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귀 1 - 각성편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김진환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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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출간되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작품입니다..

'아야츠지 유키토'는 '신본격추리소설가'중 한분으로 '관시리즈'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본격추리소설'작가로 유명하시지만..

사실 이분은 '호러소설'도 많이 쓰셨습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어나더'시리즈와 '속삭임'시리즈인데요.

'어나더'는 애니, 영화로도 재미있게 봤었던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절대 나오지 못하리라 생각한 작품이, 국내에 출간이 되었는데요

바로 '살인귀'시리즈입니다.

1권은 1990년, 2권은 1993년에 출간이 되었었는데

너무 잔혹한 묘사에 '일본'에서도 '논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출간이 되려나? 했었는데..

이번에 1,2권이 같이 나왔는데요..


예전에 '혼다 테쓰야'의 '짐승의 성'을 읽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지라.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작을 했는데..

역시 '잔혹도'는 '최강'이였습니다..ㅠㅠ


다만 '짐승의 성'보다는 충격이 덜했는데요..

하기사 '짐승의 성'은 '묘사'보다 그 '상황'차제가 불쾌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작품은 '슬래셔'영화 보듯이 읽은듯 싶습니다.


소설은 '작가'의 말로 시작이 됩니다..

마치 '후타바산의 참극'이 실제로 있었던것 처럼 이야기하는데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는데 ...나오는건 없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

여름합숙 훈련을 위해 '후타바산'에 모인 'TC멤버스 클럽'

야밤에 '캠프파이어'를 하며 당연하다는듯이 '괴담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여러 괴담이 나온 이후, 모임의 리더인 '오오야기 히데오'는

몇년전 '후타바산'에서 있었던 '참극'사건에 대해 들려줍니다.

'후타바산'에 놀려온 '중학생'들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이야기인데요.


그후 '후타바산'에는 연이은 '행방불명'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산에서 합숙훈련 하면 안되지....)


그때 대학생인 '아카네'의 귀에 '그만'이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오야기'가 이야기를 들려주자, '안돼'라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이상증상을 일으키는 '아카네


그리고 모두들 잠자려 가는 사람들....


그때 '살인귀'가 '각성'을 하고.

남들 다 자려간사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려던 두 남녀를 잔혹하게 살해합니다...

(정말 공포영화의 법칙 정석이네요...)


그리고 '살인'은 이제 시작인데요...

보다보면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이나 '할로윈'의 '마이클 마이어스'는 양반이구나 싶었던..

너무 잔혹하게 사람들을 죽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공포영화'에서 보면 항상 존재하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있습니다

누가봐도 '주인공'처럼 생긴...ㅋㅋㅋ

'오오야기 히데오'가 '괴담'을 들려줄때..

'안돼'라는 소리를 '귀'에 듣고 '이상현상'을 일으켯던 그녀..

바로 '아카네'인데요..


그녀는 지금 '무슨일'이 벌여졌음을 '직감'합니다.



스포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했었던 것은 바로 이 '모임'자체였습니다

'TC멤버스 클럽'의 '정체'는 바로 '전국 쌍둥이 모임'이였는데요.

'쌍둥이'들인지라, '형,언니'와 '동생'그룹을 'A그룹. 'B그룹'으로 나눠서 합숙했었는데요..


소설은 'A파트'와 'B파트'로 진행이 되고

나오는 사람들이 '이름'이 아닌 '성'으로 주로 등장하는지라.

'성'만 듣고 같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되는데 말이지요.


그렇다보니 사실 'A파트'에 나오는 '아카네'랑

'B파트'에 나오는 '아카네'는 실제로 다른 사람이였지요..

'아카네'자매만 그런게 아닙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도......'쌍둥이'니까 말이지요..

더 웃긴건 '이소베'형제가 결혼한 사람은 모두 '이소베'부인이 되니..

'이소베'부인, 역시 둘다 다른 사람.......


참 독특한 '서술트릭'이였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살인귀'는 두 곳에서 '살인'을 저질렸고

'아카네 유키코'가 A그룹의 '살인귀'를 피해 도망치다가..

쌍둥이 여동생인 '아카네 유미코'와 마주치게 되지요.

그리고 '동생그룹'에서도 학살이 벌여졌음을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B그룹의 '살인귀'와 마주치게 됩니다..


아무리 강한 '살인귀'라도 '주인공'은 못 죽이는 법..

결국 살아남은 두 자매가 '살인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뜻밖의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그녀들은 자신들끼리 '추리'를 해내지만..

여전히 '후타바산의 참극'은 '미스터리'로 남게 됩니다..


