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로렌조 카르카테라 지음, 최필원 옮김 / 펄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영웅'을 좋아합니다..그리고 '영웅'에 열광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 만큼 이 세상엔 '부조리'가 넘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은 초인적인 누군가의 등장을 원하고

그들이 대신 '악당'들을 처단해주길 원하는데요...


그래서 요즘 '히어로'가 나오는 영화들이 인기를 끄는거 같아요..

국가마져 어쩔수 없는 절대악들을 모두 처리해주니까요...


소설의 시작은 '제니퍼'라는 소녀의 실종으로 시작되는데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이약...


'지오반니 프론티에', 그는 누구보다 존경했고 강인했던 아버지의 죽음앞에 경찰이 되기로 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된 그는 결혼마져 포기하고, 악당의 처단에 모든 열정을 쏟는데요

사람들은 그를 '부머'라는 별명으로 부릅니다...(정력과 활기를 의미)


그러나, 악당을 잡다가 폐에 큰 부상을 입게 되고, 18년동안의 경찰생활을 접게 되는데요

많은 연금때매 물질적으로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다지만..

그는 자신의 경찰생활을 그리워하며, 우울증에 빠집니다..

그런 그에게 걸려오는 한통의 전화...


'데이비드 윈슬롭', 일명 '데드아이'라 불리는 그는..'부머'의 파트너였는데요

'데드아이'란 별명처럼 그는 사격의 명수였습니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찰이 되었는데요..

엄청난 총격전에 휘말리고 그는 부상을 입게 됩니다.


'메리 실베스트리'는 살인사건 수사에 소질이 있었는데요

사람들은 그녀의 수사능력을 높게 사서 '미세스 콜롬보'라고 부르는데요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그녀는 살인자를 추적합니다..

그리고 살인자와 대결하다가, 큰 부상을 입고 폐의 일부분이 제거됩니다


'델가도 로페즈'는 '폭탄처리반'인데요, 인디언의 후예라 별명이 '제로니모'입니다

열살때부터 폭탄을 만들기 시작한 말 그대로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사건에 휘말리고, 갓난아이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수류탄을 몸으로 막게 됩니다


'지미 라이언', '핀스'는 군에서 감시분야의 많은 기술을 다루었고

그는 현재 뉴욕경찰서 최고의 '도청전문가'로 일하는데요

도청기를 설치하다가, 불륜상대로 오해받고 총격을 맞게 됩니다..


'바비 스카포니', '짐목사'는 마약쟁이 형사로 불립니다..

그는 위장전문 형사였는데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사람을 추적하여, 그를 죽이지만,

그는 감시임무 도중에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뉴욕경찰'의 '슈퍼경찰'이던 여섯사람..

그러나, 그들은 모두 사건에 휘말려 '불구'가 됩니다..


우울증에 걸려 하루하루를 술로 보내던 '부머'를 찾아온 '카를로'

'카를로'는 자신의 딸 '제니퍼'가 사라졌음을 이야기합니다.


총격전이후, 위와 신장을 드러내고, 현재 '아파트 문지기'로 일하는 '데드아이'

'부머'는 옛 파트너를 찾아오고

'제니퍼'를 찾는데 도와달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제니퍼'를 찾지만, 그녀의 몰골은 참혹했지요

그리고 '제니퍼'를 납치한 유괴범을 잡는데요..

유괴범의 뒤에는 '루시아'라는 여인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루시아'의 조직은 워낙 방대하였기 때문에...

FBI마져 수사중이지만, 증거부족으로 그녀를 법적으로 세우지 못하는 상태..

두사람이 맞서기엔 역부족이였고....


'부머'는 자신과 같은 불구자들을 부르는데요

'부머','데드아이','콜롬보 부인','제로니모','핀스','짐목사'


뉴욕 최고의 형사들이였던 여섯명...이 드디어 모이게됩니다..


'루시아'와 그녀의 조직은 요즘 흔히 나오는 선도 악도 아닌 존재가 아닙니다..

완전히 악이고, 쓰레기같은 존재입니다..

참..나....이런것들은 재판도 없이 사살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그래서 '아파치'의 멤버들의 활약이 더 돋보이지요..

