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시선 - 합본개정판 모중석 스릴러 클럽 2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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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추리소설상을 최초로 석권하고, '빌 클린턴','댄 브라운'등이 팬이라고 밝힌..

미국 최고의 스릴러 작가중 한명인 '할런 코벤'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아니 저는 신간인줄 알았는데요..ㅋㅋㅋㅋㅋ

2006년도에 나왔던 작품이 재 출간이 된것이더라구요

 

안그래도 읽고 싶었던 책인데...어제 도서관에 가니 보이길래 바로 빌려왔는데요

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완전 재미있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스콧 덩컨'이라는 검사보와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한 청부살인업자의 대화로 시작됩니다.

전혀 관련 없을거 같던 두 사람이 만난 이유가 나오고...

평범한 한 주부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보스턴 대학살'에서 가까스로 생존했지만..

기억상실과 불구의 몸을 지니게 된 '그레이스'

그는 현재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비극을 극복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이제는 끔찍한 과거를 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한장의 사진이 그녀의 삶을 뒤흔들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사진을 찾으려 갔다가, 발견된 의문의 사진...

 

거기에는 젊은 모습의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와 여인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특히 한 여인의 얼굴엔 엑스짜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그레이스'는 남편 '잭'에게 추궁하지만, 자신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러나 남편 '잭'은 사진을 들고 바로 사라지고...

'그레이스'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내지만, 경찰은 그녀가 망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남편 '잭'이 일부려 사라졌으며...(불륜이라고 생각)

거기다가 범죄관련성이 없다며 수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때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오고...뜬금없이 자신에게 '공간이 필요하다'란 말을 남깁니다

그것은 그녀만의 성적인 암호였는데요..

'그레이스'는 그 말을 듣고 남편이 위험에 쳐했음을 알게 됩니다.

 

한편 북한군 공작원 출신원 남자 '에릭 우'

그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이기도 했는데요..

'에릭 우'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잭 로슨'을 납치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담보로 고문을 하는데요...

그러나 '로슨'의 집앞에 있는 경찰차를 발견하고..미리 생길 말썽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뜻대로 되지가 않는데요....

 

경찰 역시...무능하지만 않습니다.. '그레이스'를 보냈지만...뭔가 찜찜하던 '펄머터'경감

그는 '그레이스'의 사라진 남편 '잭 로슨'을 조사하려던 와중에

총격사건과 납치사건, 그리고 새로운 살인사건을 만나게 됩니다.

 

남편의 행방을 찾아 헤메는 '그레이스'

그 가운데 자신도 제대로 몰랐던 남편의 정체에 다가서게 되고..

사진속 여인을 안다는 한 남자가 그녀를 찾아오는데요..그는 바로 첫 장면의 '스콧 덩컨'이였습니다

 

한 여인의 죽음. 그리고 한 청부살인업자의 고백...그리고 사진속 인물들간의 관계...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레이스'는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고 하는데요.

 

남편을 찾으려는 '그레이스'의 모습도 용감하지만..

소설중에는 독특한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사실 오지랖 주부라..초반에 죽을줄 알았는데..내내로 도움이 되는 캐릭터라..놀랐는데 말입니다

이 여인의 오지랖이 소설 속에서 여러 사람 살리지요....

 

'할런 코벤'의 소설의 장점이라면 바로 '가독성'입니다.

'단 한번의 시선'은 두권을 합본 한거라 상당한 두께인데도..정말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지루하거나 느슨해지는 부분 없이...몰입하면서 읽게되는게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다가..

후반부 반전을 보면 더욱 대단하단 생각만 들던데요

 

내내로 흥미진진하다가..밝혀지는 뜻밖의 진실...

그녀의 잊혀진 기억의 파편 역시...전혀 뜻밖이였고....좋았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 '단 한번의 시선'이였습니다

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 '할런 코벤'인거 같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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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타 1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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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이징' 삼부작의 완결편 '모닝 스타'를 드디어 읽었습니다..ㅋㅋㅋㅋ

'모닝 스타'는 우리나라 말로는 '샛별', 즉 '금성'을 의미하지만..

소설속에서는 주인공 '대로우'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한데요..

 

전작인 '골든 선'에서 그는 '아레스'와 손을 잡고 '골드'세계를 내분시킵니다.

'화성'의 대총독과 '소사이어티'의 군주의 전쟁이 일어나고..

