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외전 아르테 오리지널 5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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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출간되었었던 소설 '잠중록'시리즈의 '외전'이 출간되었습니다

'외전'이라고 하지만, '후속편'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당시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된다고 말이 많았는데..

(홍보도 그렇게 했었죠...)


'시리즈'를 넘 잼나게 읽었는지라..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잼나겠다 했지만.....

그후 '소식'이 없는 ㅠㅠ


왜 3년이 다 되가는데...'소식'이 없지? 라며 '검색'해보니..

'촬영'은 다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드' 주인공이 하필 '크리스 우'라...

다시 '재촬영'을 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결국 언제 볼지는 모르는..


'한드'도 원래는 올해 방송한다고 했었는데..

'조선 구마사'논란에 '연기'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역시 언제 볼지는 모르는..


참 '드라마'로 보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그래서 그 안타까운 마음을 이렇게 '외전'으로 달래게 되었는데요.


이야기의 '시작'은 '황재하'와 '이서백'이 '혼인'을 며칠 앞둔 '시점'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누군가가 찾아오는데요..


'이서백'의 '정혼자'였던 '왕온'

그는 새로운 '황제'가 등극한후, '돈황'으로 '절도사'로 갔었는데요.

그런데 그가, 두 사람을 살해하고 사라진 상태..

두 사람중 한명은 '거안국'이라는 나라의 '사신'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이상한 것은..

'왕온'이 같은칼로, 동시에 두곳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인데요


'왕온'의 부장인 '곽무덕'은 그가 그럴리가 없다고 하고..

'왕온'이 걱정되는 '황재하'

그래서 '버릇'대로 '비녀'를 꺼내 만지작 거리는데요..

(잠중록 뜻이 비녀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런 '황재하'를 본 '이서백'은 '혼인'을 두달 미루자고 하고..

'황재하'는 '주자진'과 함께, '조사단'의 '일행'으로 '돈황'으로 향하게 됩니다.


'사건현장'과 '단서'들을 조사하던 '황재하'는

누군가가 '왕온'으로 '변장'하여 '살인'을 저질렸으며..

'함정'을 판 사람으로서는 '절도사'인 '왕온'과 대립하던 '사주자사'인 '구승운'을 '의심'합니다.


'구승운'은 '조사단'의 '황재하'와 '주자진'을 '주연'에 초대하고..

그곳에 간 '황재하'는 '무라야한나'라는 '호희'를 만나게 됩니다.

이국적인 아름다운 '외모'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그녀..


다시 돌아온 '황재하'와 '이서백'

그리고 '주자진'과 '왕온', 그리고 '공손연'등 '시리즈'의 반가운 인물들도 볼수 있어 좋았는데요

늘 그렇듯이 '사건'뒤에는 '반전'이 있고...

그 뒷이야기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서비스'에필로그로....두 사람의 아들인 '이현담'이 나옵니다..

두 사람이 결혼후 한참 후의 이야기로..

'왕온'과 '주자진'도 각자 '결혼'하여 '집안'이 '왕래'를 하는듯하더라구요.


어머니를 잇는 제2의 '탐정'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8살 소년..ㅋㅋㅋ


오랜만에 만나 잼나게 읽었던 '잠중록 외전'인데요..

더 이상 '시리즈'는 안나오는지 아쉽기도 하지만....


아..'드라마'가 넘 보고싶은데...

언제 볼수 있을련지...심히 아쉽습니다..ㅠ.ㅠ

보고 싶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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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죄의 궤적 1~2 - 전2권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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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의 신작인 '죄의 궤적'입니다.

이 작품은 202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 선정되었고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2위'를 기록한 작품인데요..


저는 '신작'이고, 소설속에서 내년이 '올림픽'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지라...

배경이 '2019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니 약간 이상한 ㅋㅋㅋㅋ

알고보니..소설속에 언급된 '올림픽'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였습니다.


안그래도 '미치코'를 '조선인'이라고 불러서..

왜 자꾸 저렇게 부르지 싶기도 했었던...

그외에도 이상한 점이 많았는데 말입니다...한참 있다가 알게된..


배경이 '1963년'이란 사실을 말입니다..ㅋㅋ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우노 간지'라는 한 '청년'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좋은말로는 '순박'하고, 나쁜말로는 '바보'인 '우노 간지'는

'어촌'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머리'도 나쁘고 '체력'도 약한지라, 온갖 멸시를 받고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일하던 그는...

