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일기 - 윤자영 장편소설
윤자영 지음 / 몽실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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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폭문제'가 '이슈'입니다...오늘 '기사'도 보니, '서모양'의 용기있는 '고백'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받고 있던데 말입니다.

참...그런데도 '가해자'는 아무것도 '기억'안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사실 안 날수도 있습니다, '가해자'의 '입장'에서는 아무일도 아니거든요...

'피해자'는 죽을만큼 '고통'이지만..

'가해자'는 '기억'도 못할만큼 아무렇지도 않았던 '행동'이였던 것이지요.


저는 이래서 '드라마'도 '학원물'은 잘 안보는데요..

'학폭'관련 이야기 보면 넘 답답하고, 속상해서 말이지요..ㅠㅠ


'파멸일기'의 시작은 '이승민'이라는 학생이 

'다리'위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이승민'의 담임인 '홍서린'은

'이승민'의 아버지에게서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이승민'이 '학교'에서 '문제'가 있냐고 말이지요..


'홍서린'의 '기억'에 '이승민'은 '존재감'이 없는 아이였는데요

그래서 별일 없다고 하자..

'이승민'의 아버지는 그가 '자살시도'를 했음을 알리는데요


그리고 얼마후...

'이승민'의 옆반 학생인 '공승민'이 '살해'당한채 발견이 됩니다.

'공승민'은 일명 '일진'이였는데요..


그러나 현재 '여친'을 사귄후, 요즘은 '말썽'을 안 피웠는데

누군가에게 '살해'당한채 발견이 되고..

'경찰'은 '공승민'이 괴롭혔던 아이인 '이승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는데요..


요즘 애들 보면 무섭습니다..

얼마나 교활하고 악독한지.......

어떻게 저렇게 할수가 있냐 싶을정도로 ...말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교사'나 '학부모'의 '대처방법'입니다.

'교사'들은 덮으려고 하고

'학부모'는 감싸기만 하는데 말이지요..

이러니 '피해자'가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마지막에 '범인'이 누구일까 했는데..

'반전'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결말'이...ㅠㅠ 안타깝던....


작가분이 '교사'시라고 하시던데요..

그래서인지 '학교문제'를 '리얼'하게 보여주니...

여러가지 생각거리도 던져주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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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스토리지
데이비드 켑 지음, 이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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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연가시'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곤충'의 뇌에 '연가시'라는 '기생충'이 들어가면, '숙주'를 점령하고 '익사'하게 만든후

다시 '번식'을 하게 되는데요..

만약 '인간'에게도 '연가시'가 들어가게 된다면이라는 설정이였는데..

보다보니 무섭더라구요 ㅠㅠ 징그럽기도 하고.


그런데 '콜드 스토리지'를 보다보면 '연가시'가 생각나기도 했었습니다.

'진균'이 '개미'에게 하는짓이 비슷 ...


'진균'이 '개미'에게 '전염'되면, '개미'는 더 이상 '자아'를 잃습니다.

'진균'에게 '뇌'를 점령당한 '개미'는 최대한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그곳에서 '몸'이 폭발하는데요,,ㅠㅠ 

그래야지 '진균'의 '포자'가 널리 퍼지기 때문입니다.


1987년, '로베르토'소령은 상관인 '트리니'중령과 함께 '극비'임무를 맡게 됩니다.

추락한 '유인 우주실험실'의 '잔해'가 떨어진 '마을'로 가기 위해

'미생물학자'인 '히어로 마틴스'박사와 함께 출발하는데요


'마을'에 모든 사람들은 '진균'에 전염되어

'지붕'위에서 처참하게 죽은 '시체'로 발견이 되고..

'현장'을 수습하는 '로베르토'와 '트리니'


그런데 '히어로 마틴스'박사는 자신도 '전염'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2017년, '로베르토'와 '트리니'가 '사태'를 수습하고

남은 '진균'을 '군폐기물'시설에 봉인하지만...

30년동안 그곳은 잊혀지게 되고...

그곳은 '민간기업'에 넘어가게 되는데요..


이제는 군 시설이 아니라 '애치슨 물품 보관소'가 된 그곳에

일하는 주인공 '티케이크', 본명인 '트레비스'인데요..

'티케이크'는 자신이 짝사랑 하던 여인 '나오미'를 지켜보다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타이밍'을 찾게 됩니다


드디어 '나오미'와 마주치고..

그녀와 인사하는 '티케이크'

그런데 그들에게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그리고 이제는 '퇴역'하여 평범한 노인이 된 '트레비스'

그는 밤에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게 됩니다..

'애비게일'이라고 하는 여인은 '경보'가 떳다고 알리는데요

자신이 30년전에 '봉인'한 그것으로부터..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서는 ..

'참극'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읽다보면 참 무섭기도 합니다..ㅠ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진균'이 '인류'를 멸망시킬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말이에요..


'물품보관소'직원에서 '인류'를 지켜야 할 처지가 된 두 사람..

