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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ㅣ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여왕벌'은 2006년 드라마로 먼저 만났습니다..
'긴다이치'시리즈중 '팔묘촌'과 '옥문도','이누가미의 일족'을 제외하고
영화 두번, 드라마 다섯번, 영상화가 가장 많이 된 작품중 하나인데요
보다보면 왜 영상화가 많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름다운 월금도의 영상미, 그리고 아름다운 도모코의 미모...)
2006년 드라마에서는 절세미녀 주인공 '도모코'를 '쿠리야마 치아키'가 맡았었는데
여배우는 꾸미기 나름이라지만, '킬빌'에서와 너무 다른 '여신급'미모를 보여주던데요
소설의 배경은 '월금도'입니다..
표현은 마치 실제 있던 섬인것처럼 이야기하는데..검색해봐도 나오질 않네요..
'가마쿠라'막부를 세운 '요리토모'장군의 아이를 임신했단 이유로..
'요리모토'의 악처를 피해 '월금도'로 피신한 '다에'의 일족이 바로 '도모코'의 조상인데요
19년전 '도모코'의 어머니인 '고토에'는
섬에 놀려온 대학생과 사랑에 빠지고 '도모코'를 임신합니다..
그러나 대학생은 사고로 죽게되고...
'고토에' 역시 슬픔에 젖어..'도모코'를 낳고 5년만에 숨을 거두는데요..
'고토에'는 죽기직전 유언으로 '도모코'가 18세가 되면 양아버지인 '긴조'에게 가도록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도모코'가 18세가 되던해..
그녀는 섬으로 온 수상한 수행자와 만나게 됩니다.,..
(표현만 들어도 누군지 암...)
그리고 그녀는 도쿄로 향하기전 벼루고 있던 모험을 시작하는데요
어머니와 조모가 말만 꺼내도 공포에 떨던 수상한 그방..
그녀는 마지막으로 그곳을 탐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상한 방에서 월금과 피묻은 직물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무서운 생각에 놀란 그녀앞에..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듣기는데요.
도쿄에서 그녀를 데리려 온 사람이 왔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얼마전 만났던 '수상한 수행자'...바로 '긴다이치 코스케'였는데요
그리고 그가 왜?? '도모코'를 데리려 오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요..
양아버지 '긴조'에게 '도모코'를 데리고 나오지 말라는 협박편지가 왔고..
'내용은 도모코는 여왕벌이라서 그녀곁에 남자는 다 죽는다와..
19년 전 그녀의 아버지의 죽음이 사실 살인사건이라는 내용등등...'
19년전 '도모코'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자..
대단한 신분이였던 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리고 '도모코'를 사생아로 둘수 없기에..
친구였던 '긴조'가 법적으로 '고토에'와 결혼해 '도모코'의 아버지가 됩니다
그러나 '고토에'와 '긴조'는 사실상 같이 산적도 없는..
말그대로 호적상의 부부입니다..
그러나...'도모코'가 18살이 되자 그녀를 '도쿄'로 부르게 되고
이에 정체불명의 의뢰인은 '도모코'의 안전을 위해 '긴다이치'를 고용했던 것이지요
'월금도'로 그녀를 데리려 '긴다이치'가 오게 된것이지요.
그리고 절세미녀인 '도모코'의 도착 소식이 들리자...
어느새 그녀의 곁에 남자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긴다이치'가 '그리스신'같이 생겼다고 말한 '다몬 렌타로'라는 남자와
'긴조'의 아들인 '후미히코'등이 그녀를 노리고 있는데요
그리고 편지의 경고대로 그녀를 노리는 남자들이 한명씩 죽음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여왕벌'은 '긴다이치'시리즈중 10권안에 드는 걸작중 하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저는 소설도 드라마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작품인데요..
'월금도'에서 '도쿄'로 그리고 다시 '월금도'로 옮겨지면서.
아름다운 '도모코'와 그녀를 지키려는
'긴다이치'와 '다몬 렌타로'의 활약이..정말 재미있었지요..
그리고 뜻밖의 진범도 대단했지만
'도모코'의 아버지의 정체..와 정체불명의 의뢰인의 정체도 드러나고..
결말도 훈훈하고 해피엔딩이라 좋았던거 같아요....
문득 책 읽다보니...드라마도 다시 한번 보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