알고보니 '반전'의 '비밀'이....그는 '빈집털이범'이기도 했습니다.


'빈집털이'로 돈을 모아 '도쿄'로 가고 싶었던 '우노 간지'

그러나 그 마져도 꼼꼼하지 못하는지라..

동료 '어부'에게 들키고 '협박'당하게 됩니다.


동료 '어부'는 그에게 부잣집을 털자고..하고

'우노 간지'는 동료 '어부'의 '도움'으로 '금고'를 털게 됩니다.

그러나 '배신'당하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데요..

'돈'도 빼앗기고, '기름'떨어진 '보트'에 '익사'위기에 처하지만.

가까스로 '탈출'하여 소원대로 '도쿄'로 오게 됩니다.


'경시청'형사인 '오치아이'

그는 한 '노인'이 죽은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노인'의 집에는 '금고'가 털린 '흔적'이 있었고..

'빈집털이'가 '살인강도'로 '돌변'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머니'와 '여관'을 운영중인 '미치코'

그녀의 '아버지'는 '조선인'으로서, '야쿠자'보스였지만.

'경찰'취조중에 죽엇는지라, '미치코'의 '어머니'는 '경찰'을 믿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미치코'의 동생인 '아키오'마져 '야쿠자'가 되고

'아키오'가 '우노 간지'라는 '빈집털이'와 '인연'을 맺으면서

'사건'에 '개입'되게 되는데요.


'소설'은 세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이 '사건'은 1963년에 일어난 '요시노부 유괴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사건'이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나오더라구요..


'우노 간지'의 '이야기'는 넘 안타까웠습니다.

어릴적 부터 '이용'만 당하고 살아오던 그가..

끔찍한 '범죄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저는 보통 '사회가 범죄자를 만들었다는'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우노 간지'을 보면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오쿠다 히데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다보면, '작가'님이 얼마나 세세하게 '조사'를 했는지 느낄수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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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 기도할 때
고바야시 유카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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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라마'도 '영화'도 '학원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글거리는 '설정'도 있지만, 반드시 '학원폭력'이 들어가는지라..

정말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매번 '학원폭력'으로 '자살'사건이 벌여지고..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음에도..

'피해자'가 '전학'가야되고, '가해자'는 '소년'이기에...

아주 심해봤자, 겨우 '퇴학'처분..

(본인들은 좋아했을지도 모르죠...원래 학교 다니기 싫어했던 넘들이니...)


그래서 '현실'이 얼마나 '고구마'인줄 알기에..

'피해자'가 아닌 '판사'가, '인권위'가 '용서'해주고..

그놈들은 다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게 되지요...


그리고 '피해자'가 '전학'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끈질기게 괴롭히지요..

정말 '악마'가 따로 없는....


'죄인이 기도할 때'도 읽다가 무지 열받았습니다.

뭐 이런넘들이 다 있어? 하면서 말입니다

이게 '인간'으로서 할 '행동'이냐? 보다도..

그 이후 '죄책감'이라고 1도 없는 '모습'을 보며...


'이야기'의 '시작'은 '11월 6일의 저주'와..

'일진'인 '류지'패거리에게 쫓기는 '도키타'의 '모습'입니다.


'류지'는 '도키타'가 '돈'을 안 가져왔다고..

그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목숨'을 '위협'받는 '도키타'


그때 그들 앞에 등장하는 '페니 와이즈'

(영화 그것에 나오는 광대로 유명하지요....)

'페니'는 '류지'패거리를 물리치고..

도망가는 '류지'는 '도키타'에게 다음에 만나면 정말 죽이겠다고 말합니다


이에 '도키타'는 '페니'에게 '류지'를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데요.


그리고, '가자미 게이스케'라는 '남자'가 등장합니다..

2년전 '11월 6일'에 자신의 '아들'이 '자살'을 했고

1년전 '11월 6일'에는 자신의 '아내'가 '자살'을 했습니다.


'가자미 게이스케'는 '아들'과 '아내'의 연이은 '죽음'앞에서

'아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찾아나서는데요...


그런데 그 '진실'은 생각보다 너무 '잔혹'했습니다..

가해자인 '나오키'와 '류지'는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죄책감'은 커녕

'가자미'를 폭행하면서 그가 '아들'을 '약하게'키운 탓이라고 '모독'을 합니다.