그런데 '살인귀'의 '시체'가 발견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모든게 끝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그럼 '후속편'인 '역습'도 곧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잔혹하긴 하지만..

역시 '아야츠지 유키토'의 작품답게 '가독성'과 '몰입도'는 대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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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살인자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1
스테판 안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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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웨덴'에서 제2의 '헤닝 망켈','스티그 라르손'이라 불리는 작가

'스테판 안헴'의 '파비안 리스크'시리즈 첫 권인 '얼굴 없는 살인자'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스테판 안헴'은 원래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 특히 '헤닝 망켈'의 '발란데르'시리즈 드라마화에도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는듯한 '몰입감'은 제대로 였는듯 싶은데요~


'파비안 리스크'시리즈는 총 6권까지 나왔고

'드라마'로도 곧 제작된다고 하니 궁금합니다....ㅋㅋㅋ


이야기의 시작은 가족을 이끌고 '헬싱보리'경찰서로 부임하는 '파비안 리스크'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스톡홀름'경찰서에서 근무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파면'당하다 싶히 한 그는

고향인 '헬싱보리'로 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6주동안 가족과 모처럼 꿀같은 '휴가'를 즐기려고 했으나..

'휴가'첫날부터 장차 그의 상사가 될 '투베손'반장의 '방문'을 받는데요


아직 '휴가'중이라면서 그녀의 '방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파비안'

'투벤손'도 알지만, 그를 방문한 이유는

죽은 '피해자'가 '파비안'의 동창이였기 때문이지요


죽은 '예르겐'은 학창시절 유명한 '불량배'였고

'파비안'은 그를 멀리하다 싶히 했었는데요.

그런데 '예르겐'의 '아내'가 그의 첫사랑인 '리나'란 말에 충격을 받는..

(왜 저런넘이랑....)


'휴가'는 물 건너가고, 분노한 '파비안'의 가족들..

읽다보면 분노할만도 합니다만...


'파비안'은 '예르겐'에게 '글렌'이란 절친이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그를 찾아가는데요..

'글렌'은 자기가 해놓은 짓이 있어 다음 '표적'이 자기가 될것이라고 걱정하여

집안팎에 온갖 '함정'을 쳐놓지만..

결국 살해당하고..


'파비안'은 누군가를 기억해냅니다..

'예르겐'과 '글렌'이 9년동안 괴롭힌 한 아이...


모두들 두 넘이 그 아이를 괴롭힌다는 것을 알았지만..

자신이 '피해'를 입을까바 모른척했고..

'파비안' 역시 그 아이의 '도움'을 외면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팀'으로 움직인다는 '투벤손'반장의 말을 무시하고

홀로 수사를 하던 '파비안'

그러나 '파비안'이 탐문했던 '목격자'가 '살인자'에게 살해당하면서

'파비안'뿐만 아니라, '헬싱보리'경찰서 모두 큰 '위기'에 처하는데요


'파비안'은 '예르겐'과 '글렌'에게 괴롭힌 당한 그 '아이'가

'성인'이 된후에도 괴롭힘 당한을 알고 그를 추적하는데요..

그러나 그 '아이'마져 '시체'로 발견이 되면서 사건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즘 '연예계'에서도 '학폭'문제로 난리였고..

여러 드라마나 소설, 등에 '소재'가 되기도 할 정도로 문제인데요..

그런데 어느나라나 다 '문제'인듯 싶습니다

'학원 폭력 문제'가 말이지요..


아주 오랜만에 고향 '헬싱보리'로 돌아온 '파비안 리스크'

그리고 연이은 '동창'들의 죽음..

그 가운데 '파비안 리스크'는 자기가 외면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원래 스릴러 소설이 중간부분에 처지기도 하는 법인데..

'반전'에 '반전'을 넣다보니 '가독성'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거기다가 마지막에 정말 의외의 '범인'까지..

정말 이해안되는....하기사 '사이코패스'가 이해가 될리가 없지요..


참 그러고보면 '파비안 리스크'도.....

'대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오면 '문제'가 없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문제'가 자신을 따라다니는듯 합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기대되는데요..

국내에도 후속편들이 계속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얼굴 없는 살인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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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계단 스토리콜렉터 93
딘 쿤츠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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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쿤츠'의 '제인 호크'시리즈 신작 '구부러진 계단'이 출간 되었습니다.

전작인 '사일런트 코너'와 '위스퍼링 룸'을 잼나게 읽었는지라..