이들의 '활극'이 재미있었는데요...


작가인 '데이비드 켑'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던 '각본가'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블록버스터'를 쓰던 그가..

처음으로 쓴 소설이 바로 '콜드 스토리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그리고 곧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니...더욱 기대되는....

재미있게 읽었던 '콜드 스토리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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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4 - 듄의 신황제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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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허버트'의 '듄'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듄의 신황제'입니다.

저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듄의 新황제'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듄의 神황제'인...


소설의 내용은 전편에서 3500년후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제국'의 '황제'는 여전히 '레토 2세'인데요..

전편에서 '모래송어'와 결합하여 엄청난 '능력자'가 된 그는

'모래송어'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 역시 '괴물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레토 2세'는 '인간'의 모습이 거의 없고

'모래벌레'와 마찬가지인 모습...

그 덩치가 7미터가 넘습니다....그래서 '암살자'인 '던컨 아이다호'가 그를 살해하려 하자

'몸'으로 짓눌러버린..ㅠㅠ


참고로 '던컨 아이다호'는 계속 '복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던컨 아이다호'가 진짜 '주인공'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듄'시리즈 전편에 다 등장하고...

거기다가 '로맨스'부분은 '던컨 아이다호'가 다 '담당'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정말 '마성의 남자'인....


우야동동...'3500년'동안 '듄'은 '녹지화'로 '사막'이 사라지고

'모래벌레'들은 모두 '멸종'합니다..

'사막민족'인 '프레멘'족 들은 '박물관'에서만 볼수 있고.

'아라키스'는 이제는 '라키스'라고 불리는데요..


이제 남은 '모래벌레'는 '레토 2세' 자신뿐..

그렇다보니 엄청난 '멜란지 스파이스'를 독점하고

수많은 '대가문'들은 그에게 '충성'할수 밖에 없는데요


거기다가 '레토 2세'는 자신을 스스로 '神'이라 칭하며...

그의 경호대인 '물고기웅변대'는 그를 '주님'이라고 부르는...


물론 그에 대적하는 '상대'들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시오나'...

'레토 2세'의 여동생인 '가니마'와 '파라든'의 21대 후손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시오나'와 그녀의 '동료'들이 '늑대'들에게 쫓기는 장면입니다.

'레토 2세'의 숲에서 도망치던 그들은 하나씩 '희생'당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시오나'는 '레토 2세'의 '일기'를 획득하는데요


이번편에서는 매 파트마다 '레토 2세의 일기'부분이 등장합니다.

'레토 2세'가 꿈꾸는 '황금의 길'

그 길에는 그를 '벌레'라고 부르며 증오하던 '시오나'가 필요했는데요.


우리나라 역사가 5천년인데...

'3500년'이라면 엄청난 기간인데 말입니다..

그동안 '레토 2세' 홀로 살아온것도 대단하지만..

그 기간동안 '베네 게세리트','초암','조합','틀레이랙스인'이 아직도 존재한다는게 의문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제는 명맥만 유지한 이들은 '레토 2세'를 제거할 음모를 꾸미지만..

매번 '실패'하고, '레토 2세'의 '권력'은 변함이 없었는데요..

그러나 자신의 가문에서 '반란자'가 생길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불사'의 존재로 엄청난 '권력'을 누리던 '레토 2세'의 '결말'은 좀 허무했는데 말입니다.

왜 이리 이 시리즈는 '주인공'들의 '말년'이 다 '새드엔딩'인지..ㅠㅠ

안타깝던...

'폴'도 '알리나'도 '레토 2세'까지..


그래도 '시오나'와 '던컨 아이다호'는 결혼해서 많은 자녀들을 낳았다고 하니

'아트레이드'가문은 계속 번성해나가는듯..

다음편인 '듄의 이단자'들의 주인공들이 모두 '아트레이드'가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듄의 이단자'들은 '레토 2세'의 '죽음'이후 붕괴된 '제국'이 배경일텐데 말이지요

얼른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스토리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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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하우스 - 드론 택배 제국의 비밀 스토리콜렉터 92
롭 하트 지음, 전행선 옮김 / 북로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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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9년에 읽었었던 '포노 사피엔스', 그 책에는 왠만한 '쇼핑'이나 '주문'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하게 될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그 '예언'은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오프라인'보다 '비대면'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그렇다보니, '배달'문화도 예전과 달리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렸으니 말이지요..


'웨어하우스'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대학살'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람들은 더 이상 '외출'을 하지 않으려 했고

이에 주문한 상품을 바로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클라우드'가 인기가 있었는데요.


예전에 '구글'이 일하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으로 기사화된적이 있는데..

'클라우드' 역시 '꿈의 직장'으로 유명했습니다.

무려 직원만 3천만명...