법으로 어쩔수 없는 절대악...

그리고 그들과 싸우는 전직 슈퍼경찰들의 모습..

'액션소설'이 이런거구나 하며 읽었던 완전 통쾌했던 소설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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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박스
조시 맬러먼 지음, 이경아 옮김 / 검은숲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버드 박스'는 아무 정보 없이 서점에 들렀다가, 재미있어 보여서 들고 온 책입니다..

미지의 재앙이 지구를 덮치고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공포소설이라고 하지만, 디스토피아 소설이기도 한거 같아요

일종의 종말 문학이지요.....


주인공인 '맬로리'는 새로운 여행을 준비합니다..

쌍둥이 아이 '보이'와 '걸'을 데리고, 4년동안 숨어있었던 집을 떠나는데요

네 살된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맬로리'에게 듣기 훈련을 받았고

'맬로리'와 아이들은 안대로 눈을 가린채, 강가에 있는 배로 향합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노를 젓는 '맬로리',

안대로 눈을 가린채 ..

아이들의 귀에 의존하여, 어디론가 향하는 '맬로리'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합니다..절대로 안대를 벗지 말라고....


그녀가...용기를 내어 그곳으로 향하는데만 4년이나 걸렸고

그동안 '그곳'을 가기 위해 아이들을 훈련시켰는데 말이지요

'맬로리'가 향하는 '그곳'...은 어디인지 말이지요..

그리고 그녀가 그렇게 겁내는 '그것'은 무엇인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4년전...'맬로리'는 갑작스러운 임신에 당황스러워 합니다..

언니인 '새넌'은 그런 '맬로리'를 걱정해주는데요..

그러나, 진짜 걱정은 그게 아니였지요..


러시아의 한 마을에서 한 남자가 친구를 공격한후 자살하는 사건이 벌여집니다..

그리고 비슷한 죽음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요..

그 사건들의 공통점은 죽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보았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무엇을 보았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본 사람들은 모두 죽었으니까요...


러시아에서 전 세계로 번져가는 죽음에..

사람들은 집안에서 틀혀박혀, 창문을 막기 시작하였고, 더 이상 집밖으로 나오지 않으니

모든 사회 시스템이 마비되기 시작합니다..


'맬로리'는 부모님으로부터 연락이 끊기자 걱정이 되는데요

그녀는 '은신처'를 마련했다는 신문 광고를 보지만, 당장은 가족 걱정 뿐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언니 '새넌'이 자살한 모습을 보고 ...

'새넌' 역시 무엇인가를 보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은신처'로 향하지요


'은신처'에는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다섯명의 사람

'톰','줄스','펠릭스','돈','셰릴'과 만나는데요..

그들 역시 가까운 가족들을 잃었고, '은신처'로 오게 된 것이지요


그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는 '맬로리'

그들은 공동생활을 하며, 바깥의 미지의 존재로 부터 자신들을 지켜나가는데요


소설은 현재와 과거의 사건이 교차되면서 진행되는데요


4년전에 '은신처'에서 있었던일..

다른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맬로리' 혼자 4년동안 이곳에서 숨어 살아야 했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맬로리'

그러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미지의 공포와 투쟁하며 아이들을 지키려는 그녀의 여정이 그려지는데요...


'맬로리'가 '크리처'라고 부르는 미지의 존재
'크리처'를 보게 되는 사람은 광기에 빠지고, 자살을 하게 되는데요..
원래 '은신처'의 주인인 '조지'는 '그것'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은 괜찮지 싶은 마음에..
비디오로 촬영을 시도합니다...그리고 다락에서 혼자 보다가 미쳐버리지요..


작가분은 '그리스 신화'의 '메두샤'에서 이 작품을 생각해냈다고 하는데 말이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가 더 무섭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제목인 '버드 박스'는 두가지 의미인데요...
'크리처'로 부터 경고 담당을 맡은 '새박스'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편 '크리처'로부터 갇혀서 집안에 있는 주인공들 일행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현재 '버드 박스'의 후속편을 쓰시는 중이고
'버드 박스'는 영화화가 진행중이라고 하네요...둘다 넘 기대중인데요
완전 몰입하며 읽었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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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3 - 게임 오버 판타스틱 픽션 그레이 Gray 3
배리 리가 지음, 권도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재스퍼 덴트' 시리즈 삼부작이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살때는 몰랐는데, 발매일이 오늘이네요^^ 신기신기...


