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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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는 2021년 '본격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2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2021년 이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3위

일본의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쓸었던 작품인데요..

안그래도 읽고 싶었던 작품인지라, 출간되자 말자 바로 '구매'를 했는데..

요즘 책 읽는 속도가 예전같지 않아서 말입니다 ㅠㅠ

이제서야 읽게 되었는데요..

'일본'은 '장르소설'시장이 거대하고, '미스터리'가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지라, 다양한 '미스터리'들이 인기를 끌고..

새로운 방식의 '미스터리'들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요..

요즘 인기 있는 '장르'가 바로 '특수 설정'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인장의 살인'을 시작해서, 계속 나오는데 말입니다.

'SF'나 '판타지'소설에 나올 '설정'이지만..

이 속에서 '본격 미스터리'의 '논리'를 가지고 풀어나간다는게

참 독특하고 재미있는...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도 그렇습니다.

'사람'의 '몸'이 '투명'해지는 '병'이 '세계'를 흔들고..수많은 '사회문제'를 일으킵니다.

'투명인간병'이 생긴지 100년이 지났고

'각국'에서 '투명인간 억제제'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일본'에서는 '가와지 아키마사'교수가 '투명인간 치료제'에 점점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아야코', 그녀는 '투명인간병'에 걸려있는데요..

그녀는 벌써 몇주 동안 '투명인간 억제제'를 먹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와지 아키마사'교수를 '살해'하기 위해서였지요.

'투명인간'이면 '살인'이 아주 쉬울꺼 같지만..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야코'는 '완전범죄'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결국 '살인'에 '성공'하는데요..

그러나...'아야코'를 '의심'하고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남편'이였고..

'남편'은 그녀가 '외도'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여 '탐정'을 '고용'하게 됩니다.

도대체 왜 '아야코'는 '가와지 아키마사'교수를 죽인것인지..

그 '진상'이 드러나는데요..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는 총 4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독특한것은 '작품'마다 시작하기전에..

'스토리'의 '모티브'가 된 '추리소설'들의 '구절'들이 소개되는데요..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는 'G.K 체스터턴'의 '보이지 않는 남자'

'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들'은 '레지널드 놀드'의 '12명의 성난 사람들'

'도청당한 살인'은 '코난 도일'의 '노란얼굴'

'13호 선실에서의 살인'은 '맥스 앨런 콜린스'의 '타이타닉호의 살인'

마지막에 '작가'의 말을 보면..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참고'가 된듯 하지만 말입니다..ㅋㅋㅋ

각 '단편'마다 독특한 '설정'과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고, 신선하다 싶었습니다.

역시 '상'을 받은 작품은 '이유'가 있다 싶기도 했구요..

'아쓰카와 다쓰미'는 '미스터리계'의 '유망주'라고 하는데..

앞으로도 '작품'들이 '국내'에 많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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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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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피터 스완슨'의 신작입니다..ㅋㅋㅋ

'죽여 마땅한 사람들','아낌없이 뺏는 사랑','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에 이어 다섯번째 읽는 '작품'인데요..

매번 잼나게 읽는지라, 이번에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대박'이였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추리소설'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명절'에 큰돈이 생기거나, '용돈'을 받으면..

바로 들고가서 '청소년용 문고판 추리소설'들을 구매했었는데요..

그런데 아무래도 '대표작'들만 있는지라..

좋아하는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었는데..

구하기가 거의 어렵죠....

그런데 '미국'에는 '미스터리'전문 서점이 있다고 하네요..

왠지 부러운..ㅠㅠ

정말 좋아하는 '추리소설'작가의 '작품'들을 대부분 만날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는데 말입니다..

주인공 '맬컴'은 '미스터리'전문 서점인 '올드 데블스'는 운영중인데요..

'폭설'이 내리는 날...'손님'이 없을거 같긴 해도..

'집'에 있기 싫어 홀로 나온 그에게..

뜻밖의 '방문객'이 찾아옵니다..

그녀는 'FBI'의 그웬 멀비'요원이였는데요..

'멀비'요원은 '맬컴'에게 최근에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미제사건'들을 이야기하며

'맬컴'에게 '조언'을 묻는데요...

갑자기 왜 자신에게 물어보는가 싶었더니...

그 '살인'들은 아주 오래전, '맬컴'이 '올드 데블스'의 '직원'이던 시절에..