'나오키'와 '류지'가 한 '행동'은 '소설'속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도 벌여졌던 일이고..

'가해자'들은 '장난'이라고 '주장'을 해서 '공분'을 샀던 일들이지요..


참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학원폭력'문제가 '심각'한데, '법'도 '인권위'도 '가해자'편을 들거나.

'쉬쉬'하며 묻어버리는데 더 '집중'하는듯 한데요


소설은 '도키타'와 '가자미'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읽다보면 '고구마' 천개를 먹은 '느낌'이였습니다..

얼마나 답답하던지...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가슴'도 아프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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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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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은 '일본 미스터리 소설' 랭킹인

2022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에서 8위를 했던 작품입니다.

'아사쿠라 아키나리'는 '교실이, 혼자가 될때까지'로 처음 만났었던 작가인데.

이번 작품도 잼나보여서, 구매를 했는데요..


요즘은 '취업전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취업'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좋은 '회사'들은 '경쟁률'이 더욱 높고 들어가기 어렵지요..


'작품'속에 등장하는 '스피라링크스'는 '구글'을 연상시키는 '회사'입니다.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복지시설'도 훌륭하고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이기에..

무려 '5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는데요.


그중 여섯 명의 '최종 후보자들'

'회사'에서는 이들에게 한달후 있을 '그룹토론'에서

서로 간의 '시너지'를 보여주면 '전원'이 '합격'할수도 있다는 '통지'를 받습니다


여섯 명의 '최종 후보자'들..

'쿠가 소타'.'하카마다 료','야시로 츠바사','시마 이오리','하타노쇼고',모리쿠보 키미히코'

이들은 '카페'에 모여서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 '그룹토론'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근감'도 생기고

'로맨스'분위기도 쏠쏠 '시작'이 되는데요..


그런데 이 좋은 '분위기'에 갑자기 '뒷통수'를 치는 '회사'


'토론일'직전 새로운 '통지'가 내려오는데요..

'합격자는 단 한명, 누구를 합격시킬지는 토론으로 통해 지원자들끼리 스스로 결정할 것'

(참 방식이 잔인하단 생각도 들던....)


갑자기 '동료'에서 '경쟁자'가 되어버린 '후보자들'

그런데 '토론장'에, 

누군가의 '고발장'이 등장하는데요..


거기에는 각자의 '이름'과 '비밀'이 담긴 '내용'과

그들을 향한 '고발장'

이 '고발장'은 '합격자'를 '결정'할수 있는 '투표'에 큰 '상관'이 있을테니까요.


이에 '후보자'들은 '합격자'를 정하는 '토론'보다는..

'범인'을 찾으려는게 더욱 '우선'이 되어버리는데요

과연 '범인'은 누구일지?.....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1부'는 '토론장'에서의 '팽팽한 심리대결'이 주 내용이라면..

'2부'는 8년후가 배경으로 1부의 '합격자'였던 '***'를 '화자'로 합니다.



스포있습니다.....









8년전 '합격자'로 결정된 '***'

지금은 '회사'의 '에이스'직원으로 인정받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에게 '토론장'에서 알게 되었고 '로맨스'분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름'도 가물가물한 '그'의 '죽음'소식을 알리는 전화가 오는데요..


'그'의 '여동생'을 만난 '***'는

죽은 '그'가 '범인'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는 '진실'을 다시 되짚어보는데요..


그리고 8년전 '사건'의 '진범'을 알게되고

그를 찾아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실 범인이라고 하기엔, 범죄자는 아니니까요...)


그렇다보니 '1부' 이야기에서의 '반전'부분도 있었고

'문제'에 대한 '해답'편으로 좋았었던것 같았습니다.


왜 제목이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인지도 알겠고 말입니다.

'취업전쟁'의 '모순'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우리는 누군가를 만날때 보이는 '겉모습'으로만 '판단'하기 마련이고

'면접'은 더 하겠지요..아무리 꼼꼼히 본다고 하여도 말입니다..


그래서 'JYP'랑 '비'가 'SM'면접에서 떨어졌고

소설속 '스피라링크스' 2차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말하는 '진범'의 '친구'는..

8년후 '스피라링크스' 만만찮은 '경쟁기업'의 '사장'이 되었으니까요..


그니까 '면접'이 모든것을 보여줄수 없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

누구나 '거짓말'을 하고..

