서 '코넬리아'는 큰 위기를 맞게되고..

백마탄 기사처럼 나타난 '아랄'이 그녀를 구합니다.

마치 영화와 같은 두 사람의 모험과 로맨스가 연이어 펼쳐지고..

수많은 난관 끝에....결국 두 사람의 사랑이 맺어지게 되는데요...


역시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한만큼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사실 원래는 1권만 빌리고, 잼나면 나머지도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한꺼번에 빌린게 다행이네요...


왜 이런작품이 '드라마'로 안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만들어지면 정말 잼날텐데 말이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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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2 - 불꽃의 마신 로도스도 전기 2
미즈노 료 지음, 채우도 옮김 / 들녘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올리기전...당연히 1권을 읽었다고 생각하고 2권의 서평을 쓰는거라..

1권의 스포일러가 될수 있음을 말씀해드립니다...


'회색의 마녀'인 '카라'는 고대 마법왕국의 마지막 생존자..

그녀는 왕국이 멸망한후 스스로 자신의 몸을 '서클렛'에 봉인한채.

자신을 죽인자의 몸을 취하며 살아가면서 오랜세월 '로도스섬'의 모든것을 조종해왔는데요.


7년전 '레일리아'가 사라진것은..자신을 공격하는 '카라'를 죽이고

그녀의 '서클렛'을 차지했기에,  '카라'가 '레일리아'의 몸을 차지했던 것이였습니다.


'레일리아'의 몸을 차지한 '카라'는 '로도스섬'을 혼란으로 몰아가고..

결국 그녀에 의해 '영웅전쟁'이 일어나는데요..

그녀의 계략에 의해 '후안'도 '벨도'도 죽고...맙니다.


그리고 '카라'와 맞서는 '판'일행...

드워프 '김'의 희생으로 '레일리아'는 깨어나고...모든것은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도둑인 '우드'가 욕심에 물들어, '카라'의 '서클렛'을 가지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2권은 한 사내가 불꽃의 왕인 '이프리트'를 깨우는 장면입니다.

그 남자는 계약에 따라 '누군가'를 쓰려뜨려달라고 하는데요..


'승자없는 전쟁'이라 불리는 '영웅전쟁'후 2년뒤..

'알라니아'와 '모스'는 내전으로 분열되어 있고

'카논'은 '마모'에게 점령당한후 지옥이 되어 있습니다.

신성왕국 '밸리스'마져 영웅왕 '후안'을 잃은후 영토 지기기에 급급한 가운데

'마모'의 몬스터들은 '로도스섬'에서 온갖 재난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그나마 평온한 곳이라면 처음부터 중립을 택했던 자유도시 '라이덴'과

용병왕 '카슈'가 다스리는 사막도시 '플레임'이였습니다.

그리고 '플레임'에 두명의 여행객이 나타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밸리스'의 성기사 갑옷을 입은 남자와 아름다운 엘프..

그들은 바로 '판'과 '디드리트'였는데요.

1권에서 '카라'의 '서클렛'을 훔쳐...제2의 '카라'가 된 '우드'를 추적중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플레임'에서 '우드'를 봤다는 소문에 이곳으로 오게 된것인데요


'플레임'은 오랜 세월 '바람부족'과 '불꽃부족'이 싸움을 해왔고..

용병왕 '카슈'가 '플레임'의 왕이 되므로 싸움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카슈'가 '영웅전쟁'을 출병한 사이 '불꽃부족'은 다시 공격해왔고...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불꽃부족'의 족장인 '나르디아'의 오른팔로 알려진 사내가

바로 '우드'와 인상착의가 비슷하단 소문을 들은것이지요.


'카슈'왕을 만난 '판'과 '디드리트'는 현재 '로도스섬'의 안좋은 상황을 듣게 됩니다.

거기다가 '플레임' 역시 좋은 상황은 아니였는데요,.

세워진지 6년된 '플레임', '사막의 매'기사단은 '로도스'전체에서 가장 강했지만

갑자기 '불꽃부족'에게 밀리기 시작한것입니다..


'불꽃부족'은 '샐러맨더'라고 불리는 '불꽃의 정령'으로 공격해왔고

'판'은 '불꽃의 정령'을 조종하는 마법사가 바로 '우드'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엄밀히 말하면 '우드'의 몸을 차지한 '카라'겠지요.


'카슈'왕은 '힐트'가 공격당한단 소식에 군대를 출정하고..

'판'은 '카슈'왕과 함께 전투에 나서는데요.


'나르디아'는 '밸리스'의 성기사 갑옷을 입고 있는 '판'을 보고

직접 전투에 나서지만, '판'이 그녀를 제압하지만,

어쩔줄 몰라하던 '판'을 '나르디아'의 마법사가 공격합니다


포로가 된 '판', 그는 '나르디아'를 만나고..그녀가 사악한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되는데요

'디드리트'는 '판'이 잡혔음을 알자, 용병동료들과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그리고 탈출한 '판'은 ...'나르디아'의 마법사가 '카라'는 아니지만..

