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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평점 :
'프랭크 허버트'의 전설적인 작품 '듄'이 드디어 출간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황금가지'에서 18권까지로 나온 시리즈가 있었지만..
이번에 '신장판' 6권으로 구성되어 새로 나왔는데요,..
18권이 6권으로 줄였다보니, 두께가 만만치 않습니다..
1권만 해도 무려 950페이지 분량..
그래서 시작하기가 겁났는데, 일단 시작해보니 '가독성'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
저는 '듄'을 1984년에 나온 '데이빗 린치'감독의 영화 '사구'로 만났었습니다.
저는 '원작'을 전혀 모르고 보아서리, 상당히 괜찮게 봤었는데..
'혹평'도 많이 받은 작품인데요..
'감독'은 180분이 넘는 영화를 찍었는데, 영화사에서 완전 잘라버려서..
그리고 나중에 '무삭제'판도 나왓다고 합니다..
그후 2003년에 원작의 3권에 해당하는 '듄의 아이들'이 드라마로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드라마도 보고 싶은데, 볼수가 없는 ㅠㅠ
그리고 이번에 '듄'이 '드뇌 빌뵈브'감독 작품으로 영화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때매 개봉이 연기되긴 햇지만, 볼수 있음이 감사..ㅋㅋㅋ
그래서인지, 영화개봉을 맞추어 이렇게 '원작'도 '개정판'으로 출간이 되었는데요..
저는 안그래도 '듄'을 읽어보고 싶었던지라, 구매를 했습니다.
'듄'의 배경은 '아라키스'라는 '행성'입니다.
(듄 이라는 이름 자체가 아라키스 행성을 부르는 별칭)
그곳은 '인류'를 '우주'로 진출하게 만들고, '노화'를 막는
'스파이스'라는 '물질'이 나오는 곳이였는데요..
그래서 '스파이스'를 지배하는 자가, '우주'를 지배한단 말까지 나옵니다..
(지구가 언급되는것으로 봐서 아주 먼 미래인듯...)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인 '폴 아트레이데스'가 '아라키스'로 떠나기 전..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에 손에 이끌려 '대모'라는 여인에게 '시험'을 받는 장면입니다.
'대모'라는 여인은 '폴'이 '퀴사츠 헤더락'이라는 '존재'임을 말하며
그가 위대한 존재가 될것을 말하지만..
한편 '폴'의 아버지인 '레토'공작의 '몰락'도 예견하는데요..
'레토'공작이 '아라키스'로 가는 이유는
'제국'의 황제인 '샤담 4세'와 자신의 철천지 원수인 '하코네'남작의 '음모'에 의해서인데
그럼에도 스스로 '함정'으로 들어가는 그의 모습이였는데요.
'아라키스'에서 부하들과 '하코네'남작의 공격에 대비하는 '레토'공작
그런데 '레이디 제시카'가 '변절자'라는 '정보'가 들어오고..
그녀를 의심하는 '레토'공작의 부하들..
'레토'공작은 자신이 사랑하는 유일한 여자를 믿었지만..
일부러 '하코네'남작의 '공작'에 속아넘은척 하지만..
'부하'들은 모두 '레이디 제시카'에 집중한 순간..
'레토'공작은 믿었던 누군가에게 살해당합니다..
그리고 '황제'의 직속부대인 강력한 '사다우카'부대의 공격이 시작이 되는데요
순식간에 '하코네'남작에게 제압당하는 '아라키스'
'폴'과 '레이디 제시카' 역시 잡혀서 죽을뻔하지만..
아슬아슬하게 탈출합니다..
그러나 '사막'가운데에서 목숨을 잃을 뻔 한 가운데..
'아라키스'의 원주민인 '프레멘'부족들을 만나 구해지게 되는데요..
'폴'은 운명의 여인 '챠니'를 만나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지요..
'하코네'남작은 '사다우카'부대를 이용하여 '프레멘'부족들을 몰살시킬 계획을 짜고..
'레이디 제시카'는 '폴'의 여동생 '알리아'를 낳는 가운데.
'폴'은 '프레멘'부족의 지도자가 되어가는데요..
그런데 소설을 읽다보면 생각나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왕좌의 게임'
아니나 다를까 '듄'이 '왕좌의 게임'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라고 하던데 말입니다.
'폴 아트레이데스'가 '폴 무앗딥'이 되어
흩어진 부하들과 '프레멘'부족들을 모아 '황제'와 '하코네'남작에게 대적하는 장면은
영화에서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특히 '사다우카'부대와의 싸움은...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전쟁씬'이 될지..ㅋㅋㅋㅋ
그리고 '모래벌레'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1984년 영화 '사구'에서 '폴 무앗딥'이 '모래벌레'를 타고 다니는 장면이 대단했는데 말이지요
1권은 무려 950페이지다 보니 ...가독성이 좋아도 읽는데는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던..ㅋㅋㅋ
그럼 2권인 '듄의 메시아'로 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권은 그래도 얇아서 금방 읽을듯 싶습니다.