그 가운데 '대로우'는 대총독과 손을 잡고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지만..

대총독의 아들인 '자칼'이 아버지와 '대로우'를 배신합니다.

 

'대로우'의 앞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를 체포한후, 그의 면전에 '아레스'의 머리를 보여주는데요.

드디어 정체가 탄로나고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대로우'의 모습으로 지난권은 끝났는데요

 

'모닝 스타' 1권에서는 고문을 받고 점점 망가져가는 '대로우'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위해 자살시도까지 하는데요

조만간 그는 '옥타비아'에게 보내져 '해부'되어야 할 상황...

'자칼'은 '골드'들 앞에서 그를 전시하고 조롱하게 됩니다..

 

그리고 '옥타비아'에게 보내지는 수송선안에서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아레스'의 진짜 아들인 '세브로'가 보낸 부대원들이 그를 구하려 옵니다.

혼자 도망쳐도 위급한 상황이지만, '빅트라'를 떠올린뒤..그녀를 구하려 가는 바람에..

'대로우'는 포위당하고 그를 구하려온 '나카무라'남매의 희생으로 겨우 탈출합니다.

 

그리고 '아레스'의 도시에 도착하여 가족들과 재회하는 '대로우'

'세브로'와 '댄서'는 그가 '자칼'에게 잡혀 감옥에 있었던 1년동안...

'소사이어티'에서 벌어졌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레드'들의 반란뿐만 아니라, '골드'들간의 전쟁이 계속되고

그 가운데 '대로우'를 배신한 두 사람..'자칼'과 '로크'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로크'는 대함대를 지휘하며 '신의 아이'라 불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머스탱'의 함대는 '로크'에게 패퇴했지만 그녀는 살아있었고

'대로우'는 '자칼'의 여동생인 '머스탱'이 살아있다는데 안도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원수의 딸을..쩝...)

 

그리고 '대로우'는 '자칼'과 '로크'에게 대항하기 위해 그녀의 힘이 필요하며

'머스탱'과 '아레스의 아들들'이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대로우'를 '골드'로 만든 조각가로 인해..

'대로우'와 '빅트라'는 다시 정상적인 몸을 되찾고...

두 사람은 새로운 작전에 투입이 됩니다..

그러나 그 작전도중 그들은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요.

 

'머스탱'을 발견한 '대로우'의 머뭇거림으로 작전은 실패하고

'세브로'는 아버지의 원수를 죽이지 못한데 '대로우'에게 분노합니다

 

몸의 대화끝에 다시 화해한 '대로우'와 '세브로'

그들은 더이상 '테러조직'이 아니라 '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오'의 노래가 도시전역에 퍼지고...

'대로우'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드디어 다시 만난 '대로우'와 '머스탱'

드디어 힘을 합치고...전쟁에 나서는데요..

비록 희생은 있었지만, 그들은 복수에 성공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새로운 지원군까지 얻게 됩니다.

 

그리고 뜻밖에 인물을 데리고 오는데 말입니다..사실 내내로 그넘 언제 죽을까 했는데..

'대로우'와 내내로 원수로 나오던 넘이라..그런데 아무래도 새로운 동료가 되는듯 싶은데요...

 

'모닝 스타' 2권은 '대로우'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소사이어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2권도 얼른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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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키 파크
마틴 크루즈 스미스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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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키 파크'는 1981년에 출간된 수사관 '아르카디 렌코'시리즈의 첫권입니다.

읽어본적은 없어도 워낙 유명해서 제목은 알고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도 1988년도에 출간되었는데..하도 오래되서 품절이 되었고

이번에 새로 재출간이 되었습니다...(이번 기회에 나머지 아르카디 시리즈도 나오려나요?)

 

'소련'과 '북한'..공산주의 국가들은 원래 '평등'을 강조하지 않나요?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는 '인민'의 국가를 만든다는 사람들이..

보면 왜 항상 '출신성분'을 따지는지..모르겠습니다.

 

주인공 '아르카디 렌코'는 영웅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이 신경만 쓰면 출세할수 있는 최상의 '출신성분'이지만..

그는 '당'활동도 거의 외면하고, 현재'보안대'의 평범한 수사관에 머물고 있는데요

 

그리고 출세에 관심없는 그의 모습에 실망한 아내인 '조야'는..

현재 그의 앞에서 대놓고 바람을 피우며 이혼을 준비중입니다.