'서점 블로그'에 올린...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라는 글과 '상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맬컴'이 올린 '글'을 토대로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멀비'요원

'맬컴'과 함께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맬컴'이 '미스터리'소설 전문가로서 야심차게 올린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그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길 원했지만..

실제적으로 '댓글'은 두개만 달리고 묻혀버렸던 '게시글'인데..

최근에 그 '게시글'에 들어가보니..

세번째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본 '맬컴'은 '불안'해오기 시작합니다.

사실 그에게도 숨기고 있었던 '비밀'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미스터리 전문가'가 올린 8권의 '추리소설'속에 담긴 '완벽한 살인'

'추리소설'매니아들은 좋아하실만한 '스토리'들이 가득이라 좋았는데요

'추리소설'속에 기발한 '트릭'과..

그리고 이어지는 '소설'속의 '살인'들이 '접목'하는 부분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낳는데 말입니다.

특히 마지막 '결말'은 정말....재미있더라구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던 '피터 스완슨'의 '신작'이였는데요.

나름 '추리소설'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저기 있는 8권중...저는 2권밖에 못 읽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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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 살인사건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지음, 유혜인 옮김 / 북플라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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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엔드게임 살인사건'은 '봉제인형 살인사건'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봉제인형 살인사건'과 '꼭두깍시 살인사건'의 후속편인데요.

'3부작'의 '완결편'이라고 하지만..

'후속편'을 작가분이 쓰시고 계신다고 하니...

실제적으로 '완결편'은 아닐듯 싶습니다...ㅋㅋㅋ

'엔드게임 살인사건'은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담당형사였지만..

나중에 '범죄자'가 되어 사라진 '울프'가 돌아오는 '장면'입니다.

그가 돌아온 이유는...

그가 존경하던 '선배'인 '핀레이'경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니타'총경은 '울프'가 돌아오자말자 '체포'를 하지만..

'울프'는 '크리스천'청장에게 '거래'를 합니다..

자신이 희대의 범죄자를 넘겨줄테니..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그건 자신이 '핀레이'경사의 '죽음'을 조사하겠다는 것..

'바니타'총경은 반발하지만..

'크리스천'청장은 그의 말을 들어주는데요..

그 이유는...'크리스천'청장은 '핀레이'경사의 친구였던..

그리고 1979년...

젊은 '핀레이'와 '크리스천'이 파트너였던 '시절'이 등장합니다.

'정치'를 못해 '은따'를 당하던 두 사람은..

'마약조직'을 소탕하여 '경찰영웅'이 되는데요..

그리고 다시 현재..

'울프'는 파트너였던 '백스터'경감의 앞에 나타나고..

그녀는 반가움의 표시로 '주먹'을 날려버립니다..

'핀레이'경사는 '죽음'은 '자살'로 처리될뻔 하지만..

'울프'는 '백스터'경감과 '에드먼즈'와 함께..

그의 '죽음'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엔드게임 살인사건'은..

현재인 '2016년'과 과거인 '1979년'이 교차되며 '진행'이 됩니다.

'핀레이'경사의 '죽음'을 추적하는 세 사람과 함께..

'울프'가 돌아오면서 복잡한 '관계'들이 ....다시 시작되는데요..

'백스터'경감은 현재 '토마스'라는 '애인'이 있는데..

다시 '울프'가 나타났으니..

거기다가 '울프'의 전아내인 '안드레아 홀'까지 나와서..

'막장드라마'를 찍는 ㅋㅋㅋ

그리고 역시 '의외의 진상'과 '범인'..

'봉제인형 살인사건'시리즈는 잼나게 읽고 있는데요

'마무리'를 잘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마지막'이 아닐듯 싶어서..

앞으로의 '스토리'도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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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 복수하는 여자들
한수옥 외 지음 / 북오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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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인터넷'모임할때 친하게 지내는 '누님'이 있었습니다.

그 '누님'이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되었고..

오래 다니던 '회사'도 그만뒀는데요..

이제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살게되니..

'백조'로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저한테 이야기하더라구요..

'공부'도 하고 싶고,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도 있고...등등등..

그런데 그것을 다 이뤘을까요?

정답은 ...단 하나도 못 이룬...ㅠㅠ

이유는 그 '누님'이 갑자기 '임신'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임신'을 한 순간부터...더 이상 '나'라는 '존재'보다는

'아이'의 '존재'가 중요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삶'을 '아이'를 위해 살게 되는데 말입니다..