가족들중 범죄자가 있다면, 사실 챙피할것입니다...

그래서 쉬쉬하기 마련인데요..

그런데...가족중..자신의 아버지가..

사상 최대의 연쇄살인범이라면 말입니다....


124명의 목숨을 해친 '빌리 덴트'

그리고 자신의 아들 '재스퍼'를 최고의 연쇄살인마로 키우려고

모든것을 가르치는데요 ㅠㅠ


아버지는 체포되고, 연쇄살인마의 아들은 왕따가 되지만..

그를 걱정해주는 보안관과 몇몇 어른들이 있고...

그래도 그의 연인인 '코니'와 절친인 '하위'가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1권에서 '재스퍼'는 자신도 아버지처럼 '사이코패스'인것은 알지만

절대로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그리고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라는 문신을 새기고, 아버지와 반대의 길을 걷기로 결심을 하는데요


2권인 '살인게임'은 참 궁금하게 해놓고 끝냈습니다..ㅠㅠ

'햇-도그'살인마(핫도그아닙니다..)가 살인을 저지르자

뉴욕의 형사인 '휴스'는 '재스퍼 덴트'에게 조언을 구하려 옵니다...

'재스퍼 덴트'가 '인상주의자'를 잡은 능력을 믿고, 그가 범인 잡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거죠


뉴욕으로 향하는 '재즈'와 '코니'


그리고 2권의 마지막...은

'재스퍼'의 고모인 '사만다'에게 습격당하는 '하위'

'빌리'에게 납치당하는 '코니'

'모자살인마'에게 총알을 맞고, 창고에 갇히는 '재즈'


이렇게 하고 끝나면 어쩌라구요.ㅠ.ㅠ

그리고 스토리가 잊혀질만하니 3권이 출간되었네요....ㅋㅋㅋㅋ


3권에서, '빌리'에게 납치당한 '코니'는 고문을 당하지만..

'모자살인마'에게 걸려온 전화로 위기를 모면하는데요

'코니'는 '빌리'가 나간 사이에, 탈출을 시도하다가, 그곳에 누군가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수갑을 찬채 앉아있는 여인은 바로 '재스퍼'의 어머니인 '잰'

'코니'는 '잰'의 도움으로 풀려나지만, 수갑을 풀수 없어 홀로 도망치게 되는데요


'빌리'는 '모자살인마'에게 '재즈'를 잡았단 소식을 듣고

'재즈'를 치료해줍니다..그리고 응급센터에 전화까지 걸어주는데요..

'재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지만..ㅠㅠ

현장에 같이 있었던 '모랄레스'의 살인혐의를 받게 됩니다..


자신의 어머니가 위험하다고 '휴스'형사에게 말하지만, 그는 들은척도 안하고

결국 형사들을 연이어 때려눕히고 병원을 탈출하는데요


'빌리'를 죽여야 모든것이 끝난다는 '재즈'

'빌리'를 죽이면 다신 나를 못보게 될것이라는 '코니'

(빌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살인자가 되지 말란 의미임...)


그러나 죽음의 위기에 닥친 어머니를 구하는게 우선인 '재즈'는

'코니'의 애원을 저버리고 '빌리'를 찾아 떠납니다


'재즈'는 자신의 고모인 '사만다'가

유명한 연쇄살인범 '어글리 j'이며 '빌리 덴트'의 공범임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아버지와 고모에게 잡혀있는 어머니를 구하려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참..거의 130명의 사람들을 죽인 사이코패스..

그것도 대단한데..나참...가문 자체가..완전 콩가루 가문이더라구요

할아버지의 노트로 밝혀지는 이야기...

