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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심벌 2 - 완결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평점 :
'댄 브라운'의 소설이..'다빈치 코드'.'천사와 악마'가 영화화 되었고
그 다음에 '로스트 심벌'이 영화화 될 차례인데....건너뛰고 '인페르노'가 영화로 나와버렸습니다.
그래서 어느분은 미국내 '프리메이슨'들이 방해해서 그런거다란 말도 있던데 말입니다..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을 읽다보니 영화로 만들어지면 정말 흥미진진할듯 싶은데 말입니다.
워낙 박진감 넘치고 스릴 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말이에요..ㅋㅋㅋㅋ
2권의 시작은 추격전으로 시작됩니다...
'캐서린'을 죽이려는 '말라크', 그러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그녀는 '랭던'과 만나는데요..
그러나 '벨라미'가 CIA의 '사토'에게 잡히고...'랭던'과 '캐서린'마져 추적합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중인 '랭던'과 '캐서린'은 그들이 갈 다음 장소를 이야기하고..
CIA는 그들의 대화를 도청하고 있었는데요..
장소를 미리 알게된 '사토'가 '랭던'이 갈 예정이였던 곳을 포위하지만, 그들은 이미 사라진 상태..
사실 '랭던'은 도청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들에게 거짓정보를 준 것이지요..
그리고 실제 장소인 '워싱턴 국립성당'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갤러웨이'신부를 만납니다.
그리고 '피라미드'의 비밀을 풀게 되는데요...그러나 아직도 미스터리는 남아있고...
'사토'는 '랭던'교수를 놓치자, '벨라미'를 회유하기 시작하는데요..
'벨라미'에게 보여주는 영상, 그리고 '벨라미'는 자신이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랭던'교수에게 연락을 하지요, 끔찍한 일이 벌여졌다고...
결국 '랭던'교수와 '캐서린'은 '사토'와 합류하고...
'사토'는 '말라크'의 체포를, '랭던'과 '캐서린'은 '피터 솔로몬'을 찾아가는데요..
그러나 '말라크'의 함정에 빠져..'랭던'과 '캐서린'은 붙잡혀 갑니다..
'랭던'을 익사시키고, '캐서린'의 목숨을 담보로 '피터 솔로몬'과 함께 '신성한 산'으로 향하는데요..
그러나 '사토'가 찾아와 '랭던'과 '캐서린'을 구하고...
죽음에서 돌아온 '랭던'은 두 사람이 떠나간 '신성한 산'에 대해서 추리하는 가운데..
'사토'는 '벨라미'에게 보여줬던 동영상을 '랭던'에게 보여줍니다..
'사토'가 말한 '국가 안보가 걸린일'은 정말..거짓말이 아니였는데요..
'랭던'은 동영상을 본후 경악하게 되고, 동영상이 공개될 경우의 결과에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말라크'의 최후....(악인의 말로임...)
살아남은 '피터 솔로몬'은 '로버트 랭던'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그리고 '랭던'에게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참 스포없이 서평 쓰기 힘듭니다...ㅋ.ㅋ)
저는 그곳을...많은 영화속에서 '랜드마크'로 많이 봐왔지만..ㅋㅋㅋ
그냥..석조건물인줄 알았어요..사람이 들어갈수 있다는 것은...이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던..
그래서 검색해보니...그곳에 가신분들이 많네요..저도 가보고 싶더라구요..
소설 시작에 특이했던게...보통 소설속 관련 단체들 나열하면서, 실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데..
'로스트 심벌'은 시작부분에 실제 존재하는 단체들임을 이야기하는게 재미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 소설들의 내용 역시 백프로 소설로만 보기도 힘들겠단 생각도 들었는데요...
결국 음모론은 음모론으로 밖에 남을수 밖에 없는법....소설로 이렇게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 것이지요..
'로스트 심벌'은 전작인 '천사와 악마'에 비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지나치게 현학적이고 상징적이고 영적인 내용이 많고..
결말마져 두리뭉실하게 끝나버리기 때문이지요....마지막에 '말라크'의 최후도 그렇고 말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영화화 안되고 '인페르노'가 된건가? 생각도 들더라구요..
우야동동..저는 재미있어서 1,2권을 후다닥 읽어버렸는데요..
무료한 주말 당직, 시간을 잘 보낸거 같습니다...좋았어요~~
그럼 '로스트 심벌'을 읽었으니..이제 26일날 '인페르노' 보려 가면 되겠네요..
정말 '로스트 심벌'은 영화로 안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