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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7 - 황금의 도시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1월
평점 :
오랜만에 읽는 '테메레르'시리즈입니다...2013년 7권이 나왔을때...
곧 완결될줄 알고..1-7권을 모두 샀었는데요..
그러나 기약없는 기다림에...일단 6권까지만 읽고 완결되면 읽어야지 하며..7권은 보류중이였는데
이번에 8권이 나오고, 올해는 완결된다고 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테메레르'시리즈는 '나폴레옹'전쟁사를 다루고 있지만, 가상의 세상입니다..
'인간'과 '용'이 어울리며 사는 세상..
그래서인지 우리가 아는 역사랑도 다릅니다.
'테메레르'는 원래 '중국'황제가 '나폴레옹'에게 선물로 보내는 ..
'황제'의 용이라 불리는 '셀레스티얼'이라는 최고 품종의 용입니다.
그러나 '영국군'인 '로렌스'대령이 프랑스 배를 약탈하고
'테메레르'의 알을 나포하여 그의 조종사가 됩니다.
그리고 '테메레르'와 '로렌스'의 모험이 이 시리즈의 주 내용인데요..
'테메레르'와 '로렌스'는 시리즈 내내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이번편에서는 '황금의 도시'라 불리는 '잉카제국'이 주무대입니다
당시 동양과 서양의 '용'은 차별대우를 받고 있었습니다..
동양의 용들은 신성시되었고, 교육도 받고 온갖 풍족한 대우를 누리고 있는데 반해
서양의 용들은 전쟁무기에 불과했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고향 '중국'을 다녀온 '테메레르'는 그 모습을 본후 '용권'신장에 앞장서는데요..
'중국'에서 '용'들을 위한 '누각'을 본후..
'영국'에서 '용'들을 위한 '용누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고...
6권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유배를 오게 된 '테메레르'와 '로렌스'대령
그리고 그들을 따라오는 친구들...때매 '영국'은 최고의 공군전력을 모두 잃어버리는데요
(읽으면서 영국 정치인들은 하는 짓은 정말 답답했습니다..)
호주에서 '용누각'을 세우며 평범한 삶을 살기로 한 '테메레르'와 '로렌스'대령
그러나 전쟁은 계속 되는중이엿고...평범하게 살수 있던 시절이 아니였는데요
7권은 '중국'에서 누군가가 급하게 그들을 찾아오면서 7권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국에서 파견된 중국대사 '해먼드'는 농부가 되어있는 '로렌스'대령을 다시 복귀시키며
'브라질'로 가서 '나폴레옹'의 공격을 막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나폴레옹'은 '츠와나'용들을 '브라질'로 보내 난동을 부리게 만들고..
그들과 대화가 되는 상대는 오직 '테메레르'밖에 없었기 때문이지요
'테메레르'는 자신때매 '대령'계급도 잃었다고 생각했던 차에 그의 복귀를 축하하고
'테메레르'와 '로렌스'는 새로운 팀을 꾸려 '브라질'로 향합니다.
그러나..'브라질'로 향하는 그들의 길은 순탄치 않는데요...
배에 화재가 나고, 폭풍우가 몰아치고 아사직전까지 가게 되는 일행들..
온갖 위기가 몰아치는 가운데..
그들은 '브라질'이 아닌 '잉카제국'의 해안에 도착합니다.
소설속 배경은 ... 가상세계이기 때문에...'잉카제국'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200년전 '피사로'와 그의 부하들은 '잉카'에 도착하지만..
'잉카'의 용들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하고..
그후 200년동안 '잉카제국'은 초강대국으로 성장합니다.
현재 '나폴레옹'은 '잉카제국'과 손잡기 위해 노력중이였는데요
그리고 '나폴레옹'은 '조세핀'과 이혼
'잉카'의 여황과 결혼을 준비중이였지요...
이런 상황의 '잉카제국'에 도착한 '테메레르'와 '로렌스'의 일행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치는 '테메레르'의 최고의 숙적인...'리엔'과..프랑스의 용들
위기에 빠진 '테메레르'와 '로렌스'일행..
이번 작품 역시 내내로로 흥미진진했습니다...
황금의 도시 '잉카제국'의 모습은 너무 찬란했는데요...
사악한 정복자들에 의해 파괴되었다는게
너무 아쉽고 말입니다..소설속 처럼 건재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잉카'의 용들과의 대결장면도 멋있었고..
'공중전'장면들도 재미있었고..
'피터 잭슨'감독이 영화화 한다더니 왜 소식이 없는지..ㅠㅠ
결국 모든 임무를 수행하고...
다시 '중국'으로 향하는 '테메레르'와 '로렌스'대령의 모습으로 끝나는데요
8권은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