도리어 그래서 '진가'를 '판단'하지 못하는 '사태'가 별여지니까요...


그래서 마지막에 '***'는 새로운 '면접관'이 된후에...

그 사람이 한 '선택'은 다른데 말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마지막에 '여운'도 남고..

기대했던 만큼 좋았던것 같습니다...

안타깝기도 했고 말이지요...두 사람의 '인연'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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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
링 마 지음, 양미래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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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일'을 합니다, 말 그대로 '돈'을 벌어야 되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분업'화 된 '시대'다보니..
'일' 자체도 '분업'화 된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그 '분업화'는 
말 그대로 '습관'적인 '반복'인 '경우'가 많은데 말이지요.

누구나 '출근'하면 항상 '하던일'을 '반복'합니다.
그게 '공장'일처럼 '단순반복업무'까진 아니더라도..
늘 하듯 '패턴'대로 흐르기 마련인데요.

그렇다보니 '하루'의 '일상'또한 똑같기 마련입니다.
'출근'을 하고 '업무'도 '퇴근'도 그리고 '퇴근'이후 '일상'까지.
물론 '퇴근'이후 각자 '취미'생활을 가지며
다르게 보내려는 '사람'들도 많지만 말입니다.
그것마도 '일상'에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어느새 우리는 '습관'의 '노예'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 '자유의지'를 '실행'한후의 '일'들을 '감당'하는게 쉽지 않은지라..
'일상'의 '루틴'을 잘 벗어나지 않는데 말이지요

'소설'속의 '선열병'은 '증상'은
'열병'에 걸리면 오랫동안 몸에 밴 '습관'을 '생명'이 소진할때까지 '반복'하게 됩니다
즉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는 '시체'가 되고..
결국 '반복'하다가 굶어죽는..ㅠㅠ

그런데 '선열병'사태를 보다보면
'중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퍼지는 '장면'이 '코로나'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코로나'사태를 두고 쓴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 책은 2018년에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소설'의 시작인 '프롤로그'는 '뉴욕'을 탈출한 '캔디스'가
자신처럼 '뉴욕'을 도망쳐서 뭉친 '생존자그룹'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그 그룹은 원래는 8명이였는데..
'캔디스'가 들어가는 바람에 9명이 되었는데요.

'리더'인 '밥'은 '시카고'로 가면 새 삶을 시작할수 있다고 말하고
9명의 '생존자'들은 '시카고'로 향하는데요.

그리고 '캔디스'의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주인공 '캔디스 첸'은 부모와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이혼하고, '엄마'가 죽은후
'뉴욕'에서 홀로 '새직장'을 구하고,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데요

5년동안의 '뉴욕'생활..
'캔디스'의 연인인 '조나단'은 '뉴욕'생활에 지쳤다고 하고
그녀와 함께 같이 떠나자고 합니다..
그러나 '뉴욕'생활을 접을 생각이 없었던 그녀에게
'조나단'은 '이별'을 선언하는데요..

'연인'과 헤어진데다가, '지각'까지 한 '캔디스'는
'야단'맞을 각오로 '회사'로 가지만...'복도'는 텅 비어있는데요
모두 모여있는 사람들...
그들은 중대한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시작된 '선열병'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뉴욕'에 또한 '강타'하기 시작했다면서..
'개인위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선열병'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캔디스'의 '동료'들마져 한둘씩 '이성'을 잃기 시작합니다.
'캔디스'는 그럼에도 한동안 '뉴욕'에 머물렀지만
결국 '뉴욕'을 떠나야 하는데 말입니다.

'단절'은 '캔디스'를 포함한 '생존자'들이 '뉴욕'을 떠나 '시카고'로 향하는 '현재'의 장면과
'캔디스'의 '뉴욕'생활의 시작부터 '선열병'의 창궐되는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이 되는데요..

'스토리'는 '선열병'으로 인해 '인류'가 '종말'로 치닫는 '아포칼립스'상황을 그리지만..
사실 읽다보면 '습관'이란 '굴레'에 갇힌
'현대사회'에 대한 '풍자'를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읽다보면 씁쓸하기도...생각해보면 저도 또한..
반복되는 '루틴'속에서 살아가는...'습관'의 '노예'니까요..
그러고보면 '좀비'랑도 '비슷'한듯 해요..ㅠㅠ
'좀비'영화의 시초가 원래는 '군중'에 대한 '비판'을 그리면서 '탄생'했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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