 

그런 '아르카디'앞에 닥친 '고리키 파크'의 살인사건..

모스크바의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 한가운데 시체 세구가 발견이 되는데요

남자 둘, 여자 하나 모두 스케이트를 신은채 죽어있고

시체는 훼손되어 신원을 알수도 없었습니다.

 

당시 '소련'은 완벽한 사회임을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철처한 통제속에서 어떤 범죄도 일어나지 않는...아니 일어나지 않아야 하기에..

'살인'이 일어나면 철저히 숨겨야 했고..

그래서 살인사건은 '수사반'이 아니라 '보안대'가 맡는데 말이지요

 

살인이 비밀인 시절에..대놓고 살인을 저지르는 대담함...

 

살인사건 소식이 전달되자, '보안대'의 '아르카디'와

'KGB'의 '프리블루다'가 도착하고...

'아르카디'는 '프리블루다'가 이 사건을 맡기를 바라는데요.

어차피 'KGB'가 저지른 사건은 자신이 수사를 해도..결국 막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건은 '아르카디'에게 담당되고..

사건을 추적하는 가운데 그는 이 사건이 '오즈번'이라는 미국인 사업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주요증인과 그의 부하형사가 같이 살해당하고, 증언내용을 담은 테잎마져 사라지는데요..

 

'아르카디'는 사건 뒤에 ' KGB'가 있음을 알게되고..담당검사에게 알리지만

검사 또한 '아르카디'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습니다..

 

홀로 사건을 추적하는 가운데...그에게 다가오는 위협들..

그 가운데 그는 '이리나'라는 아름다운 여배우를 만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살해당할뻔한 '이리나'를 구해준후..

그녀의 도움으로 '아르카디'는 점점 진실을 향해 다가가게 되는데요..

 

사실 반전은 좀 애매한데 말입니다..그런 이유로? 싶을 동기인지라..

'오즈번'의 사업도 마약밀매같은 엄청난 범죄도 아니고 말이라서요

고작? 이란 생각도 들던데요...

 

소설은 1981년도 작품이고..작품속 배경도 1970년대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당시 소련의 사회적 배경이나 각국의 이해관계등을 엿볼수 있어 좋았는데요

현재 '아르카디'시리즈는 8권이 출간되어있으며...한국에서도 출간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역시 고전추리소설이라 불릴만큼 좋았고 재미있었고..괜찮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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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남자
박성신 지음 / 황금가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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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에서 출간된 '박성신'작가님의 신작 '제3의 남자'입니다.

사실 처음 듣는 작가의 모르는 책이였지만..

괜찮은 한국 장르소설을 꾸준히 내주시는 '황금가지'출판사에 대한 믿음과 '정유정'작가님의 추천사..

그리고 가제본으로 읽으신 이웃분의 호평에 기대어 믿고 시작했는데요

 

'가슴 아픈 분단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한 남자의 격정적 일대기'란 말을 보며

그렇게 가벼운 내용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했지만...ㅠㅠ

정말 마음이 뭉클해지고 안타까운 내용이더라구요..

 

소설의 시작은 한 여인이 납치되어 살해당하는 장면입니다..

그녀를 죽이려는 누군가에게 약속은 지키라고 말하고..

그녀는 죽음을 택하는데요..

 

그리고 현재..

주인공인 '나'는 이혼후 고시촌을 떠돌며 폐인처럼 살아가는 가운데..

낯선 남자가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며 찾아옵니다

이제는 거의 남남으로 살아가는 아버지..

그러나 아버지는 가끔 이런말을 했는데요..

'낯선 사람이 찾아와 자기 이름을 대면 무조건 도망가거라'

 

아버지의 직장동료였다는 '김부장'은..

현재 아버지인 '최희도'가 거리에서 총을 맞은채 발견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검은수첩'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그것을 전달해주면 '3억'을 주겠다고 말하는데요..

 

주인공 '나'는 거의 망나니급 아들이지만, 사실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왜 그가 그렇게 아버지를 미워하고 증오하는지..

태권도 전국체전 우승자였고,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려고 했지만

아버지인 '최희도'는 축하는 커녕, 경기전날 그의 다리를 부서버립니다.ㅠㅠ

 

물론 그가 왜 그런지는 나중에 이유가 나오지만 말이지요..

그래도 심하긴 했지요...

 

그래서 아버지가 죽던 말던 상관없었던 '나'였지만...