'구부러진 계단'이 나온것을 보고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잘 나가던 베테랑 FBI요원 '제인 호크'

그녀는 남편 '닉'의 자살을 조사하다가, 그 이면에 '아르카디언'이라는 조직에 대해 알게 됩니다.

'아르카디언'은 '컴퓨터 시스템'으로 선정된 '인류'에 해악이라 여기는 '사람'들을 살해하면

나중에 '유토피아'가 온다고 믿는 미친넘들인데요..


그들은 '나노테크놀로지'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제인 호크'는 그들 조직을 추적하여 설립자들중 한명을 살해합니다.

그러나 대신 '변절자'로 낙인 찍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수배자가 되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세라'라는 여인을 찾아가는 '제인 호크'입니다.

'세라'는 미친 전남편 '사이먼'이라는 넘에게 '전재산'을 빼앗기고

그녀는 그후 충격으로 '공포증'을 앓게 됩니다..


'제인 호크'는 '사이먼'의 이복형인 '헨드릭스'가

'아르카디언'의 주요 멤버임을 알고, '사이먼'으로 통해 그를 납치하려고 하는데요..


한편 ..소설가인 '타누자'와 '산자이'가 등장합니다..

그들의 집에 세 남자가 찾아와, 이상한 '주사'를 놓으려 하고

가까스로 도망치는 두 사람..

그러나 '경찰'뿐만 아니라 '국가안보국'요원까지 이들을 쫓는데요..


'타누자'와 '산자이'남매는 너무 불쌍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추적하는 '저거'와 '듀보스'...이 두 넘은 정말....

읽으면서 욕이 나오더라구요...

얼마나 나쁜넘들인지.......


'제인 호크'는 결국 '헨드릭스'로 통해 '구부러진 계단'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아르카디언'의 수장..

정말 변태같은 인간.....이 사람이 '세상'에 가장 '해악'일텐데 말입니다

왜 자신은 빼는지....애꿎은 선한 사람들만 해치고..


그리고 '제인 호크'에게 더 큰 위험이 찾아오면서 '구부러진 계단'은 끝납니다..ㅠㅠ

'저거'와 '듀보스'는 '제인 호크'가 숨겨놓은 '트래비스'를 찾고

그로 통해 '제인 호크'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는..


다음권이 마지막이려나요???

과연 '제인 호크'는 '아르카디언'의 '음모'를 세상에 밝혀내고..

아들 '트래비스'와 재회하게 될지...


잼나게 읽었던 '구부러진 계단'이였는데요..

그래서 다음권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구마를 너무 먹은지라...이제는 '사이다'를 줄때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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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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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는 작년 2020년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10년동안, 50편을 쓰셨다고 하니..

정말 다작하는 작가이신...ㅋㅋㅋㅋ

(보통 1년에 한권정도 쓰지 않나요?? 그런데 다섯권을 쓴....)


제가 읽은 책들을 검색해보니..

26권이더라구요....곧 읽을 책까지 포함하면 27권..

대단하신 '책공장'...ㅋㅋㅋ


우야동동 '나카야마 시치리'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한달에 한권 쓰시기 도전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프로젝트'의 10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결국 프로젝트에 성공하신듯...)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시즈카 할머니'시리즈 세번째 작품인데요..

전작인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에 등장했었던 '겐타로'할아버지가 다시 나오지만..

아마 두 콤비의 활약은 이번편이 마지막일듯 싶습니다.ㅠㅜ


'시즈카 할머니'시리즈는 '나카야마 시치리'세계관으로 따지고 보면..

모두 '과거'의 '에피소드'들이고...


'나카야마 시치리'의 데뷔작인 '안녕 드뷔시'를 읽으신분들은

'겐타로'할아버지의 '최후'를 아니까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탐정사'는 무대가 '도쿄'로 바뀌었습니다..

전직판사인 '시즈카'는 '사법연수원'의 '교수'로 초빙이 되어 '도쿄'로 오게 되었고

'나고야'에서 그닥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사람'으로부터 '피하는 계기'가 되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이렇게 '그 사람'과 다시 만날지는 몰랐는데요..


'사법연수원'의 절차로 '건강검진'을 받으려온 '시즈카'할머니

그녀는 그곳에서 다시 부딪치고 싶지 않았던 '그 사람'

'겐타로'할아버지와 재회를 합니다.


'겐타로'할아버지는 '암'에 걸렸고, 이에 최고의 '명의'에게 치료받으려고 '도쿄'로 왔는데요

그런데 '겐타로'할아버지를 담당할 '의사'가 그만 '체포'되고 맙니다.

