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뢰성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리드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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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 랭킹 4개부분 1위

22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그리고 제 166회 '나오키상'수상까지..

전설적인 작품 '흑뢰성'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넘 궁금하던 작품인지라, 출간되자 말자 구매했는데.

시작해보니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ㅋㅋㅋ

생각했던 장르와 좀 달라서 말이지요..

일본 전국시대..

'천운'으로 '우에스기 겐신'과 '다케타 신겐'을 꺽고

이제 '패권'을 눈앞에 둔 '오다 노부나가'

마지막 중요 '전쟁'를 앞둔 그에게..

중요한 부하였던 '아라키 무라시게'가 '모반'을 일으켰단 소식을 듣습니다..

이에 '오다 노부나가'는 군사인 '구로다 간베에'를 보내는데요

'아라키 무라시게'를 설득시키기 위해..

그러나 '아라키 무라시게'는 '구로다 간베에'를 '지하감옥'에 보내고

'구로다 간베에'는 1년이란 세월을 그곳에서 보내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정사'인데요..

'무라시게'가 '반기'를 든후, '노부나가'의 군대가 '접근'해오고..

'무라시게'와 함께 하기로 했었던 '장수'들이 넘 쉽게 '항복'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당시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인질'을 보냈었고

항복한 '장수'의 아들인 '지넨'을 두고 죽이라고 말하는 가운데..

'무라시게'의 측실인 '지요코'는 '지넨'을 아들처럼 생각하는지라..

'무라시게'는 얼른 결정을 못하고

'특별감옥'을 만들어 '지넨'을 가두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날밤 '지넨'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무라시게'는 자신의 '명령'없이 '지넨'을 죽인 '사람'을 찾지만

너무 기묘한 상황인지라, '범인'을 찾을수 없었고..

자신이 '지하감옥'에 가뒀던

'구로다 간베에'를 찾아가 '지혜'를 구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구로다 간베에'는 도리어 '무라시게'에게 뭔가를 묻기 시작합니다.

각종 '미스터리'랭킹에 '본격 미스터리'대상까지 받은지라..

당연히 '본격 미스터리'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역사소설'이더라구요.

거기다가 우리에게는 아주 낯선 '일본역사'가 바탕이다보니..

생각보다 읽는데 오래 걸린..

그런데 마지막에 짠했습니다...그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니..

읽고나서 실제인물 '아라키 무라시게'와 '구로다 간베에'에 대해 검색해보니..

둘다 천수를 누렸더라구요.,.

다른 인물들이 거의 비명횡사 하는 와중에 말입니다..

역사소설에 미스터리향을 가미한 작품이다보니..

생각한 장르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대단하다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상들을 받는 이유가 있는듯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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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무녀 봄 : 청동방울편
레이먼드 조 지음, 김준호 그림 / 안타레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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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조'는 '마지막 소년'으로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었는데요.

'마지막 소년'을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 작품도 구매를 한....

그런데 이 작품은 제목에서 느껴지겠지만, 오컬트 미스터리 입니다..

'종문 중학교의 '탐정단'을 운영중인 소녀 '소희'와 그녀의 절친 '예하'

그녀들은 학교 '실험실'에서 벌여진 '살인사건'을 수사하다가.

미스터리한 소녀 '봄'을 만나게 됩니다.

'사극'도 아닌데 '한복'을 입고

'사극톤'에 모든 사람에게 '반말'하는 그녀..

그녀는 잘 나가던 '무당'이였지만..

미성년자가 학교에 안나가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와..

결국 '종문 중학교'로 오게 되었는데요..

그녀는 이곳에서 '천부인' 세가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천부인'은 '청동방울','청동거울','청동검'

그 가운데 학교에서 '살인사건'이 벌여지고.

'봄'과 '탐정단'은 10년마다 '종문 중학교'에서 '살인'이 벌여지고

그것들이 한 '괴담'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살인사건 수사를 맡은 '이형사'

그는 '귀신'을 볼수 있는 '능력자'였는데요.

'사건수사'중에 자신처럼 '귀신'을 볼수 있는 '봄'을 만나게 되고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전교 1등이자, 반장인 '선비'

그는 무능력한 아버지에, 장애인 동생을 데리고

어렵게 살아가는 가운데..

'담임'으로부터 '봄'이 전학오자 그녀가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는 것을 도우라고 하고

'봉사활동'으로 '봄'을 도우려다가 그녀와 같이 다니게 되는데요.

원래 이런 스타일의 오컬트 미스터리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그냥 가볍게 읽을만한 작품인거 같아요..

영험한 소녀 무녀 '봄'과 '탐정단'

'종문 중학교'에서 벌여지는 살인사건을 수사하는데..

마지막 '반전'과 '범인'의 정체가 놀라웠습니다.

이 작품은 3부작중 첫 작품인데요..

후속편들인 '청동거울'과 '청동검'편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잼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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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별의 유령들
리버스 솔로몬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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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을 찾아 나선 '마틸다호'

325년동안 '우주'를 헤메던 그들은 긴 세월 동안..

선내를 '구역'에 따라 '주민'을 차별하고..

'군주'가 '무력'으로 모든것을 지배하는 '구조'가 되어버렸는데요

주인공인 '애스터'는 하층 테크의 '치유사'입니다.