이 모든일은 결국 '로도스섬'을 혼란으로 빠뜨리려는 '카라'의 계략임을 알고

그녀의 계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누군가를 찾아가는데요.


500년전 작은 오해로 서로 원수가 되어버린 사막의 두 부족..

그리고 그들의 전쟁에 껴들게 된 '판'과 '디드리트'

'카라'의 음모를 분쇄하고..결국 두 부족은 서로 화해하지만...

해피엔딩이 될수도 있었는데..그 넘의 자존심은....ㅠㅠ


그리고 오랜세월 저주도 풀리고

'플레임'은 새로운 희망을 맞으며 2권은 끝나는데요..

역시 재미있었던 '불꽃의 마신'이였는데요..그럼 3권으로 바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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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1 - 회색의 마녀 로도스도 전기 1
미즈노 료 지음, 김윤수 옮김 / 들녘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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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주 오랜만에 읽는 '로도스도 전기'입니다..
'로도스도 전기'는 일본에서 출간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게임과 애니로도 엄청난 흥행을 했는데요.
한국에서는 1995년도에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어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도 당시에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놀랬던 추억의 명작이였는데요..

저는 게임도 '롤플레잉'게임을 좋아하지만..
애니나 소설도 이런류의 '롤플레잉'작품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동료'들을 모아 점점 성장해가며, 악당을 물리친다는 이야기.
저는 이런 스타일의 이야기가 넘 잼나더라구요 ㅋㅋㅋ

'RPG'스타일의 작품들이 많지만..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면 바로 이 작품 '로도스도 전기'와 '타이의 대모험'을 좋아하는데요.
정말 추억돋는 두 작품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마계마인전'은 원제인 '로도스도 전기'로 새롭게 재판되었습니다
어릴적 넘 잼나게 읽었고, 이쁘게 양장으로 나와서 구매욕을 자극했는데요..
결국 올해 초에 구매를 했는데...
사놓고 잊고 있다가....이제서야 꺼내서 다시 읽고 있네요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드워프인 '김'이 7년전 사라진 '니스'의 딸 '레일리아'를 찾아나서는 장면입니다.
'니스'는 마파신전의 최고사제이자, 여섯영웅중 한명인데요
'레일리아'가 사라진것이 자신때문이라는것에 죄책감을 느낀 '김'은 그녀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저주받은 섬이라고 불리는 '로도스섬'..
30년전 강대한 '마신'이 깨어나 '로도스섬'을 공포에 빠지게 하고
3년동안의 싸움끝에...결국 여섯영웅들에 의해 '마신'은 패하는데요..

그리고 현재 '로도스섬'에서는 여러왕국이 번영하고 있고..
그중 신성왕국이자, 여섯영웅들의 리더인 용사 '후안'이 다스리는 '밸리스'
그리고 '후안'의 동료이자 역시 여섯영웅들중 하나였지만,
마신의 검을 취한뒤 그에게 홀린 전사 '벨드'가 다스리는 암흑의 땅 '마모'
'드래곤 로드'라 칭하는 '마이센'이 다스리며 열두용기사가 수호하는 '모스'
분열된 두 사막부족을 통일한 젊은 용병왕 '카슈'가 다스리는 사막왕국 '프레임'등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섬의 북동부에 위치한 '로도스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알라니아'
그곳의 아주 작은 마을인 '잭슨'이라는 곳을 무대로 소설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잭슨'은 '고블린'들의 습격으로 많은 피해를 당했고..청년들은 '고블린'을 잡으려 가는것에 대해 토론중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청년들은 무모한 짓이라고 말하고..
'밸리스'의 성기사 아들인 '판'과 그의 절친이자 '파리스'의 신관인 '에트'만이 출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겨우 둘로 수많은 고블린을 상대하긴 무리이고 위기의 순간에 누군가 나타나는데요

그는 바로 현자인 '슬레인'과 드워프인 '김'
그들의 도움으로 살아난 '판'과 '에트'는 '로도스섬'에서 무슨일이 벌여지고 있음을 알고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수도인 '알란'에 도착한 그들은 '디트리트'라는 '엘프'와 도둑인 '우드'를 만나 그들과 동료가 됩니다.

한편 '마모'의 황제 '벨드'와 그의 옆에서 조언을 하는 '카라'라는 여인...
'벨드'는 '로도스섬'을 통일하기 위해 군대를 일으키고..왕국들은 하나씩 무너져갑니다.
그리고 '벨드'의 공격에 '밸리스'의 왕인 '후안'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하고...

