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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4 : 추락천사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5년 8월
평점 :
2013년도 '섀도우 헌터스' 1편 뼈의도시가 영화화 되면서 원작 1,2,3권이 동시 출간이 되었는데요..
그 당시 책을 구해놓고, 영화를 본후 너무 실망해서 책을 그냥 쳐박아 놓았던 기억이..ㅋㅋㅋㅋ
영화가 망하자, 책도 그후..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작년에 '섀도우 헌터스'가 드라마화 되면서 4,5권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책은 영화에 비해 괜찮다는 말에 1,2,3권을 시작했는데....정말 잼나더라구요..
그렇지만, 4,5,6은 완간되면 읽어야지 하는 맘에 잠시 미뤄뒀었습니다.
그러나...드라마 역시 큰 재미를 못봤는데 말입니다..ㅠㅠ
원래 작년 말에...나온다는 6권 소식도 없고요...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1년만에....6권이 출간되었습니다...분량이 많아 두권으로 출간된단 말이 있었는데..
한권으로 나왔어요...(다만 두께가 완전 장난 아닙니다...ㅋㅋㅋㅋ)
6권이 출간되었기에....다시 시작하는 '섀도우 헌터스'였는데요..
4,5,6권은 ...2부의 느낌이 나는 작품입니다..
3권에서 '발렌타인'은 친아들 '세바스찬'과 함께 '섀도우 헌터'들의 도시 '이드라스'를 몰락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클라리'의 능력이 발휘되어, '발렌타인'은 죽고 그의 음모는 분쇄되는데요..
자신들이 남매인줄 알았던 '제이스'와 '클라리'
알고보니 '제이스'는 '발렌타인'의 아들이 아니였음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악당인 '발렌타인'도 죽고, 엄마인 '조슬린'도 돌아오고,
'제이스'와 사랑도 맺어지고..완전한 해피엔딩으로 3권이 끝났었는데요.
그러나..'발렌타인'이 피의계약으로 만든 친아들 '세바스찬'의 존재가....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소설의 두 주인공인 '클라리'와 '제이스', 그런데 갑자기 주연급으로 부상해버린 이가 있었는데요..
역변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사이먼'...ㅋㅋㅋㅋ
원래 '클라리'의 절친이자 그녀를 짝사랑하고, 밴드를 하는 오타쿠 느낌의 찌질함도 갖췄는데...
'사이먼'이 뱀파이어에 물림으로서 훈남으로 역변하기 시작하지요..
거기다가 전작에서 '카인'의 표식을 얻으므로 그 누구도 건들일수 없는 강한존재가 됩니다..
소설의 시작은 여친이자 '섀도우 헌터'인 '이사벨'과 데이트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늑대인간인 '마야'와의 관계로 고민을 하는데요..미소녀 둘을 데리고 양다리를...
(사실 둘다 사귄다고 하기엔 애매한 관계이기도 합니다...)
전작에서 깨어난 '조슬린'은 전남편인 '발렌타인'이 죽자...평생을 그녀에게 헌신했던
늑대인간의 리더인 '루크'와 결혼을 하는데요..
지금은 '이사벨'이랑 '마야'는 서로는 모르지만 결혼식장에서 마주칠터..그의 양다리도 끝날때가 되었습니다..
(그의 양다리를 아는 '클라리'는 말합니다..너는 세번 죽을수도 있다고..ㅋㅋㅋ)
그런 '사이먼'에게 누군가가 찾아옵니다...
원래는 '뉴욕'의 뱀파이어 무리 대장이였지만, '라파엘'의 음모로 쫓겨난 '카밀'이..
'사이먼'과 손을 잡자고 하는데요..그리고 그가 가족의 품이 아닌 뱀파이어의 무리와 함께 있어야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정체성을 두고 고민하는 '사이먼'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결국 자신이 뱀파이어임이 드러나 집에서 쫓겨난 '사이먼'
그는 신입밴드 멤버인 '카일'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제이스'와의 만남으로 '카일'이 늑대인간임이 드러나는데요..
왜 그가 '사이먼'주위를 맴돌게 되는지도 말입니다..
한편 알콩달콩한 사랑을 시작하고, '섀도우 헌터'로서 훈련을 받는 '클라리'
그런데 '제이스'에게 문제가 생깁니다...그는 밤마다..'클라리'를 살해하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요..
칼로 찌르고 목을 조르고 '클라리'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악몽..
자신이 그녀를 해칠수도 있다는 사실에....'제이스'는 '클라리'를 멀리하기 시작하는데요..
'섀도우헌터'들이 자리를 비운사이 악마에게 습격을 당하는 '클라리'
'이사벨'이 돌아와 가까스로 악마는 제거하지만, 작은 상처를 입은 '클라리'
'제이스'는 '클라리'가 걱정되어 그녀를 찾아가지만, 그녀앞에서 꿈속 장면처럼 칼을 들고 맙니다..
'클라리'를 죽이려고 했던 자신의 행동에 놀라.. 모든 사실을 고백하는 '제이스'
'제이스'의 꿈속으로 어떤 악마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두고 그를 데리고 '고요의도시'로 향합니다.
그러나 이상한 증세를 보이며 '제이스'는 '클라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사이먼'은 자신때매 죽은 '모린'이라는 아이가 뱀파이어로 변해 그를 찾아옵니다..
'사이먼'은 '모린'의 손에 이끌려 모든 음모의 배후인 '***'라는 여인을 만나는데요..
그녀의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돌아서려 할때..'클라리'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제이스'와 마주하게 됩니다..
'클라리'의 목숨을 인질로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는데요...
'사이먼'에게 무슨일이 생겼음을 안 '이사벨'과 '알렉','마야','조던(카일)'등이 오게되고..
결국 혈투끝에 '***'는 제거하지만.
'***'의 계획은 성공하고....'제이스'는 사라지고 결국 새로운 위기가 시작되면서 4권은 끝나는데요..
아마 '제이스'를 찾으려 '클라리'와 친구들이 떠나는 내용이 5권이 될듯 합니다..
책을 영화나 드라마로 각색한다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작은 이렇게 잼나게 읽었는데...영화나 드라마는 왜 그 모양인지 말이지요..
우야동동..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몰입하면서 읽었던 책이였습니다..나머지 두권도 얼른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