소설은 세 사람의 '시선'으로 '교차'되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클라우드'의 사장인 '깁슨'

전직 CEO지만 '클라우드'때매 망해버린 '팩스턴'

'기업스파이'로 '비밀'을 캐기 위해 '클라우드'에 위장입사한 '지니아'


소설의 시작은 '면접'을 보려온 '팩스턴'과 '지니아'의 모습입니다.

'지니아'에게 호감을 보이는 '팩스턴'과 달리..

'팩스턴'을 '얼간이'라고 생각하는 '지니아'

두 사람은 '면접'에 통과하고...'클라우드'에 입사하게 되는데요


초반에는 참 '꿈의 직장'같았습니다..

'회사'안에 모든것이 갖쳐져있고, '복지시설'도 완벽해보이고..

이런 '회사'라면 다닐만 하다 싶었지만..


'클라우드'직원에게 주는 '시계'는 그들의 '삶'을 감시하고 통제하는데요

자기 맘대로 아무곳이나 갈수 없었고....

'업무'도 내내로 '시계'로 통해 '감시'받아야 했는데요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등급'이 내려가고...그럼 '불이익'을 받게 되고..


'지니아'는 '목적'이 있어서 이곳에 취업한지라..

'비밀'을 캐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야했지만..

'시계'때매 '이동'이 불가능했는데요..


그런데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팩스턴'이 '보안요원'이 되었음을 알자..

일부러 그에게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소유의 종말'이란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요..

더 이상 '소유'의 시대가 아니라, '접속'의 시대라고..

그렇게 되면 ...'웨어하우스'나 다른 '디스토피아'작품들처럼..

말 그대로 모든게 '감시'당하고 '통제'되는 세상이 올텐데요..


읽다가 보니, 너무 '현실적'이고...

점점 그렇게 변해가는지라 '섬뜩'하기도 했었습니다.

마지막에 두 주인공의 '결말'까지 ㅠㅠ


이 작품은 영화화 예정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영화로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하네요..

재미있게 읽었지만, 결코 가볍지만 않았던 '웨어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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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들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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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릭스'로 '히어로'드라마들을 주로 보는중입니다..ㅋㅋㅋㅋ

얼마전에 '애로우'시즌8까지 다보고, 지금은 '블랙리스트'를 보는중인데요..

온갖 '악'을 저지르지만, '법망'은 아주 손쉽게 벗어나는 '악당'들

이에, '자경단'이 등장하여 대신 '처벌'을 내립니다.


사람들은 '환호'하지만, '경찰'은 그를 잡으려고 하고

'FBI'역시 '애로우'를 내내로 쫓아다니는데요..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 '시간'에 너네들이 '범인'잡으면 되잖아? 싶더라구요

'범인'을 '처벌'하려는 사람 막지 마고 말이지요..


요즘 보면 '법'='정의'가 아닌듯 싶습니다..

'법'이라는게 '죄인'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고..

잡히더라두 '솜방망이'처벌로 쉽게 풀어주니 말이지요..

잡는데는 그렇게 힘들었는데...왜 이리 '집행유예'는 남발하는지..


'집행관들'은 역사학자인 '최주호'를 찾아온 동창 '허동식'의 모습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25년만에 만남, 거기다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동창인데..

갑자기 나타나 '학교'밖에서 보자는 말에, 당황하는데요..

돈을 빌려달라거나, 아님 도와달라고 하는것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허동식'의 부탁은 전혀 다른 것이였습니다.. 


'허동식'은 '최주호'에게 '친일파'이자 '고문경찰'인 '노창룡'의 '자료'를 부탁하는데요

그다지 어렵지 않은일이라, 해주겠다고 말하는 '최주호'


'허동식'은 기자인 '정윤주'와 함께

곧 '한국'으로 귀국할 '노창룡'을 기다립니다..

'아흔넷'의 이땅의 마지막 '친일파'

그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리기 위해서였는데요..


'노창룡'은 악덕 친일 고문경찰인 '노덕술'을 떠올리는데요

해방후 제거1순위인데, '이승만'과 그후 '군부'정권에 손잡고

평생 '죗값'은 받지 않고 잘먹고 잘살다가 '자연사'했단 말에...정말..


우야동동...'노창룡'을 제거하려는 '집행관'들의 '정체'가 등장하고

그들의 이야기도 등장하는데요..

왜 이들이 '집행관'이 되어야 했는지....나옵니다.


그리고 새로운 '집행관'후보인 '최주호'교수...


참 연이은 '사이다'장면이 좋았습니다

'법'으로 처벌할수 없는 '악당'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시민'들은 환호하지만..

'집행관'들을 잡으려는 사람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내내로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는데 말이지요...


결국 '희생'은 생기지만, 새로운 '집행관'후보는 생기고..

이들의 '집행'은 계속될텐데요...

현실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원래 '조완선'작가님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었고

이웃분들이 잼나다고 다들 하셔서 궁금하던 작품이였는데요.

'가독성'도 대박이고, '몰입도'도 좋고, 재미있었던 책이였습니다

나중에 '영화'나 '드라마'로 나와도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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