'마모'의 군사들은 '후안'의 딸을 납치하고..
'판'일행은 공주를 구하려다가, '카라'와 만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카라'를 보는 '김'의 눈빛이 이상해집니다.
그녀의 정체가 반전이였는데 말입니다...

'벨드'의 암흑군대와 맞서는 '후안'의 깃발아래 모은 '로도스섬'왕국의 전사들..
큰 전쟁이 시작되는 가운데 '카라'의 음모가 실행이 되고..
'판'일행은 '회색의 마녀'라 칭해지는 '카라'의 음모를 막기위해 사투에 나서는데요..

'회색의 마녀'의 음모...그리고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던데요
결국 그녀는 무너지지만...그녀가 만들어놓은 계획은 실행이 되고..
'로도스섬'을 암흑으로 이끌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로도스섬' 곳곳에 뿌려놓은 곳들이 하나씩 실행되기 시작하고..
'로도스섬'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역시 오랜만에 읽어도 넘 재미있었던 '로도스도 전기'시리즈입니다..
총 7권인데 말입니다..나머지 작품들도 얼른 읽어보도록 해야겠네요~ 잼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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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이사카 고타로 지음, 민경욱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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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면 '아재'인증이 될지 모르지만,

제가 어린시절 '일밤'에서 유행하던 말이 있었는데요.

바로 '일밤'의 그시절 국민mc였던 '김병조'씨가 주로 하시던 '지구를 떠나거라~~'

당시 얼마나 유행이였는지, 친구들끼리 만나면 서로 '지구를 떠나거라~' 이랬는데 말입니다.ㅋㅋㅋ


그런데 요즘은 정말 '지구'를 떠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은데요..ㅠㅠ

영화나 SF소설에서 지구에서의 모든것을 버리고

새출발하려고 '개척행성'으로 왜 떠나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헬조선'이라 불리며 부조리한 현실에 실망하여 모든것을 버리고 떠나고 싶기도 한데요..

(물론 떠난다고 해서 이 세상에 천국이 어디있겠냐만은 말입니다..)


'이사카 고타로'의 신간 '화성에서 살 것인가?'란 제목만 보고 '화성'에서 생기는 일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생각과는 스토리가 달라서 놀랐습니다..

원래 이분 책이 사회성이 짙고 무겁기도 하셔서 말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구조조정은 마녀사냥과 같다는'에 말을 하는 '마에다 겐지'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아내에게 '마녀사냥'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데요

의학수준이 낮은 당시에는 아이들이 죽는 경우가 많았고

사람들은 '산파'가 마녀라서 아이들을 죽이는것이라고 몰아서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다는 건데요


결국 누구도 '마녀'가 될수 있다는 말....

그리고 그것이 왜 '구조조정'과 관련이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구조조정' 역시 '마녀사냥'과 흡싸하다는 그의 이야기..


그리고 갑자기 '마에다 겐지'의 집에 '평화경찰'이 찾아오고..그는 구류됩니다...

경찰은 그에게 '테러범'의 혐의를 씌우고..

결국 '마에다 겐지'는 이상행동을 일으키다가, 개에게 물려 죽고 맙니다.


2년전 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평화경찰'

그리고 '안전구역제도'는..죄없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구금하고 처형하게 됩니다

그들이 '위험해 보인다는'이유만으로...말이지요..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안전구역제도'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인데요..

말그대로 '마녀사냥'에 참여했던 사람들처럼....

그들은 '평화경찰'에 의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죽어야 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형축제'를 만들어...처형을 즐기기까지 하는데요.ㅠㅠ


그러나 한 사람이 분연히 일어섭니다...검은색 옷을 입은 영웅이 일어나

한손에는 목검을, 한손에는 골프공같은 무기를 들고..

'평화경찰'에 대항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그의 활약으로 사람들은 드디어 눈을 뜨게 됩니다...


암울한 디스토피아같은 세상에서 분연히 일어난 한 사내..

그리고 그를 잡으려고 나선 '평화경찰'

그들의 대결을 그렸다고 하지만, 사실 그들의 대결이 '아사카 코타로'가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정의'라고 믿는 '영웅'과 '평화경찰'들..

그리고 사람들로 통해 진정한 '정의'에 대한 논의가 끝도 없이 펼쳐지는데요

사실 모두가 '정의'를 외칩니다..

북한의 '김정은'도 자신들이 '정의'라고 치고..

테러범들도 그 많은 사람들을 살상해놓고 '정의'라고 말하구요..

누가봐도 악한 짓인데 말입니다..


결국 '정의'라는 것이 '주관적'인것인 생각으로 되어버리는 이 현실에서...

'이사카 코타로'는 이 작품으로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독자들에게 생각하게 만드는데요..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은 읽은지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특히 얼마전에 '모던 타임스'를 넘 재미있게 읽고 팬이 되어버렸는데

이번 작품인 '화성에서 살 것인가?'도 정말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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