'하층 테크'의 '사람'들은 '타르랜드'인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들은 짙은 피부를 가졌으며, '경비대'들의 '감시'를 받으며

온갖 '노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옛 '노예제도'들이 생각나는데요..

'상류 데크'사람들은 그들을 '짐승'이라고 부릅니다..

고마워하기는 커녕..

그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주인공 '애스터'는 '하층 테크'의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그녀에게 친절한 상류층 의무관인 '시오'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군주인 '니콜라우스'가 죽어간다는 소식..

그런데 그 '증세'가

죽은 '애스터'의 어머니의 '증세'랑 비슷한..

25년전 '자살'한 어머니...현 '군주'의 병과 관련 있음을 안 '애스터'는

어머니가 남김 '노트'를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니콜라우스'는 죽고

이후 새로운 군주가 된 '서리'는 '애스터'를 미워하고 있었는데요.

고의로 그녀의 주위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하고..

'애스터'의 목숨 또한 위험해지기 시작합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생각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봉준호'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파피용'인데요..

'인간'들은 왜 이리 '차별'과 '혐오'를 멈출수 없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회적 체계'가 되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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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사 1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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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전쟁','댓글부대','한국은 싫어서'등으로 만났었던

'장강명'작가의 신작 '재수사'입니다.

그동안 사회성 짙은 작품이나, SF소설로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추리물'이라는게 독특했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22년전 '살인'을 저지른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후다닥 '수습'은 했지만, 곧 '체포'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살'까지 생각했었지만, 그 사람은 '용의자'에도 오르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주인공인 '연지혜'가 등장합니다..

그녀는 '강력 범죄 수사대'의 '신참'인데요

반장인 '정철희'와 함께 '가짜 석유 사건을 마무리 하고..

'정철희'는 '연지혜'에게 자신이 첨 맡았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22년전 '서대문 경찰서'에서 '형사'생활을 시작했을때

한 '여대생'이 자신의 '원룸'에서 살해당한 이야기를..

이 작품은 '범인'과 '형사'들의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이 됩니다.

'범인'의 이야기는...'살인자'가 왜 22년전

그 사건을 왜 저질렀는지, 일종의 자기 '변명'이고..

'고백'인데요..

그리고 다른 이야기는..

주인공 '연지혜'를 중심으로 한, '형사'들이

22년전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1권은 피해자의 마지막이 그러지면서

'연지혜'가 '범인'의 '윤곽'을 찾는 모습으로 마무리 되는데..

다음권에서는 드디어 '범인'과 마주하겠지요.

'추리물'을 좋아해서 잼나게 읽었지만..

한편 사회적인 '부조리'도 많이 볼수 있었는데요..

'장강명'작가가 워낙 사회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니..

읽으면서 답답한 부분도 많았었던...ㅠㅠ

그리고 '죄와벌'로 유명한 '도스토예프스키'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의 작품들, 그의 이야기들..

그래서 읽다보면 '철학'적인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2권도 얼른 시작해보겠습니다.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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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 - 그웬과 아이리스의 런던 미스터리 결혼상담소
앨리슨 몽클레어 저자, 장성주 역자 / 시월이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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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런던'은

현재 '복구'가 한창 중인 가운데..

한 여인이 '결혼상담소'를 찾아갑니다..

'틸리'라는 여인은 '바른 만남 결혼상담소'에서 '남편'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하는데요

그녀를 맞는 두사람..

전직 군인 출신의 '아이리스 스파크스'

귀족 가문의 며느리인 '그웬덜린 베인브리지'

두 사람은 '틸리'에게 '디키'라는 유망한 '회계사'를 소개시켜주고

'틸리'는 그와 만날 '약속'을 잡으면서 그녀들에게 말합니다

'안 풀려봤자, 제가 지금껏 겪은 것보다 지독하게 안풀리진 않겠죠'

그러나 며칠후...'틸리'는 시체로 발견이 되고..

그녀가 만나기로 한 '디키'가 '용의자'로 '체포'가 됩니다..

'디키'는 그녀를 만난적도 없다고 했지만

그의 '침대'에서 '틸리'의 피가 묻은 '칼'이 발견이 되는데요..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두 사람...

'그웬'은 '디키'가 '무죄'라고 믿고

결국 두 사람은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결혼 상담소'를 운영하는 두 여인..

그녀들은 자신의 고객이 살해당하고

용의자가 그녀에게 소개시켜 준 남자이자...

'진범'을 잡아 '상담소'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내용인데요..

이 와중에 두 사람의 '과거'이야기도 나옵니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던 두 사람..

그녀들의 '아픔'과 '상실'

그리고 이들이 '범인'을 찾는 과정은 정말 '흥미진진'했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는 ㅠㅠ

정말 반전이면서도 무섭기도 했었던....섬뜩..

책 제목이 틀렸다는 생각도 했었지요..ㅋㅋㅋ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얼마안된 '런던'을 배경으로

두 여인의 '활약'은 정말 좋았는데요.

둘다 넘 매력있는 '캐릭터'인지라...

현재 '시리즈'는 4권까지 나온 상태라고 하니..

후속편들도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잼나게 읽었던 '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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