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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라르스 케플러 지음, 김효정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토요일날 서점갔다가, 발견해서 사온책입니다...아무정보 없이 출판사만 보고 구매를 했는데요..
'북플라자'에서 요즘 괜찮은 스릴러 소설은 연이어 내주고 있고,
전부 재미있게 읽었는지라..믿고 구매를 했었는데...
저는 작가분 이름을 처음 본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 첫 만남이 아니였습니다.
'최면전문의'와 '샌드맨'은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거든요..
그래서 '스토커'는 '라르스 케플러'와의 세번째 만남이 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소설을 처음 읽는다고 착각한 이유는
바로 '작가'의 이름과 '주인공'의 이름 때문인데요..
'최면전문의'와 '샌드맨'에서는 작가의 이름은 '라르스 케플레르','라슈 케플레르'
주인공의 이름은 '유나 린나'로 등장합니다..그래서 다른 작품으로 착각한것이지요...
(보통 유나 린나 시리즈라고 부르던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샌드맨'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샌드맨'에서 흉악한 살인마인 '유렉 발테르'와의 대결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는 자살로 위장 사라지는데요..
(샌드맨에서는 유레크라고 되어있는데..정말 무서운 넘입니다...보는 내내로 열받던데요.)
그리고 '스토커'의 시작은... 출산을 앞둔 여형사 '마고 실버만'경감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집으로 가려는 그녀를 붙잡는 살인사건....
그녀는 국립범죄수사국으로 수신된 계정에서 한 여인의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얼마후 처참한 모습으로 살해를 당하지요..
그리고 또 다른 메일이 오지만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동영상으로만 그녀가 누군지? 거기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결국 살인은 다시 일어나는데...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여지지요.....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남편이..
그녀의 시체를 침대에 눕히고, 핏자국을 딱고 모두 청소를 해버린...
그리고 하나도 기억을 못하는데요...
아내의 시체를 발견한 유일한 목격자인 남편의 기억을 찾기위해
정신과의사인 '에릭'을 찾아가고
'에릭'은 최면으로 통해 ...죽은 여인의 시체 모습이..
9년전 일어난 살인사건과 너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로키'란 남자는 당시 무죄라고 했지만, 기억이 오락가락했었고..결국 현재도 감옥에 있지요..
한편, '샌드맨'에 등장했던 미모의 비밀경찰국 형사 '사가'
그녀는 드디어 자신이 죽인 '유렉 발테르'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죽은척 할필요가 없는 '요나 린나'경감을 찾아가는데요..
다시 돌아온 '요나 린나' 그는 수사국의 전설이였고..
사람들은 그가 살아오자, 다들 반가워합니다..
그 가운데 일어난 살인사건에게..
'마고 실버만'경감은 '요나 린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요....
한편 '로키'를 면담하고 돌아오는 '에릭'
'에릭'은 그의 피아노 선생인 '야키'에게 점점 빠져드는데요..
'야키'는 누군가가 그녀를 감시함을 느끼게 됩니다..
가끔 책 홍보하시는 분들이 ...안 읽고 홍보하실때가 있던데 말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동영상 속 여자는 10분에 죽는다'라는 말은 없던데 말이지요..
연이은 여인의 죽음들...이 안타까웠는데 말입니다..ㅠㅠ
그리고 살인범으로 의심받게 되는 '에릭'과 그의 연인 '야키'를 향한 위협..
'에릭'은 진범을 잡기 위해 '요나'와 함께 힘을 합치게 되고..
기억이 갈팡질팡하는 9년전 살인사건의 범인 '로키'를 최면하게 됩니다..
제목이 왜 '스토커'인지 사실 잘 몰랐었는데..
그리고 드러나는 반전....범인의 정체가 나옴으로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참고로 범인의 정체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사이코패스가 연기를 잘한다고 하지만, 정말 멀쩡하게 나왔었거든요...
결말도 좋고 가독성도 있고 재미있었지만, 마지막이.ㅠ.ㅠ
물론 그가 무덤을 스스로 파긴 했지만...
다음 시리즈에는 도대체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궁금하더라구요...
'요나 린나'시리즈는 '스웨덴'최고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라고 하는데요
검색해보니 '스토커'는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이고..
2016년에 나온 여섯번째 작품 '토끼헌터'란 책이 있네요...조만간 이 작품도 출간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