'네메시스'는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4명의 여성작가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앤솔러지 소설집'입니다.

'한수옥'작가님의 작품 '과부하'는 '제목'이 딱인 '작품'이였는데요 ㅠㅠ

가끔 '아내'가 '남편' 목을 조르고 싶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읽다보니 '이해'가 되던....

초등학교 교사인 '승연'은 아이 둘을 기르는 '워킹맘'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남편은 거의 '도움'이 안되고..

거기다가 올해부터 가르치기 힘든 '1학년'을 맡으면서 더욱 고난해지는 가운데..

자신이 가르치는 '지훈'이라는 아이가 '수업'중에 '실수'를 합니다.

그런데 '지훈'의 어머니는 '승연'의 '탓'으로 돌리며

그를 데려오지 않겠다고 하는데요..

'승연'은 '지훈'이 '아동학대'를 당하는게 아닌지 ,,

그를 데려다주면서 '가정방문'을 하는데..

'도착'하자 말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참...읽다보면 읽는 저도 '화'가 나는데.....당사자들은...

정말 '과부하'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의 세명의 '여성'들이 등장하는데요..

아니...어떻게 보면 이 땅의 많은 '여인'들을 '대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다 키우면 끝일꺼 같지만 그것도 아니네요..

시집 장가 보냈으면 지들이 알아서 해야지..

'손자 손녀'까지 '육아'해야 할줄은...ㅠㅠ

'박소해'작가님의 '네메시스'는 제목이 왜 '네메시스'인지 '이해'가 되었었던

'시터'로서 '재벌가'에 들어간 그녀가..

그곳에서 32년전 헤어진 자신의 '딸'과 만나게 되는데요..

과연 무슨 '사연'인지..

''한새마'작가님의 '마더 머더 쇼크'는

아들을 죽이고 '자살'하려는 한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되는데.

마지막 '반전'이 '충격'이더라구요 ㅠㅠ

'김재희'작가님의 '한밤의 아기울음소리'는

가장 '추리소설'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성 청소년과 형사인 '강아정'의 '활약'이 돋보였던 작품이였습니다.

네가지 작품 모두 화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정말 이 시대에 '출산'과 '육아'로 살아가는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왠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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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도 보험이 되나요? - 탐정 전일도의 두 번째 사건집
한켠 지음 / 황금가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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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도 보험이 되나요?'는 '전일도 탐정 사건집'의 후속편입니다.

'할아버지'대부터 '불륜탐정'가문인 그녀의 '집안'

'전일도' 와 그녀의 오빠 '전가정'도 '탐정'이 되었습니다..

다만 '할아버지'나 '부모'들과 달리 그녀는 '불륜탐정'이 아닌

'실종사건 담당 탐정'이라는게 다릅니다.

(물론 갖가지 의뢰는 다 받습니다만...)

그런데....처음에 '전일도'탐정을 만났을때 '이름'만 보고 '남자'인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오빠 이름은 전가정인.....ㅋㅋㅋ)

이번 후속편에는 아예 '표지'에 '여성'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번 작품은 15개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시작은 '사기꾼 컨설턴트'를 찾아달라는 한 '여인'의 '의뢰'입니다.

'전일도'를 보자말자 어느대학 나왔냐고 묻는 무례한 '여인'은

일명 '명문대 졸업장'신봉자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자신의 '딸에'게도 '컨설턴트'를 붙였는데..

'딸'이 '대학'에 떨어지자, 사라진 그를 찾아 '고소'하려는 것..

그런데 얼마후 '딸'이 '전일도'에게 자신이 '웹소설'로 성공하면

엄마가 주려는 돈 몇배는 줄테니..

'컨설턴트'를 찾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사실 그녀는 '컨설턴트'를 만난적이 없는..

'웹소설'을 '등재'시켜주겠다는 '출판사'에 그 '돈'을 준건데요..

'전일도'가 보기에 그녀의 '웹소설'은 '유치'한 수준이고

'출판사'의 '행각'은 아무리 봐도 '사기'인데 말이지요.

그녀는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전작인 '전일도 사건 탐정집'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도 '사회성'을 갖춘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였는데요..

'의뢰인'들의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서도 너무 흔하게 일어나는일들인지라.

읽다보면 '공감'도 가고, '분노'도 하기도 하고.

왠지 짠한 '스토리'도 많았습니다..

이번 작품도 잼나게 읽었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전일도 사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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