실제 이런넘들이 있을까? 심히 걱정되던데 말이지요 ㅠㅠ


아들 '재스퍼'를 최고의 연쇄살인마로 키우기 위해 모든 것을 가르친 아버지

그리고 드디어 최고의 살인마인 아버지 '빌리 덴트'에게 도전을 하는데요

그렇지만, 밝혀지는 마지막 진실은 너무 가혹한데 말이지요..


완전 재미있게 읽은 '재스퍼 덴트'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였는데요..

아버지에게 모든것을 배웠지만, 아버지처럼 되고싶지 않았던 그...

그리고 그의 마지막 결단..


첨부터 끝까지 몰입하며 읽었던 마지막 이야기였습니다..

더 이상, 안나온다는게 아쉽지만 말입니다..ㅠㅠ

그런데 드라마화 소식이 1권부터 들리더니 소식이 없네요..캔슬된건지..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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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살인 하야미 삼남매 시리즈
아비코 다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아비코 다케마루'의 신간 '뫼비우스의 살인'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하야미 삼남매'시리즈인 '0의 살인'을 읽고 넘 재미있어가지구요..

조만간 다른 작품들도 나오지 않으려나 했는데...후속편이 나왔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집을 나서는 '시나 도시오'라는 대학생의 장면입니다..

그는 어머니에게 친구를 만나려 간다고 말하지만,

그는 게임을 하려 가는중이였지요, 최고의 스릴 넘치는 게임을..ㅠㅠ


그리고 주인공인 수사 1과의 경위인 '하야미 교조'

그의 결혼식 장면, 아름다운 신부와 신혼여행을 떠나는 와중에..

과장이 그를 찾아와 다짜고짜 살인귀가 날뛰고 있다며, 체포하려 가야된다고 말하는데요

과장은 그를 배 밖으로 밀어버리고, 물속에서 죽어가는 '하야미'


모든게 다 꿈이였는데요..

그리고 그를 깨우는 여성, '기지마',

'교조'에게는 '오니지마'라고 불리는 그의 파트너입니다..


일본드라마를 보면, '캐리어'라는 간부후보생이 나옵니다..

그들은 간부가 되기 전에 현장직에서 수습으로 일정기간 일하는데요

'기지마'경위가 바로 그랬지요

'하야미 교조'경위의 파트너가 되어 수습으로 일하지만,

조만간 최초로 수사과의 여성주임이 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교조'는 까칠하고 냉정한 그녀가 맘에 안드는데요


그리고 그들앞에 닥친 살인사건...'아베'라는 남자가 누군가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그의 옷에서 '2-2'라는 메모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메모로 여러가지 추리를 하는데요

그러나 연이어 발생하는 살인들...그리고 숫자가 적혀있는 메모들..


'교조'는 카페에서 운영하는 동생들 '신지'와 '이치오'를 찾아가고

그들과 함께 추리를 하는데요....

연쇄살인의 범인은? 무차별 살인사건인지, 아니면 무엇인가 모르는 연관성이 있는지 말이지요


그런 가운데, '교조'는 '가토'라는 남자를 발견, 그를 살인자로 체포합니다

그리고 '가토'의 체포 소식을 들은 살인범 '시나 도시오'는

'가토'의 이름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다시 살인을 저지르는데요..


오인체포로 휴직처리되는 '교조', 그에게 연락을 하는 '신지'

'신지'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하는데요.ㅠ.ㅠ


정말 어이없는데요..ㅠㅠ 죽은사람들의 연관성이 말입니다..

하기사, 사이코패스들은 더한 이유로 사람들을 죽이니, 그들을 이해할수가 없는것이지요


그리고 '기지마'경위는 홀로 최근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관련자를 찾아갔다가 위기에 처하는데요

그사람은 '기지마'를 공격하고 그에게 살해당할뻔하는데요...

그러나 그녀를 구해주는 '하야미'경위..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여집니다..까칠함과 안경 뒤에 가려진 그녀의 미모...ㅋㅋㅋㅋ


그리고 '신지'의 추리를 토대로

범인을 함정에 빠뜨려 체포하지만, 거기서 또 다른 반전이 드러나는데요..


'뫼비우스의 살인'은 '도서추리'소설인데요..

'도서추리'소설은 시작부분 부터 범인이 누군지 나오기 때문에

다른 추리소설과 달리, 범인과 트릭 보다는...그가 왜 범행을 저지르는지가 중요합니다.