3억이란 돈은 적은 돈이 아니였고..

'검은수첩'을 찾기위해 아버지의 고서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의문의 금고를 발견합니다.

 

당연히 금괴나 '검은수첩'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거기에 있는것은 '윤숙희'라는 가수의 앨범...

왜 이런것을 '금고'에 넣어두었는지...

 

한편 '검은수첩'을 찾는 '나'의 이야기와 함께 진행되는..

 

'월출'이라는 남자의 이야기..

'월출'은 간첩입니다...남한에 침투한지..3년이나 되었지만 아무 임무도 없이 무료하게 보내는 가운데

'월출'은 '김해경'이라는 여인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월출'과 '해경'의 안타까운 로맨스..그리고 비극...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

서로 교차되는 두 이야기가 결국 하나로 되어가는데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실제로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이고 말이지요..

'아버지'를 평생 미워하고 살았지만..

사실 '아버지'는 아들을 누구보다 사랑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그 진실을 깨닫고..뭉클한 감동으로 끝나는데 말입니다.

 

가독성도 좋고 스릴도 있고 마지막에 감동까지...뭉클했던 장면들도 많구요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는것이 주인공 '나'가 10년전 몇백권 팔린 소설 '처절한 무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작가인 '박성신'작가님의 데뷔작이 바로 '처절한 무죄'네요..

소설처럼 '제3의 남자'가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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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걸
케이트 호슬리 지음, 서지희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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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추리소설을 고를때는 '작가'와 '출판사'를 주로 보는데요..

그렇지만 가끔 이렇게 줄거리만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구매해온 책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면서 좀 걱정도 했었는데..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온 17세 미국소녀 '퀸'

'퀸'은 피투성이에 맨발로 숲속에서 뛰쳐나오고 도로에서 도움을 청하지만..

지나가는 차는 그녀를 치고 사라집니다..

 

다행스럽게도 한 독일인 관광객이 이 모든것을 비디오로 촬영중이였고..

'퀸'은 병원에 실려가지만 현재 '혼수상태'입니다..

 

사람들은 독일인 관광객이 찍은 비디오를 유투브로 공유하며..

그녀를 치고 도망간 뺑소니 악마을 잡으려고 하지만..

곧...왜 그녀가 피투성이 맨발로 숲속에서 뛰쳐나왔는지를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기자인 '몰리'는 유투브에 돌고 있는 미국소녀 '퀸'에 대해서 기사를 쓰라는 밀명을 받고..

'퀸'을 찾아왔다가 수녀들이 그녀를 막자 친척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때 그녀의 앞에 새로운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퀸'이 교환환생으로 머물던 '블라베트'가족이 모두 실종되었다는 것이지요..

 

'몰리'는 '블라베트'가족을 조사하기 시작하다가...위험에 빠질뻔 하지만

'발렝탕'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몰리'는 '발렝탕'이 자기를 미행하는 스토커라고 오해하지만..

사실 '발렝탕'은 '퀸'의 사건을 맡은 담당경위였는데요..

 

'발렝탕'에게 자신을 '퀸'의 고모라고 속이고 접근하는 '몰리'

그때 뜻밖의 일이 생기는데요...'퀸'이 깨어난것이지요

그러나 그녀는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고..

'몰리'를 정말 자신의 고모로 알고 따르는데요...

 

'퀸'의 블로그로 통해 그녀에게 생겼던 일을 추적하는 '몰리'

 

한편 경찰들은 '블라베트'가족의 실종이 '퀸'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피해자'로만 인식되던 '퀸'에게 새로운 혐의가 씌여지고..

'몰리'는 '퀸'의 누명을 벗어주기 위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요.

 

소설은 '퀸'의 블로그 이야기와 '몰리'의 사건추적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읽으면서 '퀸'이 내내로 불쌍하던데 말입니다..

 

참 망나니 아버지에...교환학생으로 온 곳도 정말 이상한 넘들이니...

'퀸'을 향한 누군가의 '스토킹', 그리고 몇년전에 일어난 한 소녀의 죽음..

내내로 어떤 망나니가 그랬다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 반전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후반부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전혀 다른 사건으로 커져버려서 말이지요

 

기대치가 낮았고, 좀 걱정하며 시작했던 책이였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서 좋았습니다...정말 영화로 나와도 괜찮을 정도의 스토리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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