이에 '겐타로'할아버지는 '의사'의 '누명'을 벗겨주려고 하고

이에 다시 '시즈카'할머니는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는 총 다섯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료과실'을 둘러싼 '말할수 없는 증인'

'일급 건축사'의 의문사를 다룬 '상은 잊지 않는다'

한 노인이 일으킨 '교통사고'를 다룬 '철제관'

전직판사이자, 옛동료의 고독사를 다룬 '장례를 마치고'

현직판사이자, 후배의 죽음을 다룬 '복수의 여신'


이렇게 다섯편에서 '시즈카'&'겐타로'콤비의 활약이 되는데요.


역시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는데요..가독성도 좋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겐타로'의 최후를 보여주는듯한 마지막 장면이 짠했어요..

왠지 '안녕 드뷔시 전주곡 : 휠체어 탐정의 사건파일'의 마지막이 연상되기도 했구요


그러고보니 '미사키 요스케'가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피아니스트'가 아닌 '사법연수생'으로 나오는데요.

등장이 왠지 반갑던...


그리고 1편인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에 나왔었던 손녀 '마도카'도 나오는데요

1편에서는 법대생이던 그녀가, 여기서는 어린 소녀로 등장을 하더라구요..


역시 잼나게 읽은 작품이였는데요....

이제 '겐타로'할아버지는 안나오겠지만..

'시즈카'할머니 시리즈는 계속 될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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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
로미 하우스만 지음, 송경은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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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룸'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캡틴 마블'로 유명한 '브리 라슨'이 납치당한 24살의 여인으로서..

7년동안 어린아들과 작은 '방'에 갇혀지내게 되는데요..

'룸'은 그녀의 아들 '조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이'를 읽다보면. '룸'이 떠올랐습니다..

'오두막'에 오랫동안 '감금'당했어야 한 여인..

그리고 '조이'처럼 '오두막'이 모든 세상이였던 '한나'라는 아이..


그런데 두 아이의 모습은 심히 다릅니다..

'조이'는 천진난만한 아이였다면..

'한나'는 뭔가 이상할 정도로 섬뜩하기까지한 어른스러운 모습의 소녀로 등장을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레나'라는 여인의 '실종기사'와..

'오두막'에 갇혀 '납치범'을 '남편'이라 부르며, 두 아이와 살고있는 '레나'라는 여인의 장면입니다.

'레나'는 '납치범'을 '남편'이라 부르며 '순종'하는척 하지만.

그를 죽여버리고, '탈출'할 기회만 찾고 있는데요...


그리고 본격적인 '스토리'는.....


'한나'라는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한 '여인'과 함께 병원에 오는 장면입니다.

'한나'는 자신의 어머니의 이름을 '레나'라고 말하고

'남동생'과 '오두막'에 산다고 말하는데요..


14년전 딸 '레나'가 실종된후,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마티아스'

그런데 '병원'에서 '레나'라는 여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실려왔다는 말에

아내인 '카린'과 함께 급하게 '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레나'의 모습을 확인한 '마티아스'는 실망하는데요..

그 여인은 자신의 딸 '레나'가 아니였던...


'마티아스'와 '카린'이 '병실'을 나서는 순간..

그들의 앞에 한 소녀가 지나갑니다

어린시절 '레나'와 너무나도 닮은 소녀 '한나'...

'마티아스'와 '카린'은 '한나'가 자신의 '손녀'라고 생각하며 'DNA'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깨어나는 '레나'라는 여인..

사실 그녀의 이름은 '레나'가 아니였습니다..

4개월전 납치당해 '레나'가 되라고 강요받은 '야스민'이라는 여인....


소설은 '세 사람'의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레나'가 되어야 했던 '오두막'에 갇힌 여인 '야스민'

'한나'라는 '오두막'에 사는 소녀

사라진 딸 '레나'를 14년동안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 '마티아스'


그리고 드러나는 '납치범'의 정체와..

'마티아스'가 몰랐던 '레나'의 이야기..

'납치범'은 정말 뜻밖의 인물이였는데요,,..


정말 나쁜넘인데요.....그런 이유가 있다고 해도

결국 자기가 잘못해서 생긴일인데 말입니다..

그동안 '마티아스'를 얼마나 '농락'했을지..

비열하다 싶었습니다...


이런일이 소설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면 좋겠는데..

정말 빈번하게 일어나곤 합니다..

비열한 '납치범'과 용감한 여성...그리고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는 부모의 마음까지.


이 작품은 작가의 데뷔작이며, '슈피겔'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퀼른 크라임 어워드 2019'에서 수상을 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가십니다....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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