'뫼비우스의 살인' 역시, '시나 도시오'가 살인범임을 알고 시작하지만..

그가 왜 살인을 저지르는지는...내내로 의문이다가..결국 밝혀지는데요..

후반부에는 정말 반전의 연속이였는데 말이지요


'살육에 이르는 병'도 그랬지만, 연이어 벌여지는 반전들이...

그런데 읽다보면, 플롯이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서술트릭은 아니지만..

완전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였는데요. 역시 '아비코 다케마루'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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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워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파인즈'삼부작의 두번째 이야기인 '웨이워드'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파인즈'삼부작은 '파인즈','웨이워드','라스트타운' 세권인데요..


안그래도.. 전작인 '파인즈'를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뒷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보내주신..ㅋㅋㅋ 감사합니다~~


첫번째 이야기인 '파인즈'의 줄거리를 말하지면....

그림같은 작은 도시인 '웨이워드 파인즈'에서 깨어난 FBI 요원 '에단 버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실종된 동료 '케이트'를 찾으려 왔다가 사고를 당하고..

낯선 마을에서 부상을 입고 깨어나는데요..

아무리 본부랑 연락을 해도 할수가 없었고, 그는 마을이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그를 도와주려는 여인은 '축제'라는 행사로 잔인하게 살해당하지요


한편 '에단'의 아내인 '테레사'

남편이 사고로 죽었고 그의 시체없는 장례식을 치루지만...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그를 찾아다니게 되는데요..


'파인즈' 결말에서 결국 '에단'은 마을을 탈출합니다..

그러나..그가 본것은 충격적인 진실이였지요

그리고 '웨이워드 파인즈'의 창조자인 '데이비드 필쳐'박사를 만나게 되고

그는 어쩔수 없이 타협을 하게 되지요


두번째 이야기인 '웨이워드'는....

'웨이워드 파인즈'의 '보안관'으로 임명된 '에단'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아내인 '테레사'와 '벤'과 만나게 되고

표면적으로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지만....


마을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진실을 알고 있는 '에단 버크'

진실을 모른체, 마을속에 갇혀 살고 있는 461명의 주민들...

그는 감옥의 간수와 같은 자신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필처'박사의 연락을 받게 되는데요

마을 주민들중 한명인 '피터'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담장을 향하여 가는 그를 발견합니다

예전의 자신처럼 마을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고 담장 넘어 가려는 그..

그러나 '에단'앞에서 그는 최후를 맞이하는데요


그리고 그사실에 분노하여 차를 몰다가 사고를 일으키고

잔인하게 살해당한 한 여인을 발견합니다

그 여인은 '알리사'라는 사람이였는데요


'알리사'는 '필처'의 스파이로서 떠돌이 집단을 조사하려 잠입했다가 살해당했고

'필처'는 떠돌이 집단의 뒤에는

바로 그의 옛 파트너이자, 연인이였던 '케이트'가 있음을 알게 되지요

'알리사'의 살인사건을 맡게 되는 '에단 버크'


'알리사'의 죽음을 조사하면서 '에단'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알리사'의 정체..ㅠㅠ

그리고 그녀가 죽어야 했던 이유....


영화 '스워드 피시'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한명의 어린 여자아이를 죽여,

세상의 모든 질병을 치유할수 있다면 그녀를 죽일수 있겠는가?

우리가 기계라면 대답이 예스일것입니다..그게 논리적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과정'보다는 '목적'에 치중하는 '소시오패스'들이 있고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목숨마져 하찮게 생각하는데요..


숭고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웨이워드 파인즈'

그러나...그 수단과 방법의 뒷면에는 피로 얼룩져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현실에 반항하는 '에단 버크'


그리고 '필처'는 '에단'에게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요..

그리고..끊어지는 전원..ㅠㅠ


완전 재미있었고,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는 '웨이워드'였는데요.

과연 '파인즈'삼부작의 결말은 어떻게 끝날지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살아남은 사람들...그들은 어떻게 될지..


얼른 마지막 권인 '라스트 타운'도 출간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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